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74)
나나영초의 설거지 독학 (2019.2.7) 가정의 위생이 국민의 위생 나나영초의 설거지 이야기 (2019.2.7) 퇴직을 하고나니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점심식사 후엔 대부분 설거지를 내가 한다. 집사람은 일하러 가기 때문이다. 아 내가 집사람이 된건가?(절대 혼잣말) 어쨌든 나나영초는 가정의 위생이 국가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설거지를 연구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4년전 쯤 이때 페친님들로부터 설거지 배우길 잘했다. 지금은 유용하게 잘 써먹고 있다.. 내가 배운것을 14가지로 정리했다. 나 혼자만 써먹기 뭐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코팅된 냄비바닥을 철수세미로 문질러 하나 해먹었다고 아내에게 혼나기도 했다. 진짜 배움의 길이란 것이 쉽지 않았다. '19.2.9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던 당시 내용이다. 설거지 독학 중이었다.. 요즘 설거지 독학 중입니다. 왕초보가 ..
새벽 해프닝 끝에 우정이 함께한 남산 성곽길.. 230219, 나나영초 독수리5형제 서울 남산 성곽길에 40년만에 출몰.. 230219, 새벽에 비오고 트래킹 전 멈춘 날.. 고교 3학년 같은반 친구들과 남산 등산 아니 트래킹 그것도 아니 그냥 함께하게 되었다. 40년만에 남산길에 독수리 5형제가 출몰했다.. 더 많은 형제가 있으나 힘이 빠졌거나 약속을 변경 못해 참여를 못했다. 독수리들을 대표해 5명이 우정을 확인한 날이었다. 고교친구들의 우정을 남기고자 여기에 기록한다.. *** 작업을 하며 이리 시간이 오래 걸린적은 없다. 작업 중에 사진이 사라지는 경우는 대체 뭐가 원인일까.. 몇 번씩이나 사진을 다시 올리다 보니 의욕이 떨어지기도 했다.. 내 부주의 같기도 하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코스 : 숭례문 - 이시영박사 동상(주변 안중근의사, 김구선생 동상) - 목멱..
도예 첫 작품.. 나만의 세계 - 나나영초 - 230212 나를 찾게하는 도예.. 집중과 창의력 짱 -나나영초- 쌩기초의 반란이다. 배운지 얼마나 되었다고 계속 수업을 빠졌는가? 사유가 있어 결석을 3주나 했다.. 진도가 나가질 못했다.. 선생님이 도와주어 어렵게 어렵게 절반의 완성을 보게 되었다.. 죠니앤이스의 선생님들은 현재 작가들이라 죽이든 밥이든 완성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많이 허접하지만 내가 시작한 것이라 최초의 개인작품을 뻔뻔하게 올려본다.. 도예수업에서 나나영초를 기쁘게 하는 순간은 흙을 반죽할 때, 물을 발라가며 작업할 때, 그림을 그릴 때이다. ** 사진은 물레선생님에게 물레작업을 배울 때 사진이다. 정규수업 중에 물레선생님이 따로 강의한다. 선생님들이 다 잘 하지만 작가들이라 자신들의 주특기가 있다.. 죠니앤이스(Jhonny&Ys) : ..
아빠가 간다 .. 막내 다리골절 상주간호 체험기 2(230130) 요즘 병원 상주간호 체험기 2 - (23년 1월 30일) ,나나영초 아빠가 간다... 2 - 막내 다리골절 상주 간호 체험기 수술을 마치고... 1월 29일 담당 의사샘으로부터 막내 다리상태와 수술 내용에 대해 들었다.. 수술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의 마음은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 1월 29일이 지나고 1월30일이 되었다. 막내의 입가에선 미소가 번진다. 오늘 수술을 마치고 얼른 회복단계에 들어갈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나만 불안한가.. 1월 30일 0시부터 금식이다. 수술시간이 아침 10시로 예상된다고 했으나 앞선 수술이 빨리 끝나면 좀 더 일찍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새벽에 간호사가 와서 수술실 들어가기전 반응검사 및 수술할 다리를..
아빠가 간다.. 막내 다리골절 상주 간호 체험기 1. 요즘 병원 상주 간호 체험기 1 - (23년 1월 25일 ~ 1월 27일) 아빠가 간다... - 막내 다리골절 상주 간호 체험기 1월 25일 아침, 막내가 2월1일 군휴가를 앞두고 부대에서 다리를 다쳐 군병원으로 가야할 지 민간병원으로 가야할 지 부대에서 결정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 정강이가 골절 되었다는 것이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내가 사무실에서 연락을 받고 나에게 알려주었다. 군관계자들과 통화 후 상황이 심각함을 알았다. 일단 내 주거지 병원으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대가 전라북도에 있어서, 오는데 3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 같다.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정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처치 한 다리를 못 쓰니 얼마나 답답할까. 한창 움직일 나이인데.. 부대 앰블런스가 돌아가고 응급..
나나영초가 도예에 빠진 날.. 집중력과 창의력 짱 221228 도예의 세계에 빠지다.. 집중과 창의력 짱 -나나영초- 221228 시간나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던 도예를 미루다 미루다 10년만에 시작한다. 이제야 시간을 마련했다.. 나이 먹고, 쌩기초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피곤할 것이다. 교통편이 편한 곳으로 선택해 어쨌든 과감히 접수했다. 공방이름이 '죠니앤이스', 의정부시의 경전철역 새말역 근처고, 선생님들은 홍대 대학원 출신이다. 좀 믿음이 가는데.. 도예는 흙·돌·물·불을 활용한 자연예술이다.. 라고 정의를 감히 내려본다.. 그래서 원초적 예술, 쌩초보가 정의를 내리다니.. 그냥 쌩초보의 생각일 뿐이다.. > *** 나의 이동경로 : 집 - 경전철 회룡역(범골역) - 경전철 새말역 - 풍림아이원아파트 상가 2층 3호 첫날의 수업은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우는 2시..
1,300여 km 가족사랑 여행(22.12.07~12.10) 1,300여 km 가족사랑 여행(22.12.07~12.10) : 가족과 함께한 3박4일의 행복 군생활 중인 막내가 휴가를 나왔다. 아내가 전부터 계획해 놓은 '겨울날 가족여행'을 실행하게 되었다. 큰아이는 일 관계로 못가고 둘째와 함께 넷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사진은 여수 맛난 맛집 숯소 사진 아내가 가고 싶은 곳 등 각자가 가고픈 곳을 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세곳의 숙소를 정했고 대부분 아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몰표를 던졌다. (몰표라야 2표지만, 무려 50%나 된다. 우리집은 민주적이니 내가 따라야 했다.) 이동로와 여행지는 아래와 같다. 특히 여수 숯소 고기집은 가보고 싶다. 추천이 많은 곳이다.. 의정부에서 출발한다. 아이들도 다 성인인 된 요즘은 쉼이 많은 여행을 한다.. 이번..
훌쩍 떠나기.. : 설악산(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221128~30 훌쩍 떠나기(11.28~30).. : 집 - 휴게소(가평, 홍천, 내린천) - 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 졸음쉼터 - 가평휴게소 - 집 진작부터 혼자 훌쩍 어딘가 가고 싶었다. 금년 봄, 5월초에는 설악산 동네인 성인대와 울산바위를 다녀왔고, 이번엔 어디를 갈까 고민을 잔뜩 했는데 결론은 다시 설악산 주변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금강굴을 다녀오기로 했다.. ** 사진은 금강굴에서 바라본 '오늘의 설악산'이다.. 훌쩍 떠나고자 나선 나나영초의 모습이다.. 캐리어와 등산배낭에 이것저것을 때려 집어넣었다. 등산화는 넣을 곳이 없어 캐리어 위에 올려 놓았다. 출발하며 셀카 하나, 헉, 운전대 커버가 낡았다. 차를 바꿔야 하나.. 장소는 결정되었고, 이젠 갈 일만 남았다. 숙소는 속초에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