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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과 고기 그리고 한잔', 인생사 삼위일체 - 주말농장 이야기 250524, 나나영초

'쌈과 고기 그리고 한잔'인생사 삼위일체 - 주말농장 이야기 250524, 나나영초

'쌈과 고기 그리고 한잔'은 인생사 삼위일체다. (본문 중에서)

- [ 이번 퀴즈, 10%는 틀린다고 함 ] 꺽다와 꺾다 중 맞는 표현은?

 

 

    오늘은 25년 5월24일, 토요일이다. 이것저것 바쁜척 하다보니 올해는 주말농장에 신경을 못쓴 것이 사실이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주말농장에 가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오늘은 그동안 너무 자란 상추 등 쌈재료를 따야한다. 너무 따주지 않아서 많이 커 버렸다고 한다. 더 이상 늦출수가 없다.

 

 

< 4.12 >

    몇일 전 비닐멀칭을 옆집에서 도와주었다고 한다.  집사람이 심은 모종에 물을 주었다.

*** 2025년 올해 주말농장 포스팅 :  올해 농사 시작 - 주말농장 이야기 250412, 나나영초

 

올해 농사 시작 - 주말농장 이야기 250412, 나나영초

올해 농사 시작 - 주말농장 이야기 250412, 나나영초- 돌발퀴즈가 있음. 어렵고도 엄청 쉬움. 본문 안에 있음.. 오늘은 25년4월12일, 토요일이다. 이것저것 바쁘다보니 올해는 주말농장을 늦게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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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3>

    호박 지지대를 설치하고 줄을 감는다. 밑에 호박넝쿨이 줄 안에서 위로 올라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른 건 몰라도 지지대 설치는 나나영초의 몫이다. 작년 경험을 살렸다.  농사도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다.

 

< 5.24 >

    상추인지 배추인지 모르겠다.  상추가 넘넘 커버렸다.

 

 

    작물이름을 다 모르겠다.  오른쪽 사진이 당귀인 것은 틀림없다.

 

 

    지지대 옆에서 잘 자라고 있는 호박, 가지, 고추다.  가지와 고추는 조금 더 자라면 지지대와 함께 사알짝 묶어줘야 한다.

 

 

    깻잎과 감자가 잘 자라고 있다.  옆집은 감자꽃이 많이 피었던데 우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호박도 나름 열심히 자라고 있다. 지지대에서 이탈하려는 호박 줄기를 안쪽으로 꺾이지 않도록 살짝 옮긴다. 호박은 신경쓸 것이 많다.

*** 꺾이다가 올바른 표현, 꺽이다는 틀린 표현 

 

 

    집사람이 열심히 따고 있다. 

 

 

    오늘 수확한 작물이다. 상추, 당귀, 깻잎 등 7봉지나 된다.  오늘 저녁, 이 싱싱한 것으로 삼겹살을 먹어야겠다.

 

 

    상추를 따고나니 밭이 이렇게 되었다.  시간이 빨리도 지나간다.  이제부터 군침흘릴 시간이다. 저녁에 삼겹살과 한잔 ㅋ으 ~

 

 

    이제 배나무를 둘러봤다. 열매가 아직 크지 않다.  나나영초 생각으론 솎아줘도 될 것 같은데 아직 이르다고 한다.

 

 

    싱싱한 쌈재료를 묵힐 순 없다.  집에 가다가 삼겹살을 샀다.  물론 아내가 산 것이다.  누가 그런다.  지가 산 것도 아니면서 산 것처럼 한다고...   그래서 미리 정확하게 실토를 한다. 

 

 

    '쌈과 고기 그리고 한잔'인생사 삼위일체다. 그래서 세 잔만 마신다. 첫째와 나만 먹었다. 나나영초는 한잔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