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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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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영초가 도예에 빠진 날.. 집중력과 창의력 짱 221228 도예의 세계에 빠지다.. 집중과 창의력 짱 -나나영초- 221228 시간나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던 도예를 미루다 미루다 10년만에 시작한다. 이제야 시간을 마련했다.. 나이 먹고, 쌩기초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피곤할 것이다. 교통편이 편한 곳으로 선택해 어쨌든 과감히 접수했다. 공방이름이 '죠니앤이스', 의정부시의 경전철역 새말역 근처고, 선생님들은 홍대 대학원 출신이다. 좀 믿음이 가는데.. 도예는 흙·돌·물·불을 활용한 자연예술이다.. 라고 정의를 감히 내려본다.. 그래서 원초적 예술, 쌩초보가 정의를 내리다니.. 그냥 쌩초보의 생각일 뿐이다.. > *** 나의 이동경로 : 집 - 경전철 회룡역(범골역) - 경전철 새말역 - 풍림아이원아파트 상가 2층 3호 첫날의 수업은 이론과 실기를 함께 배우는 2시..
1,300여 km 가족사랑 여행(22.12.07~12.10) 1,300여 km 가족사랑 여행(22.12.07~12.10) : 가족과 함께한 3박4일의 행복 군생활 중인 막내가 휴가를 나왔다. 아내가 전부터 계획해 놓은 '겨울날 가족여행'을 실행하게 되었다. 큰아이는 일 관계로 못가고 둘째와 함께 넷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사진은 여수 맛난 맛집 숯소 사진 아내가 가고 싶은 곳 등 각자가 가고픈 곳을 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세곳의 숙소를 정했고 대부분 아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몰표를 던졌다. (몰표라야 2표지만, 무려 50%나 된다. 우리집은 민주적이니 내가 따라야 했다.) 이동로와 여행지는 아래와 같다. 특히 여수 숯소 고기집은 가보고 싶다. 추천이 많은 곳이다.. 의정부에서 출발한다. 아이들도 다 성인인 된 요즘은 쉼이 많은 여행을 한다.. 이번..
훌쩍 떠나기.. : 설악산(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221128~30 훌쩍 떠나기(11.28~30).. : 집 - 휴게소(가평, 홍천, 내린천) - 토왕성 폭포 - 비선대 - 금강굴 - 졸음쉼터 - 가평휴게소 - 집 진작부터 혼자 훌쩍 어딘가 가고 싶었다. 금년 봄, 5월초에는 설악산 동네인 성인대와 울산바위를 다녀왔고, 이번엔 어디를 갈까 고민을 잔뜩 했는데 결론은 다시 설악산 주변 육담폭포,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금강굴을 다녀오기로 했다.. ** 사진은 금강굴에서 바라본 '오늘의 설악산'이다.. 훌쩍 떠나고자 나선 나나영초의 모습이다.. 캐리어와 등산배낭에 이것저것을 때려 집어넣었다. 등산화는 넣을 곳이 없어 캐리어 위에 올려 놓았다. 출발하며 셀카 하나, 헉, 운전대 커버가 낡았다. 차를 바꿔야 하나.. 장소는 결정되었고, 이젠 갈 일만 남았다. 숙소는 속초에 잡았..
아마 난생 처음 일거야.. 배추와 무 심기부터 김장까지.. 221126 (220904 ~ 221126) 난생 처음일거야.. 배추와 무 심기부터 김장까지.. 221126 (220904 ~ 221126) 세상에 태어나 배추심는 것 부터 김장까지 모두 간여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집사람 손에 이끌려 주말농장을 체험하게 되었고, 우리가 심은 것으로 관리부터 수확까지, 그리고 김장을 하고 마끌리 한 잔 까지..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웠다. 주말농장에서 배추와 무 모종을 심고 물도 주고 배추 묶어 주기도 하고 수확도 했다. 그리고 김장까지.. 아는게 힘이라고. 모르니 힘이 남들보다 배는 들었을 거다. 아내도 농사일을 잘 몰라 주변에서 듣고 나에게 일을 시킨다. 덕분에 배추가 잘 자라 김장까지 하게 되었다.. [9,4 배추와 무 모종을 심으러] 주말농장에 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료 뿌리고 흙과..
굵고 짧은 휴식 석양의 잔치 제주.. (22.11.06 ~ 11.08), 나나영초 굵고 짧은 휴식 석양의 잔치 (22년11월06일 ~ 11월 08일) 내 인생에 있어 이번 가을만큼 내게 보상을 많이 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 놓고 마음을 편히 가져선가. 내 스스로 보상차 내려온 제주도에 몸이 불편하신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 모시고 왔다기 보다는 휴식차 내가 따라왔다. 사위와 딸과 함께 서울의 바람말고, 제주도의 바람도 느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장모님이 이번에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셨으면 한다. 그것이 나에게도 힐링이자 휴식이 되는 것이다. 아내가 흔쾌히 응해줬다.. [11월6일, 일요일] 오후 12시 몇 분경 비행기는 우리 일행을 태우고 하늘을 날았다. 창가에 앉아 촌놈답게 하늘 아래를 쳐다보니 구름이 보이고 그 아래로 땅이 ..
물 건너 온 친구 아라키상(水をわたってきた友達のあらきさん), 221103 물 건너 온 친구 : 아라키상, 221103 오늘은 교육을 마치고 저녁에 일본에서 온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국가간의 감정을 초월한 만남이다. 대한민국 국대작가인 조세현 사진가가 아오모리현 명예대사로 있어 조세현 작가 덕분에 알게 되었다. 몇년전 서울에서 만나고 3년만인 것 같다. 그동안 코로나니 뭐니 해서 만날 수가 없었다. 업무상 출장을 와서 만나는 관계로 오래 함께 하기가 힘들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궁금하다.. 아라키상은 아오모리현청에서 간부로 퇴직하고 아오모리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 만났을때만 해도 아오모리현 공무원이었다. 水をわたってきた友達のあらきさん, 221103 きょうは教育をおえて夕方に日本から来た友達に会う日にちだ。国家間の感情をこえた出会であいだ。 大韓民国の国大作家で..
눈물젖은 고구마 이야기.. 소작농의 전 간부화 (221009, 일) 눈물젖고 빗물젖은 고구마를 캐 본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오늘 그 이야기다.. "고구마 캐는데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소작농의 간부화가 필요했다.. 이 부분은 악덕지주의 방침" 눈물과 빗물 젖은 고구마 이야기.. (눈물과 콧물 없이는 차마 볼 수 없는 초보농군들의 삶, 거의 인간만세임) 한달전에 서울촌놈들의 고구마 캐기 체험 날짜를 잡았는데 비소식이 있었다. 비가 오후에 온다는 예보에 따라 오전에 일찍 모여 캐고, 비올때 점심식사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8시 조금 지난시간 고속도로 절반쯤 갔을까.. (사진 : 5.22, 고구마 심은 후)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악덕지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악덕지주란 악하지 못한 덕있는 지주란 뜻. * 출처 : 나나영초 머리속) 다급한 악덕지주의 목소리.. 오후 2시에..
농다리... 진천 농다리(220900) 진천하면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그전엔 진천을 잘 몰랐다.. 마침 진천에 가게되어 진천에서 가장 가보야할 곳이 어디인가 동료들과 고민을 하게되었다. 진천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 농다리라고 하여 찾아보기로 했다. 뭐가 농다릴까.. 모든 것이 부족한 나나영초는 진천의 농다리가 궁금해졌다. 다리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농다리의 농이 무슨 뜻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니 농다리 [籠--] 벽면에 붙은 짧은 지게 다리 위에 두 개의 긴 통오리나무를 걸쳐 놓은 것 (다음 국어사전) 진천 농다리(鎭川 籠橋)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다리이다.[1]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8호 진천농교(鎭川籠橋)로 지정되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