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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기.. : 설악산(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221128~30 훌쩍 떠나기(11.28~30).. : 집 - 휴게소(가평, 홍천, 내린천) - 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 졸음쉼터 - 가평휴게소 - 집 진작부터 혼자 훌쩍 어딘가 가고 싶었다. 금년 봄, 5월초에는 설악산 동네인 성인대와 울산바위를 다녀왔고, 이번엔 어디를 갈까 고민을 잔뜩 했는데 결론은 다시 설악산 주변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금강굴을 다녀오기로 했다.. ** 사진은 금강굴에서 바라본 '오늘의 설악산'이다.. 훌쩍 떠나고자 나선 나나영초의 모습이다.. 캐리어와 등산배낭에 이것저것을 때려 집어넣었다. 등산화는 넣을 곳이 없어 캐리어 위에 올려 놓았다. 출발하며 셀카 하나, 헉, 운전대 커버가 낡았다. 차를 바꿔야 하나.. 장소는 결정되었고, 이젠 갈 일만 남았다. 숙소는 속초에 잡았..
사패산 산쓰레기 줍기(자연보호) [안전산행 81]221127, 산쓰3줍 사패산 자연보호 활동 산쓰레기 줍기 [안전산행 81]221127, 산쓰3줍 이번 산행은 산에 다니며 자연에 신세지고 있는 입장에서 뒷산인 사패산 1보루(상상봉) 등산길부터 범골능선과 사패능선을 거쳐 사패산까지의 쓰레기를 줍고자 해서 큰 봉지를 준비했다.. 평소 산행엔 산쓰3줍이라 하여 '산 쓰레기 3번은 줍기'라는 캠페인성으로 조금만 주웠다면 이번엔 혼자서 보이는 대로 줍고자 한 것이다. 혹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 사진이 너무 지저분해서 보시다 말까봐 너무 지저분한 것은 올리지 않았다.. 참 그렇다고 안전산행을 등한시 한 건 아니다. 안전산행은 기본이다.. *** 이동코스 : 호원동 직동공원입구 - 회룡탐방지원센터 -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 사패산 1보루(상상봉) - 사패산 2보루 - 범골능선 - 사..
아마 난생 처음 일거야.. 배추와 무 심기부터 김장까지.. 221126 (220904 ~ 221126) 난생 처음일거야.. 배추와 무 심기부터 김장까지.. 221126 (220904 ~ 221126) 세상에 태어나 배추심는 것 부터 김장까지 모두 간여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집사람 손에 이끌려 주말농장을 체험하게 되었고, 우리가 심은 것으로 관리부터 수확까지, 그리고 김장을 하고 마끌리 한 잔 까지..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웠다. 주말농장에서 배추와 무 모종을 심고 물도 주고 배추 묶어 주기도 하고 수확도 했다. 그리고 김장까지.. 아는게 힘이라고. 모르니 힘이 남들보다 배는 들었을 거다. 아내도 농사일을 잘 몰라 주변에서 듣고 나에게 일을 시킨다. 덕분에 배추가 잘 자라 김장까지 하게 되었다.. [9,4 배추와 무 모종을 심으러] 주말농장에 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료 뿌리고 흙과..
경향신문 마라톤대회 참가기 - 2005.4.26 경향신문 마라톤대회 참가기 - 2005.4.26 ** 과거의 추억을 찾아 기록화 하고자 올렸던 싸이트(클럽 홈피)에서 찾아왔다.. 지금부터 17년전.. 3월초 약간의 추운날씨 속에서 동아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참가하고 지난주 서울시직원마라톤대회에 참여한 후 금년 4번째 대회로 잠실벌에 섰다. 출발전부터 자신이 없다. 물론 연습부족에서 오는 당연한 겸손이다. 하늘은 맑고 시원한 바람마저 불어줘 연습부족인 나를 후회하게 하는 좋은 4월의 날씨다. 도착하여 우리 달리미가 어디있나 찾아보지만 누구하나 많은 달리미들 속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함께 달리자던 김0겸 달리미 그리고 경향에서 보자던 최0환 달리미도 보이지 않는다. 주로에서나 만나야 될 것 같다. 사실 주로에서 만나면 또한 반갑다. 동반주하면 더욱 힘이난다..
산, 사람 그리고 동물 - [온라인 산 사진전 4..] 221123, 안전산행, 산쓰3줍 안전산행을 '21.6.19 부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사람이 있는 사진 중 몇컷을 모아봤다. 안전산행 1회부터 80회 까지 산 사진에서 사람이 있는 모습이 지금보면 어떨까 궁금했다. 얼굴이 나오는 사진은 초상권에 대해 허락 받았다.. 내가 찍은 사진만 있지 않고 다른 분이 찍어준 사진도 있다. 특히 천관산과 월출산에서 촬영해 준 박진오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나만의 온라인 산 사진전4 (221123) - 산과 사람 1 .. [신선대와 사람] 1) 비오는 날, 신선대 회합에 참여한 사람들, [안전산행 21], 211010, 비오는 날 짙은 곰탕속 * 포대능선 공부를 하면서 비 맞으며 신선대까지 간 날이다. 2) 신선대는 고달파, [안전산행 25], 211107, 날이 좋자 신선대가 러시아워다. * 가을을 ..
수락산 일반코스 깔딱고개길 : 벽운계곡-깔딱고개-수락산 주봉-도솔봉-노원계곡[안전산행 80] 221118, 산쓰3줍 수락산 일반코스 깔딱고개길은? : 수락골입구(벽운동계곡)-깔딱고개-수락산 주봉-도솔봉-노원계곡[안전산행80] 221118, 산쓰3줍 지인이 수락산 동반산행을 하자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하지 못하고 안내차 가장 일반적인 수락산 산행길을 선택했다. 지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평소 몸이 약해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수락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암봉길이 있어 쉽지는 않다. 암봉 쇠바길만 주의해서 천천히 오르면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아 즐길 수 있다. 약 500m구간이라고 한다.. 수락산의 가장 큰 매력은 명품바위들과 깔딱구간이다. 지금처럼 정비가 되어있지 않을 때에는 깔딱고개부터 철모바위까지가 진짜 숨이 깔딱 넘어가는 구간이었다. 안전장치가 설치된 후에는 천천히 오르며 조..
굵고 짧은 휴식 석양의 잔치 제주.. (22.11.06 ~ 11.08), 나나영초 굵고 짧은 휴식 석양의 잔치 (22년11월06일 ~ 11월 08일) 내 인생에 있어 이번 가을만큼 내게 보상을 많이 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 놓고 마음을 편히 가져선가. 내 스스로 보상차 내려온 제주도에 몸이 불편하신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 모시고 왔다기 보다는 휴식차 내가 따라왔다. 사위와 딸과 함께 서울의 바람말고, 제주도의 바람도 느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장모님이 이번에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셨으면 한다. 그것이 나에게도 힐링이자 휴식이 되는 것이다. 아내가 흔쾌히 응해줬다.. [11월6일, 일요일] 오후 12시 몇 분경 비행기는 우리 일행을 태우고 하늘을 날았다. 창가에 앉아 촌놈답게 하늘 아래를 쳐다보니 구름이 보이고 그 아래로 땅이 ..
낙엽의 시간 : 포대능선, Y계곡 [안전산행 79] 221112, 산쓰3줍 낙엽의 시간 (221112) 가을단풍 지나 찬바람이 불고 낙엽이 쌓이는 계절이 왔다. 가슴이 벅찼던 단풍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겨울을 준비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겨울산행은 저체온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따스함을 준비해야 한다. 나름 따스함을 준비하고 출발한다. 이번 산행은 도봉산의 못가본 정식 등산로를 가려고 한다. 도봉산은 인근산이라 안가본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망월사 가는 원도봉계곡입구에서 능선을 올라가는 코스는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도봉탐방센터까지 간 후에 지장암과 원효사를 지나 이름 모르는 능선으로 올라가려 한다. 일단 여기선 이름 모르는 능선을 무명능선으로 부르겠다.. ** 사진은 포대능선을 타던 중 뷰가 아름다운 곳에서 등산객이 찍어준 사진이다. 못찍는 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