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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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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라는데.. : 목포 갓바위 230822, 나나영초 갓바위 라는데.. : 목포 갓바위 230822, 나나영초 올여름 매일 휴가상태인 나나영초는 장모님과 처남, 조카와 함께 신안과 목포를 여행하게 되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목포 갓바위를 기록한다.. 첫인상은 갓바위라기 보단 투구를 쓴 바위 같다. 그래서 투구바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목포시에서 갓바위라고 하니 그렇게 받아들이며 시작한다. 천연기념물 500호라고 한다.. 목포 갓바위는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평화광장근처에 있는 풍화혈(風化穴; tafoni)이다. 2009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1]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른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 ..
날 좋은 날 회룡천과 중랑천 산책길.. 230616, 나나영초 어느 좋은 날 회룡천과 중랑천에서 힐링.. 230616, 나나영초 23년 6월 어느 날, 동네 개천을 찾았다. 회룡천부터 회룡천과 중랑천 합수부까지 카메라들고 걸었다. *** 회룡천은 중랑천의 지류로 회룡사 인근 개천으로 회룡역 주변에 있는 중랑천에 연결되는 소하천이다. 비가 오면 금방 물이 찬다. 오늘 회룡천은 비 온 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고 그 주변의 꽃들마저 예쁘게 지나는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회룡천은 작은 개천으로 양쪽에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가 나 있다. 금계국이라 검색되는 노란 꽃들이 개천을 따라 피어 있다.. 나비가 날아들었다. 꿀 빠는 구만.. 양귀비의 얇은 꽃입이 살랑사랑 바람에 날리며 손짓한다. 귀찮았지만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도 양귀비다.. 저 앞 끝부분이 회룡천과..
배봉지 아무나 씌우는 거 아닌데... 주말농장 이야기.. 230603 배봉지 아무나 씌우는 거 아니었다.. 주말농장 이야기.. 230603, 나나영초 ㅡ 그래도 즐거운 하루 ㅡ 산을 가야하는 날인데 오늘은 배 봉지를 씌워야 한다는 아내의 강압에 이길 수가 없었다. 어제 가려는 산을 결정하고 이것 저것 정보를 찾고 있었다. 이때 아내가 "내일 스케줄이 어떻게 돼?" 내가 대답 하기도 전에, "내일 배 봉지 씌워야 한다는데..." 이땐 즉답을 해야한다.. "응 알았어.." 난, 이렇게 산다.. 산에 간단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결국 배봉지를 씌우러 갔다. 우린 몇년 전부터 주말농장에서 배 한 주와 약간의 땅에 이것 저것 심어 먹고 있다.. 농사일은 힘들어도 수확의 기쁨은 즐겁고 행복하다.. 올해 봄철 냉해로 작년보다 배가 덜 열렸다고 한다. 작년엔 너무 많이 열려 솎아 내고 봉..
서열은 무조건 정해져.. 고교 총동문 등산대회 230514(일) 서열이 정해져 있는 만남의 시간 고교 총동문 등반대회 (230514) 수락산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고교 총동문 등산대회가 있었다. 그동안 총동문회에는 참석을 안해 사정을 잘 몰랐다. 꾸준히 총동문회 활동을 해온 동기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19 이전에는 300여명이 모였다고 한다. 수락산역에 내려 만남의 장소인 식당으로 이동 중인데 주변 사람들이 동문 같다. 동문들이라 하지만 사실 학생 때 함께 알고 지내지 않았으면 알 수 없다. 그것도 총동문회이니 몇십년 차이 나는 선후배들은 모르는 것이 정상이다.. 약속 장소에 들어서자 대부분 모르겠다. 어쨌든 동기와 아는 선후배와 인사를 나누었다. 이런 시간이 없다면 만나기 힘든 사이다. 이렇게 모임을 만들어주어 고맙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동문들끼리 정을 나누는 시..
모이자! 놀자! 어린이날 노원구에서 .. <함께해요! 노원 네버랜드> 7일로 연기 ** 피터팬과 팅커벨도 다녀갈 아이들의 꿈동산 노원네버랜드 5월 7일로 연기 - 노원구와 인근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날 가족 동반 나들이를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 *** 기상악화 예보에 따라 안전을 위해 당초 5월 5일(금)에서 5월 7일(일)로 연기 서울특별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23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획기적으로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축제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롯데백화점 앞 부터 순복음교회까지의 도로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노원네버랜드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 및 체험공간,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 신비한 마술과 즐겁고 아름다운 버블쇼 등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노원구..
해뜬 날 자유인의 둘레길 산책..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230407 해뜬 날 자유인의 둘레길 산책..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230407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정말 바쁘다. 운동을 빼먹기도 하고, 약속이 겹치기도 한다. 자유인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직장 다닐때보다 더 바쁜 것 같다.. 그래서 모처럼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오후, 다른 걸 미뤄놓고 무조건 카메라 들고 북한산둘레길인 안골길로 산책을 나갔다. 안골길은 : 북한산 둘레길 15번으로 14번 산너머길과 16번 보루길로 이어진다. 이 길은 오르막이 짧고 대부분 평지로 건강을 위한 숲속 산책길로 적당하다. 총 구간은 4.7km로 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 까지이다.. 산책길은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의정부 시청까지 약 2.5km로 안골길 전체 반 조금 넘게 걸었다.. 안골길 초입인 회룡탐방지원센터로 향했다. 이 센터는 안골길..
초보 농군의 좌충우돌 밭일 1-230402 나나영초 초보농군의 2023년 좌충우돌 주말농장 이야기 (23.4.2, 나나영초) 올해도 주말농장이 시작되었다. 몇일전 밭을 평탄작업하고 퇴비를 뿌렸다. 오늘은 밭골을 내고 물을 주고 비료를 주고 또 물을 뿌리고 비닐작업을 했다. 그리고 또 물을 주었다.. 폭 1m정도에 길이 약 15m의 작은 땅이지만 작년에 상추, 당귀, 무, 방울토마토, 호박, 뭐 등 등을 실컷 뜯어먹고 무와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까지 했었다. 물론 나 혼자 한 건 아니고 아내와 함께 했다. 노력과 정성, 고급인력의 인건비 등을 생각하면 사 먹는게 낫겠지만 직접 일하고 수확을 하니 기분 만큼은 돈으로 계산이 안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농사일이 어렵다는 것을 배우고 농군들께 감사함을 갖게 되었다. 도시여자인 아내도 농사일을 모른다. 하면서 주변에..
나나영초를 운동 시켜준 일본친구 - 푸시업 챌린지 200711 나를 운동 시켜준 일본 친구 쿠도상... 20.7.11 (わたしを運動させてくれた日本の友達、工藤(くどう)さん) - 매일 push-up을 25 회 25일동안 계속하세요. - ** 한글만 읽어도 됨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때인 2020년 7월 한여름이었다. 그때 코로나19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時(と)きは新型(しんがた)コロナウイルス感染(かんせん)症(しょう)が猛威(もうい)を振(ふ)るった時の2020年(ねん)7月(がつ)真夏(まなつ)だった。 その時、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の業務(ぎょうむ)を担当(たんとう)している時期(じき)だった。 *사진은 나나영초와 쿠도상 달밤에 체조(푸시업)하는 나나영초 이때, 일본 절친인 쿠도상이 ‘푸시업 챌린지’에 나를 추천해서 함께 하게 되었다.. この時、日本の親友(しんゆう)である工藤さん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