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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술잔이 클까? 241108, 나나영초 어느 술잔이 클까?  241108, 나나영초- 집안의 술잔 크기 비교, 예상 외의 결과     집에서 뒹굴고 있는 사케가 하나 있다. 딸이 사 놓은것 같다.    보통 한번 마신 사케는 보관이 어려워 한팩을 다 마신다. 그래서 오늘은 사케를 마시고자 잔을 꺼냈다.     그 중에 잔이 신기한 잔이 있다. 사케를 따르자 무늬의 색이 바뀐다.     그래서 다른 잔을 찾아보았다.    집에 잔이 왜이리 많아? 고를 수가 없다. 선택장애를 유발하고 있다.  잔을 꺼내서 일단 나열했다.  딱 봐도 오른쪽 잔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 같다. 하지만 확인이 필요하다.사케는 도수가 낮으므로 큰 잔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큰잔을 찾는다?머리 나쁜 나나영초는 큰 고민을 한다. 눈으로 봐서는 이것 같..
술 안 권하는 사회 - 철인삼종클럽 작은 모임 한잔 [오블완 1] 241107, 나나영초 술 안 권하는 사회  - 철인삼종클럽 작은 모임 한잔 [오블완 1] 241107, 나나영초- 철인삼종클럽 술문화- 변하는 회식문화       때는 '24년 10월 30일, 수요일, 저녁,    춘천 마라톤대회와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 완주 및 해단식 겸해서 소모임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배포차(배 터지게 먹는 포장마차)라고 하는 술 마시는 집이다. 포장마차는 아니다. 가게 이름이 그렇다는 거다.      내가 속한 트라이애슬론 클럽 내 소모임이다. 몇명 빼고 모두 모였다.    모인 철우(철인 친구)들은 엄청난 주량을 자랑한다. 이 클럽 술문화는 어떨까?       근대소설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가 있다. 물론 제목처럼 서로 술을 권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시대적인 아픔을 안은 모습을 보여준 ..
드디어 북한산성 탐방 시작 1차 : 용암문, 대동문, 중성문, 수문 [안전산행 172]241103, 나나영초, 산쓰3줍 드디어 북한산성 탐방 시작 차 1 : 용암문, 대동문, 중성문, 수문 [안전산행 172]241103, 나나영초, 산쓰3줍- 북한산성 탐방 1차 : 우이동 - 용암문 - 대동문 - 중성문 - 수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탐방순서는 나나영초 맘대로 결정, 친구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능선을 반드시 넘는 것으로 3회로 나눔- 2차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가사당암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 3차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서암문 - 북문 - 백운봉암문(위문) - 우이동        올해 봄부터 이야기가 되어 온 반창들과의 북한산성 탐방이 이제 시작되었다.    친구들에게 여러 사정이 있어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북한산성에 얽힌 역사를 ..
오대산 선재길을 동기 동창과 함께... [안전산행 171] 241026, 나나영초 동기 동창과 함께한 오대산 선재길[안전산행 171] 241026, 나나영초- 어디를 가든 기쁨이다.     8월부터 준비해온 고교동기 소풍길이다. 참여인원은 30여명, 버스를 대절하여 오대산 선재길을 가기로 했다. 동기들은 평소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    연식들이 오래되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한 소풍길이다.       대절한 버스시간이 아침 7시이니 나나영초와 0홍이는 5시 30분에 전철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 잠 많은 나나영초가 5시가 조금 넘어 현관문을 막 나가는데 0홍이에게서 전화가 왔다.전철시간이 조금 더 일찍 있으니 빨리 역으로 오라고 전화를 했다. 첫차를 타야 한다며. 뭐야 이친구는 잠도 없나? 벌써 역에 도착해 있다고?     그 말을 듣고 이것저것 따지..
뒷산 상상봉(사패산 1보루)에서 점심 [안전산행170] 241027, 나나영초, 산쓰3줍 뒷산 상상봉(사패산 1보루)에서 점심 [안전산행170] 241027, 나나영초, 산쓰3줍- 작업을 하다 멈추고 다른일을 하고 돌아오 다시 에디터에 들어오니 저장이 안되었다.  가끔 이런일이 발생한다.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그런데 자동저장도 되지 않았나? 어쨌든 다시 작업을 시작한다. 이럴 때 스스로의 분노를 조절하게 된다. 에이 못나안 놈. 그저 웃지요..          일요일 아침 아내가 등산 먹거리를 준비 해줬다. 오늘은 포천에 있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침 게으름을 피우다 그만 가기 싫어졌다.   이럴 때는 먹거릴 배낭에 넣고 가까운 뒷산인 사패산을 오른다. 오늘은 산을 오르기가 싫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봉우리인 사패산 상상봉(사패산1보루)을 선택했다.  이번엔 상상봉 위주로 포스팅 하고자 ..
시월의 홋카이도 자연... 241021~1024, 나나영초 시월의 홋카이도 자연... 241021~1024, 나나영초      아내와 함께 간 홋카이도(북해도)의 자연을 몇장 찍어왔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오거나 구름이 계속 하늘을 덮어 하늘을 보기 어려웠다.    사진은 결국 최소한의 MSG가 첨가될 수 밖에 없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진을 좋아하지만 나나영초의 한계다.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비수기에 가야 여행이 편리하다. 가을의 모습도 괜찮은 것 같다.    => 파란 연못  => 파란 연못의 가을  => 비에이의 가을  => 사진 노작가의 집중  => 여유로움  => 화산의 수증기   => 인간이 만들어낸 가을날의 색상  => 색동옷 1  => 색동옷 2  => 시월의 커플  => 도로의 가을  => 화난 산  => 옥빛 개울..
수락산 명품바위, 진짜 명품인가? [안전산행 169]241019, 나나영초, 산쓰3줍 수락산 명품바위, 진짜 명품인가? [안전산행 169] 241019, 나나영초, 산쓰3줍- 수락산 명품바위 어떻게 생겼을까?       수락산은 집과 가까워 종종 오르는 산이다. 멀리서 와도 7호선 수락산역, 장암역이나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내리면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수차례 올랐지만 산길은 산길대로 의미가 있다. 각 산마다 바위 형상을 보이는  대로 이름들을 붙이곤 한다.  이번엔 수락산 명품바위라고 하는 바위탐방을 목적으로 산행했다.    *** 산행코스 : 7호선 수락산역 1번출구 - 수락골입구 - 염불사입구(시립노인요양원) - 물개바위 - 새광장 - 엄지척바위(독수리바위) - 배낭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 주봉(창바위) - 철모바위 - 코끼리바위 - 하강바위 - 치마바위 - 안부삼거리(도골봉..
고구마, 두더지와의 전쟁 241009, 나나영초 고구마, 두더지와의 전쟁 241009, 나나영초- 두더쥐 그리고 뱀**  나나영초의 무식함이 드러난 글, 두더쥐가 아니라 두더지입니다. 10.19 수정했습니다. 한글날에 이런 망신스러운...      10월 9일은 한글날, 이렇게 글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를 드리고 글을 시작한다.    악덕지주가 버티고 있는 안성 땅에 갔다. 오늘은 고구마를 수확해야 한다.      악덕지주 포함 5인의 특공대가 전국에서 모였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이렇게 3개 시도에서 ...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건만 이렇게 여기저기로 흩어져 산다.  서울을 한번 떠나면 서울로 다시 갈 생각을 안한다. 어쨌든 이렇게 모여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오늘의 등장인물들이다.  왼쪽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