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유도와 친구... 241109, 나나영초 선유도에서... 241109, 나나영초 - 추억은 아름다워- 웃음쟁이 친구와... 군산 철길마을을 추억하고 선유도로 향했다. 선유도에는 몇 번 다녀왔지만 군산 근처를 여행하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이제 당연코스가 되었다. 우리일행은 익숙한 도로를 통해 즐겁게 이동한다. 다만, 평일이 아니라 차가 막힐 것이 걱정되었다. *** 선유도에 대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2㎞ 떨어져 있다. 무녀도·신시도·갑리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고려 때 최무선(崔茂宣)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 해전기지였고, 임진.. 군산 철길마을에서 추억을 더듬다... 241109, 나나영초 군산 철길마을에서 추억을 더듬다... 241109, 나나영초 - 추억은 아름다워- 쫀드기를 아는지, 기억이 난다. 그때 먹던 쫀드기와는 좀 다른다. 그래도 추억을 충분히 되새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특히, 연탄불의 일산화탄소를 마시면서 구워야 한다는 것... 아침 일찍 들뜬 마음으로 군산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여행은 단지 지나가는 추억들을 더듬으려는 마음으로 과거 직장 동기들과 함께 했다. 이 친구들과는 젊은 시절 첫 직장에서 함께 했지만 퇴직하는 곳은 서로가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는 벌써 세번째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엔 친구가 운전한다. 운전 안하니 편하긴 하다. 미안하기도 하고.. 주말 아침, 서울에서 군산가는 것은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어느 술잔이 클까? 241108, 나나영초 어느 술잔이 클까? 241108, 나나영초- 집안의 술잔 크기 비교, 예상 외의 결과 집에서 뒹굴고 있는 사케가 하나 있다. 딸이 사 놓은것 같다. 보통 한번 마신 사케는 보관이 어려워 한팩을 다 마신다. 그래서 오늘은 사케를 마시고자 잔을 꺼냈다. 그 중에 잔이 신기한 잔이 있다. 사케를 따르자 무늬의 색이 바뀐다. 그래서 다른 잔을 찾아보았다. 집에 잔이 왜이리 많아? 고를 수가 없다. 선택장애를 유발하고 있다. 잔을 꺼내서 일단 나열했다. 딱 봐도 오른쪽 잔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 같다. 하지만 확인이 필요하다.사케는 도수가 낮으므로 큰 잔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큰잔을 찾는다?머리 나쁜 나나영초는 큰 고민을 한다. 눈으로 봐서는 이것 같.. 술 안 권하는 사회 - 철인삼종클럽 작은 모임 한잔 [오블완 1] 241107, 나나영초 술 안 권하는 사회 - 철인삼종클럽 작은 모임 한잔 [오블완 1] 241107, 나나영초- 철인삼종클럽 술문화- 변하는 회식문화 때는 '24년 10월 30일, 수요일, 저녁, 춘천 마라톤대회와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 완주 및 해단식 겸해서 소모임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배포차(배 터지게 먹는 포장마차)라고 하는 술 마시는 집이다. 포장마차는 아니다. 가게 이름이 그렇다는 거다. 내가 속한 트라이애슬론 클럽 내 소모임이다. 몇명 빼고 모두 모였다. 모인 철우(철인 친구)들은 엄청난 주량을 자랑한다. 이 클럽 술문화는 어떨까? 근대소설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가 있다. 물론 제목처럼 서로 술을 권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시대적인 아픔을 안은 모습을 보여준 .. 고구마, 두더지와의 전쟁 241009, 나나영초 고구마, 두더지와의 전쟁 241009, 나나영초- 두더쥐 그리고 뱀** 나나영초의 무식함이 드러난 글, 두더쥐가 아니라 두더지입니다. 10.19 수정했습니다. 한글날에 이런 망신스러운... 10월 9일은 한글날, 이렇게 글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를 드리고 글을 시작한다. 악덕지주가 버티고 있는 안성 땅에 갔다. 오늘은 고구마를 수확해야 한다. 악덕지주 포함 5인의 특공대가 전국에서 모였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이렇게 3개 시도에서 ...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건만 이렇게 여기저기로 흩어져 산다. 서울을 한번 떠나면 서울로 다시 갈 생각을 안한다. 어쨌든 이렇게 모여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오늘의 등장인물들이다. 왼쪽으로부터.. 올해 배 수확은 폭망인가? 241005 나나영초 올해 배 수확은 폭망인가? 241005 나나영초 주말농장하며 올해처럼 배농사가 목표 만큼 수확이 되지 않은 적은 없었다. 그동안 땅이 좋고 농장주가 신경을 많이 써줘서 잘 되었었는데 이번 만큼은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올해 태풍은 없었지만 평년 이상으로 폭염이 지속 되었고 비가 쏟아져 낙과가 심하다. 사진 속보다 낙과는 더 심하다. 그래도 자연 앞에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아내가 내일 배 따러 일찍 가야한다고 말한다. 내일은 10월 5일, 토요일이다. 토요일 나나영초의 일정은 아침 일찍 헬쓰와 수영을 하고, 낮에는 강남에서 하는 친구아들 결혼식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용산구 어느 동 맥주축제에 참여해야 한다. 배는 따는 .. 무더운 날 사진과 그림 속으로... [나나영초] 240911 무더운 날 사진과 그림 속으로... 德展 [나나영초] 240911- 홍성덕 개인전(2024.09.10 ~ 09.29, 스페이스 중학) 사진전 '德展'을 기획한 박0경교수(성명을 알지만 그냥 이렇게 표기)로 부터 초대를 받았다. 덕전? 왜 덕전일까? 궁금증만 생겼다. 그래서 갔더니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박한 전시였다. 작품은 한마디로 순진무구청정한 나나영초에겐 충격 그 자체였다. 전시장이 광화문 근처라 촌에 사는 나나영초는 전철을 갈아타며 갔다.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찾아가면 더 쉬웠을텐데 안국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걷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 괜찮지만 넘넘 더운 날이라 땀이 나나영초의 걸음을 괴롭혔다. '스페이스 중학'을 검색하고 가면 쉽다. 광화문 인근에 있.. 10년전 엄청 아픈 추억 : 당분간 운동을 접어야 했던..141110 나나영초 10년전 엄청 아픈 추억 : 당분간 운동을 접어야 했던..141110 나나영초 아픈 추억은 누구나 있으리라. 요즘 주변에서 아픈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10년전 일이 떠 올랐다. 수개월동안 어깨가 못 견디도록 아파 새벽잠을 설치곤 했었다. 못 참겠어서 병원을 찾았고 MRI 검사결과 회전근이 떨어져 나가 있었다. 어깨가 다친 건 2007년 싸이클 낙차였다. 아쉬운 건 2007년 당시 정밀검사를 받았어야 했다. 응급실 의사 말만 믿고 정밀검사를 받지 않은 내 잘못이었다. 7년의 세월이 흘러 결국 어깨 인대는 떨어져 나갔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아프면 곧바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2007년 5월이었다. 당시 프라하 마라톤 대..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