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 전망 좋은 곳"에서 밥 먹자 - 사패산 범골능선 삼봉 [안전산행 260] 260426, 나나영초

의정부 사패산 코스에는 범골능선에 전망 좋은 곳이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의정부와 맞은편 수락산을 조망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양주 불곡산도 볼 수 있다. '삼봉'이라는 명칭은 등산하는 사람들이나 동네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사패산을 가면서 들렀다 가기에도 어렵지 않은 곳이다.

범골능선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숲길과 힘들지 않은 바위길,
봄에는 연둣빛,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장관이다.
자 그럼 가볼까?
**** 사진은 삼봉에서 바라본 사패산과 갓바위
*** 산행코스 : 호원직동공원 입구 - 호암사 - 넓적바위 - 삼봉 - 사패산2보루 - 사패산1보루(상상봉) 옆 능선 - 반쪽바위 옆능선 - 회룡탐방지원센터 - 호원직동공원입구


사패산 출발은 늘 호원직동공원 입구다. 출발시간은 11시35분. 산에 밥 먹으러 간다.

토끼굴을 나오면 이런 길이 나온다. 나나영초는 사패산 방향으로 간다.

호암사 입구 삼거리에 위 지도가 있다. 지도가 교체할 때가 되었다. 언젠가 하겠지..

호암사로 오르는 길은 약 800m 정도 되는 아스팔트 경사로다. 사패산 가다 여기서 지친다고도 한다. 반사경이 오래 되었는 지 왜곡되어 보인다.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교체해야할 듯...

아스팔트 언덕길이 약800m 정도된다. 다 오르면 호암사 옆길로 올라간다. 본격 등산 시작이다.

호암사 가파른 길을 올랐다 하여 힘든 길이 없는 것이 아니다. 호암사 위능선까지는 짧지만 쉽지 않은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는 백인굴도 볼 수 있다.

호암사 위능선이다. 나나영초는 사패능선 방향으로 간다.

노란 화살표로 가도 넓적바위로 간다. 나나영초는 지름길인 초록색 길로 갔다.

이 곳이 넓적바위다. 나나영초가 붙인 이름이다.

넓적바위에서 조망을 즐긴다. 산에 오르면 자연은 늘 행복을 준다.

넓적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범골능선에 도착하면 사패산2보루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은 하산할 때 갈 길이다.

삼거리에 지도가 있다. 지도를 보고 그동안 온 길과 삼봉을 표시했다.

봄날이 되니 만물이 소생 중이다. 곤충도 세상을 즐기고 있다. 화살표 길로 올라가면 삼봉이 나온다.

삼봉을 오르다가 아래를 본다. 아래로 사패산2보루와 사패산1보루가 보인다. 삼봉 이름이 아래로부터 세번째 봉우리라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진 왼쪽 불곡산이 보인다.

이제 곧 정상이다. 12시22분이다.

삼봉은 등산로에서 보이지 않는다. 오는 길은 나나영초가 올라온 길과 이따 내려갈 때 가는 길 두길 뿐이다. 뭐 저 밑에서 밧줄타고 올라와도 되겠지만 그런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참 삼봉 정상에서 있는 두 등산객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여유롭게 봄날의 볕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높이는 해발 400m 정도 될 것 같다.

정상에서 사패산과 갓바위를 바라보았다. 녹음이 가득한 산, 시원한 공기가 폐속까지 들어옴이 느껴진다. 이래서 산에 오나보다.

불곡산 거리가 있어 선명하지 못하다. 임꺽정봉과 상봉을 바라본다.

삼봉정상의 배낭은 나나영초꺼다. 정상을 나 대신 지키고 있다.

수락산이 보인다. 그 옆으로 불암산도 보인다.

이 바위에는 나나영초 외에도 이 곳을 즐기는 등산객이 있다.

삼봉 바위 밑으로 가서 회룡사를 바라본다. 갑자기 다리가 왜 후들거리지?

다리가 후들거려 뒤돌아서 다시 정상쪽으로 올라간다. 뒤 돌 때 중심을 잃을까봐 천천히 돌았다.

내 배낭이 있는 정상부분으로 올라간다.

12시 37분이다. 정경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나갔다. 이제 밥을 먹어야겠다.

막 온 등산객이 삼봉을 즐기고 있다.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바람을 좀 더 즐기고

12시 55분경 삼봉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은 왔던 길로 안하고 사패능선 방향으로 잠깐 간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호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에 오니 표지목이 있다. 이 곳이 해발 394m라고. 삼봉은 해발 약 400m 정도 되는 것 같다.

삼봉아래 등산로다. 이런 쇠바길도 나온다. 그리고 다소 편안한 산길을 내려가다보면,

사패산 2보루 앞 삼거리다. 초록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바로 앞에 사패산 2보루가 있다. 나나영초는 2보루 옆으로 가려고 한다.

사패산2보루에 대한 설명이다.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사용되던 보루로 보인다.

사패산2보루 옆에 있는 길을 이용해 내려간다. 조심히 내려간다. 다치기 싫다.

밧줄이 보인다. 나나영초가 생각하기에 사패산 정상 등산로 중 이 길이 가장 험하고 힘든 곳이다. "사패산2보루 옆길'이라고 나나영초가 지어봤다.

힘든 하산 중 수락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하산하다가 바위 위에서 삼봉방향을 바라보았다. 나나영초가 올랐던 코스로 오르는 사람이 보인다. 너무 작나?

내려 가는 길 밧줄이 있다. 멋지게 내려갈 일은 절대 아니다. 조심조심...

이 길로 하산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길을 잘못들면 엉뚱한 곳으로 간다. 지금도 헷갈린다. 그래서 갈림길 마다 주변을 확실히 확인하며 내려간다. 그리고 이 길은 부서진 바위로 특히 미끄럽다.

나뭇잎을 피해 반쪽바위가 잘 보이는 곳을 찾아 찍었다. 반쪽바위가 보이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내려온 것이다.

이런 길들, 다시 미끄러움을 강조한다. 길 가운데로 가지않고 양 옆을 밟으며 폴(스틱)을 잘 짚어야겠다.

이 길이 나오면 거의 하산한 거다. 나나영초는 회룡탐방지원센터 쪽(300m)으로 간다.

안골길의 거의 끝부분이자 시작부분에 도착했다. 안골길 다음은 보루길이다. 보루길 방향으로 잠깐 약 100m가면 회룡탐방지원센터가 기다리고 있다.

회룡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여기서 아래로 계속 내려간다. 여기서 회룡역까진 약 1.2km 정도 된다. 나나영초가 출발했던 호원 직동공원입구까진 약 400m 정도 된다.

출발했던 호원직동공원 입구다. 도착시간 14:00 이다. 산행거리는 5.7km로 총시간 2시간25분 정도 소요 되었다. 많이 오르지 않고 조망이 좋은 삼봉을 다녀왔다. 짧은 시간에 산행도 하고 전망도 즐기고 식사도 함께 마쳤다. 하산하는 길은 난코스지만 올라간대로 하산하면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 사패산 전망좋은 봉우리 포스팅
사패산 즐기기 : 2보루, 1보루, 반쪽바위[안전산행 196] 250420, 나나영초, 산쓰3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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