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 진흥왕 순수비, 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가와 함께 [안전산행 247] 260206, 나나영초, 산쓰3줍
- 박하선 작가와 나나영초가 올라 온 곳이다. 나나영초가 가장 무서워하는 '자유낙하구간'이다. (본문 중)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박하선 선생과 거의 10개월만에 성사된 산행이다. 워낙 바쁘신 분이니 일정잡기가 쉽지 않았다. 나나영초야 뭐 전국구 백수니 ...
북한산 비봉의 진흥왕 순수비를 촬영하기 위해 박하선 사진가와 함께 오른 이야기다.
*** 박하선은 어떤작가?

박하선 작가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지난번 자료를 활용했다.

비봉입구부터 비봉까지 1.8km다. 여기서 사모바위까지 갔으니 편도 2.4km, 왕복 4.8km 산행이다.

7212번 버스를 타고 이북오도청에서 하차하여 오른다.

여기서 비봉까지 1.8km를 확인하는 박작가, 마음속으론 '얼마 안되네'라고 생각했을 수도... 물론 비봉까진 그리 먼 편이 아니다. 하지만 산이란 다 올라가야 한다.

연화사를 옆에 두고 오른다. 드디어 본격 산행길이 시작된다.

우리는 비봉으로 간다. 금선사는 작년에 가봤다.

오르는 길에 왼쪽 능선 위로 봉우리가 우뚝 나타났다. 저 봉우리 이름은 비봉능선 첫 봉우리인 족두리봉이다.

이 코스가 평탄하진 않지만 길지 않다. 오르다 박작가가 잠시 쉬는 중이다.

만만치 않는 산길이 계속 된다.

그렇다고 못 오를 정도는 아니다.

비봉방향의 능선을 보았다. 봉우리 두개가 보인다. 사실은 같은 능선에 있는 두 암봉이 아니다. 왼쪽에 있는 바위는 좀 더 아래에 있다. 오른쪽 봉우리가 비봉이다. 왼쪽에 있는 바위가 잉어바위라고 한다. 일단은 추정하고 올라가 확인하려 한다.

비봉이 잘 보이는 전망터가 나타나자 자리를 찾아 사진찍을 위치를 정하는 박작가다. 그리고 카메라를 꺼낸다. 망원렌즈를 장착한다.

저 봉우리 두개 중 어느 봉우리가 비봉일까? 여전히 궁굼하다.

사진을 담는 자세에서 열정이 보인다. 그래서 유명작가가 되나보다.

나나영초도 사진을 담는다. 조금 당겨 보았다.

박하선 사진가가 비봉과 잉어바위를 담는 모습이다. 배낭안에 표준렌즈와 함께 망원렌즈를 넣고 다닌다는 것이 무거워 쉽지 않다. 사진가로서의 모습이 보인다. 나나영촌 망원렌즈 넣어갔다가 무거워 힘들었던 적이 있어 카메라는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이제 비봉능선이다. 여기는 4거리다. 왼쪽 방향은 비봉능선 끝자락에서 산행하는 길로 족두리봉, 향로봉을 통해 여기로 올 수 있다. 나나영초는 비봉방향으로 간다. 비봉이 얼마남지 않았다. 200m 정도...

비봉능선길을 가면

나무가지 사이로 비봉에 있는 진흥왕 순수비를 볼 수 있다.

비봉 옆길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비봉으로 간다.

비봉앞에 섰다. 북쪽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쫄보 나나영초가 가장 무서워하는 부분이다. 왼쪽은 자유낙하구간이다. 박하선 작가도 나나영초과인 것 같다. 어렵게 둘이 코뿔소 바위 아래를 지나갔다.
**** 나나영초과 : 나나영초처럼 쫄보인 경우를 일컫는 말.

코뿔소 바위가 보인다. 그 뒤로 문수봉과 보현봉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 두개다.

박하선 작가와 나나영초가 올라 온 곳이다. 나나영초가 가장 무서워하는 '자유낙하구간'이다. 그런데 누군 서서 당당하게 내려간다.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 거린다.

나나영초는 조심 조심 오른다. 곳곳에 얼음이 있어 발 딛기가 힘들다.

중간정도에 올라와서 배낭을 내려놓고 올라간다.

바위사이엔 눈이 얼음이 되었거나 그대로 있어 미끄럽다. 그저 천천히 조심조심 오르는 수 밖에 없다.

오르자마자 진흥왕순수비부터 찍었다.

진흥왕 순수비를 어떻게 설치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그 시기에 돌을 가지고 올라오기도 쉽지 않았을 터...
박하선 작가는 돌을 여기서 구해 여기서 작업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한다.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1,500년 전에는 바위 오르기가 좀 더 쉬웠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나나영초는 한장을 더 담았다.

누군가 올라오고 있다. 마지막 구간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자신 없을 땐 포기가 낫다. 다치면 누구만 손해?

*** 진흥왕 순수비(眞興王巡狩碑)는 신라의 제24대 국왕인 진흥왕이 한반도 각지에 세운 순수척경비 4기를 가리킨다.6세기 중반, 신라 24대 국왕 진흥왕은 신라 역사상 최고의 정복군주였다. 진흥왕은 정복전쟁을 벌여 경상북도 전역과 경상남도 동부, 충청북도 남부 정도의 영역에 한정된 기존 신라 영토를 가야 전역과 한강 유역, 그리고 지금의 함경도까지 한반도 각지로 확장했다. 그리고 새로 차지한 땅 이곳저곳에 직접 행차하여 구구절절 자신의 업적을 칭송하는 비석을 여럿 세웠다. <출처 : 진흥왕 순수비 - 나무위키 > |
***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신라 제24대 임금 진흥왕이 6세기 중반, 고구려를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관산성 전투에서 물리치고 새로 정복한 한반도 중부지방의 한강 유역을 직접 순시하고 북한산 비봉 정상에 설치한 비석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진흥왕 순수비 4기 중 하나이다.
6세기 중엽, 신라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고구려와 백제에게서 빼앗은 후 그 영토를 선포하기 위하여 세운 순수비이다.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한산 비봉(560m) 정상에 위치해 있었다가 1972년 8월 17일 경복궁으로 옮겨진 후 1986년 8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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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왕과 순수비에 대한 설명이다. 나나영초가 제대로 모르면서 막 설명하기는 그렇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비봉근처에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잉어바위라고 한다. 위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잉어 같기도 하다.

비봉을 내려와서 박하선 작가와 함께 비봉촬영을 기념하며 한장 찍었다.

조심 조심 내려오는 박하선 작가다.

우리는 1.21사태를 부른 무장공비 은신장소를 간다.


이렇게 좁은 동굴에 숨어 있었다고 한다. 인형으로 당시를 재현했다.

1.21사태에 대한 내용이다.


읽어보니 대단하다. 30kg 군장을 매고 시간당 10km로 달렸다고 한다. 좀 과장 되지 않았나 싶다.

이런 모습으로 숨어 있었다는 것이다.

들어가서 보고 머리를 조심하며 나온다.

사모바위와 박하선 작가다.

사모바위 앞이다. 이 곳은 응봉능선과 비봉능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선 비봉이 넘 잘 보인다.

휴대폰으로 담고 있는 박하선 작가다.

개가 자주 출몰하는 북한산이다. 절에서 많이 키우고 있다. 위협이 되는 건 아니지만 무섭긴 하다.

아래사진을 보며 봉우리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기선 나무에 가려 다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이 안내사진이 더 낫다.

의상능선의 모습이다. 의상능선을 북한산 중 최고의 능선으로 치는 사람들도 많다.

박하선 작가가 의상능선을 담고 있다.

비봉의 모습이다.

이번엔 비봉능선을 담는 박하선 작가다.

카메라를 정확하게 조준한 모습이다. '사진가와 비봉' 이라고 제목을 지어본다.
사진촬영을 마치고 하산을 시작한다.

비봉탐방지원센터까지 잘 내려왔다. 이번 산행은 다큐사진 작가가로 잘 알려진 박하선 선생과 함께 산행을 했다.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한 것인가?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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