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의 동행이 행복한 까닭 (1) : 괴산 산막이 옛길 [안전산행 272] 260627, 나나영초, 산쓰3줍
- 분배를 잘 해야하는 부담감을 안고 0재가 잘 따르고 있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알아서 해라...
- 친구들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두고두고 보련다. 너희들의 이순간 가장 젊을 때의 모습 깊이 간직하마.

서라벌고 26기 동기모임에서 '26년 동기 야유회를 괴산으로 정했다. 나나영초는 그저 쫒아만 갔다. 괴산,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괴산호 산막이옛길'이다. 여정을 거꾸로 작성했다. 여정 순서는 "1. 산막이길 2. 충북 아쿠아리움(민물) 3. 수옥폭포"다. 이 중 산막이길 이야기다. 반칙 같지만 첫번째 간 곳이 세번째로 포스팅 되었다. 그럴싸한 이유는 없다. 그냥이다. (사진은 산막이옛길 출렁다리에 선 친구들 모습)
*** 트래킹 코스 : 산막이주차장 - 호랑이 굴 - 얼음바람골 - 산막이나루(왕복) 약 3.5km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서 나나영초는 여유롭게 광화문에서 버스에 올랐다. 오랜만에 고교동기들과 만나는 것은 고교 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게 했다.

버스에 모두 올라타자 인사말과 오늘 여정을 안내하는 동기회장과 사무총장이다. 안내하는 중 후광까지 더해 우러러 보인다. 또한 부회장은 인사말씀 할 기회가 없었지만 나중에 내 사진에 등장하게 된다.

괴산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가장 먼저 한 일은 식사다. 배 고프다. 민생고부터 해결한다. '세뱅이 전골'과 '황태 전골'이란다

식당에서의 친구들, 낮이지만 이런 때 낮술이 없으면 어쩌는가? 친구들 식사하는 모습도 멋있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와 셀카. 나나영초, 0주, 0환이다.

기념사진이 남는 거지... 나나영초도 있다. < 부회장 오0균 작가 제공 >

식사도 했고, 단체사진도 찍었으니 걸어야지. 산막이옛길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산책로로 들어간다.

마침, 산막이옛길에 대한 안내 게시판이 있다. 이보다 더 자세한 건 괴산군청에 물어봐도 좋겠다.

친구들의 걷는 모습이 세월을 말해주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함께 걷는 것. 이 것이 중요.가는 길에 상점들이 배치되어 있다.

볕은 따가운데 나무그늘이 있어 견딜만한 하다. 솔바위 카페 앞 삼거리를 지나간다.

괴산 관광에 관심있으면 확대해도 된다. 돈 안든다.

괴산군 주요관광지 안내판이다. 이 중 두곳 산막이옛길과 수옥폭포를 갈 예정이다.

산막이 옛길에서 4개의 봉우리에 오를 수 있다. 시간만 된다면 삼성봉, 천장봉, 등잔봉, 한반도 전망대를 올라보고 싶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와서 산막이옛길로 만족한다.

부회장 0균이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못 진지하다.

이건 나나영초가 찍었다. 친구들이 바라보는 곳이 0균이다.

잘 지키자. 자연은 우리의 미래다.

관광안내소 이벤트 소개다. 쓰레기 줍기는 자신있는데...

흰옷을 입은 0중이가 친구들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에 들어섰음은 부인할 수 없다.

함께 트래킹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이렇게 남기는 것이 나이들어가며 느끼는 행복이다.

도란도란 대화하며 가다가 부족했는 지 멈춰서 즐거움을 나누기도 한다.

계속 트래킹을 하다보면, 호수 전망대가 나온다. 이 곳에서는 호수 유람선을 볼 수 있다.

평상을 지나 잠시 오르면 유격장을 방불케하는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진짜 흔들린다. 못 믿겠으면 가보던가...
친구들이 가는 출렁다리 모습을 담았다.





친구들 담는 모습을 0석이가 찍었다. (사진제공 0석 작가)


패션너블한 하얀색의 0중이가 돋보인다.

안내지도를 남긴다.

산막이 옛길의 장점이 드러난다. 괴산호 옆 길을 가다가 산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곳에서 등잔봉으로 갈 수 있다고 이정표가 말해준다. 우리는 산막이옛길을 계속 간다.

등잔봉 가는 길을 표시해봤다.

호랑이 굴이 진짜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호랑이의 모습이 귀엽다.

굴피나무림이 이곳에 있다고 한다. 지체할 수 없어 그냥 지나친다.

아하, 이물을 마시고 앉은뱅이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앉은뱅이가 나았다는 전설이구나.

앉은뱅이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가 적혀있다. 잘 안보이지만 '적합' 이어야 한다. 나나영초가 수질검사 결과문을 보기전 물을 마셨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앉은뱅이 약수를 먹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

'약수 바가지에 나뭇잎 넣어주는 처자 어디 없는가?' 고 한 친구가 말한다.

대화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대부분 친구들이다. 약수터에서 물을 먹고,

다시 이동을 시작한다. 어 그런데...

무언가 보이는가? 사진을 찍으려 하니 움직인다. 빠르다.

여기선 보이는가? 보인다. 도마뱀이다. 자연을 공유한다는 심정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계단을 내려가니 괴산바위가 나오고 꾀꼬리전망대가 나온다.

꾀꼬리전망대에서 유람선을 바라본다. 타고 싶다. 강에서 산막이길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을터...

산막이옛길의 참나무림이란다. 읽어보고 가자.

이쯤에서 지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남긴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막이선착장을 바라본다.

다래숲 동굴이란다. 덩굴이 감싸면 멋질 것 같다.

여기서 오른쪽길은 천장봉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직진이다.

이시간 산막이옛길이 그늘 많아 좋다.

가운데 자갈길은 발바닥 자극용인가보다.

친구들끼리 두런두런 대화하며 오다보니 선착장 주변에 도착했다. 잠시 쉰다.

산막이옛길 9경 안내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아래에 다시 한 번 표시했다.

그래도 잘 보이지 않는다. 확대해서 보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남는 것, 오늘 수고한 회장단이 모두 여기에 있었네... 여기 오지 않은 친구들은 술 한잔 하고 있다는 것을 돌아가서야 알았다.

두친구의 익살에 배꼽을 찾아야만 했다. 0승이와 0홍이다.

가는 길에 괴산호 유람선을 담았다. 저 안에 우리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부러움만 삼킨다.

가는 길, 친구의 모습이다. 데크길이 많아 크게 부담 없었다.

나무가지와 잎에 가려진 괴산호수의 모습이다.

친구가 트래킹 결과를 공유했다. 왕복 3.9km로 나온다.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추억이다.
이 곳에 오니 이렇게 좋은데 여러사정으로 이번에 함께오지 못한 친구들, 많이 아쉽다. 친구들과의 이 기록이 나이가 더 들어서도 우리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 괴산 동기 여행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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