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 안돼 1.3km... 포대능선에서 원효사길 [안전산행 270] 260523, 나나영초, 안전산행, 산쓰3줍


자만이란 사전적으로 아래와 같다.
산길은 몇번 다녀본 길도 확실하게 외우지 않았거나 자주 다니지 않으면 헷갈릴 수가 있다.
포대산불감시초소까지는 잘 갔으나 망월사 길로 내려오려다 길을 못찾아 원효사길로 하산하게 되었다.
나나영초가 이번 산행에서 자만했다. 자만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자만[自慢] : 1.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있는 것을 스스로 우쭐거리며 뽐냄 2. 스스로 우쭐거리며 뽐내다
|
*** 산행코스 : 회룡역 - 호암사 - 사패능선 - 사패산 - 포대산불 감시초소 - 원효사 앞 - 망월사역


오늘 5월23일산행은 회룡역에서 시작한다. 아카시아향이 짙게 나는 직동공원을 지난다.

호원직동공원 앞 토끼굴이다. 토끼굴치곤 엄청 크다. 차도 지나 다닌다.

토끼굴을 지나 호암사 길 아스팔트 언덕을 올라 호암사에 도착한다.

호암사를 지나면 급경사 산길이 시작된다. 바위동굴인 백인굴도 볼 수 있다.

오르다보면, 넓적바위를 보게된다. 이 곳에서 의정부와 사패산1보루(상상봉)를 조망할 수 있다. 오늘은 조망을 포기하고 오른다.

범골능선을 타고 가다가 삼봉을 빼 놓을 수 없어 삼봉에서 조망을 즐기며 간식을 먹고 간다.

삼봉 가장 높은 곳이다. 누군가 배낭을 던져놓은 것이 아니고 나나영초가 잘 모셔둔 것이다.

삼봉에서 바라본 수락산이다.

삼봉에서 사패산과 갓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사패능선 가는 범골능선이 평이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론 불편한 바윗길도 올라야 한다. 사패능선 범골삼거리에 도착해서 사패산방향인 오른쪽으로 간다.

사패능선길, 나뭇잎 사이로 사패산이 보인다.

원각사 사패능선삼거리다. 여기서 계속 직진한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원각사에 갈 수 있다.

사패산입구다. 오른쪽 길은 안골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사패산에 올랐다. 나나영초의 배낭이 휴식을 취한다.

사패산에 오르면 늘 느끼지만 도봉산의 능선은 나나영초에게 평화로움을 가져다 준다. 도봉산 능선 너머로 북한산 백운대가 보인다.

사패산 정상의 기쁨을 맛보는 동행한 공룡팀 0정누나다. 제목은 '사패산에서의 달콤한 휴식'

파노라마로 담았다. 확대해서 보면 될 것 같다. 의정부 시내와 도봉산 능선이다.

도봉산 오봉과 삼각산을 당겼다. 간식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포대능선 입구인 산불감시초소로 향했다.

사패능선 범골삼거리를 지나간다.

사패능선을 지나 포대능선 입구까지 이동한다.

포대능선 입구인 포대능선 쉼터에 도착했다. 등산객이 이 곳에서 쉬고 있다. 바위 뒤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산불감시초소다. 이제 전망을 즐긴다.

남쪽을 바라본다. 도봉산의 최고봉 자운봉이 보인다. 잘보면 포대능선 정상의 송수신기가 보인다.

수락산을 바라본다.

의정부 시내를 바라본다. 이곳에서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의 전망이 이렇게나 좋다.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망월사로 가서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망월사역으로 가려한다.

쉼터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 곳으로 내려간다.

잠시 마당이 나온다.

여긴 헬기장이다.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더 내려가다가
앗, 이정표에 원효사 방향만 나왔고 망월사 방향 이정표는 없다. 그렇다면 망월사 가는 길이 지났다는 거다. 이럴수가...
하는 수 없지. 그냥 원효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수 밖에. 이 길은 다니는 등산객이 별로 없다. 나나영초도 한두번 정보 밖에 되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 간다.

내려가다보니 삼봉, 사패산2보루, 사패산1보루가 모두 보인다.

원효사 가는 길이 험하다. 이 길이 긴가민가 가물가물이다.

이 험한 길에도 이정표가 있다.

이 길은 좀 낫다. 이런 길이 있었나...

돌 알갱이 길이라 미끄럽다. 조심 조심...

비가 오면 빗물이 내려가는 길이다. 이 길도 미끄럽다.

어디가 길인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멀리 바라본다. 먼쪽에 길 같은 곳이 있다.

큰길이 나오니 안심이 된다. 이쪽으로 올라간 적이 있는데 산길이란 자주 가지 않으면 기억이 지워지는 것 같다.

원효사 인근이지만 간식을 먹고 쉬다가 출발한다. 이 길은 냇가길이라 너덜바위가 좀 있다.

원효사에서 400m 지점 지장암 입구다.

쭈욱 내려오면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 온다.

원도봉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원도봉주차장을 지나

다락능선 들어가는 심원사입구 원도봉쉼터에 도착해 잠시 쉬어 간다.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망월천교를 지나 망월사역으로 간다.

망월사역에 15시 16분에 도착했다. 전체 8.8km, 5시간 16분 소요 되었다. 휴식이 많은 공룡팀의 특성 탓에 시간이 좀 걸린다. 우리는 건강을 추구한다.
이 포스팅을 할까말까 한참을 고민 하느라 포스팅이 늦어졌다. 이번 포스팅의 핵심은 자만이다. 자만이 낳은 결과 엉뚱한 길로 하산했다. 덧붙여 간 지가 오래되어 긴가민가하는 길을 찾아야 했다.
안전산행을 위하여 시간이 된다면 포대능선 입구에서 망월사 가는 길과 원효사 가는 갈림길을 확인해야겠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구독과 공감(♥)은 사랑이랍니다...
'안전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늙음의 동행이 행복한 까닭 (1) : 괴산 산막이 옛길 [안전산행 272] 260627, 나나영초, 산쓰3줍 (41) | 2026.07.02 |
|---|---|
| 김밥도둑 다람쥐와 겸상, 두타산 베틀바위 특산과 함께 [안전산행 271] 260621, 나나영초, 산쓰3줍 (109) | 2026.06.23 |
| '온통 즐겁게 투성이' 산행... 사패산 삼봉 [안전산행 269] 260614, 나나영초, 안전산행 (84) | 2026.06.16 |
| 접근 불편한 '도봉산 오봉 정규코스' [안전산행 268] 260610, 나나영초, 산쓰3줍 (83) | 2026.06.13 |
| 완전 강추, 시니어 운동코스 서울둘레길 3코스...불암산 자락길 [안전산행 267] 260607, 나나영초, 산쓰3줍 (79) | 202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