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눈길, 잠시 맛보기 그리고... : 국사성황사 - 반정(대관령 옛길) [안전산행 244-1] 260121, 나나영초, 산쓰3줍<원점회귀>
- 대관령 숲길인 소나무코스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 좀 하고 간다. 내일 잊어먹을 지라도... 게시판 내용처럼 솔향은 겨울이라선 지 잘 모르겠다. 내 코가 막혔나?
- 오늘의 일상이 내일의 추억이 된다. 행복한 추억으로 기록되어지는 밤이다.

대관령 옛길 휴게소에서 이번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스를 설명하자면 당초에는 선자령을 가려했으나 오후 시간이 되니 하산길이 어두워질 것이 염려 되어 짧은 코스로 선자령을 가는 척 국사성황사를 거쳐 KT 송신소를 갔다가 선자령으로 오르지 않고 대관령 옛길인 반정을 다녀 오는 것으로 정했다.
앞편인 '발왕산의 칼바람' 에 이어 계속된다. 같은 날 상황이다.
목차
1. 알펜시아 리조트 ~ 드래곤 캐슬(곤돌라)
2.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 정상
3. 발왕산 정상 ~ 드래곤 캐슬(스카이 워크)
4. 드래곤 캐슬 ~ 알펜시아 리조트
5. 대관령 옛길 휴게소 ~ 국사성황사 - KT 송신소 ~ 반정(대관령 옛길) ~ 국사성황사 ~ 대관령 옛길 휴게소 <원점회귀> ..... 이번 편 내용
*** 1~4는 전편( 발왕산의 칼바람 [안전산행 244] 260121 )에 있음
5. 대관령 옛길 휴게소 ~ 국사성황사 - KT 송신소 ~ 반정(대관령 옛길) ~ 국사성황사 ~ 대관령 옛길 휴게소 <원점회귀>

KT송신소에서 반정까지의 산행길은 1km로 내려가는 길로 되어 있어 사면을 따라 내려갔으며 오를 땐 그저 오르기만 했다.

대관령옛길 휴게소다. 도착시간은 2시 41분이다. 이번엔 등산화로 확실히 바꿔 신었다. 이젠 발이 안시렵겠지..

출발은 2시 41분이다. 선자령 왕복 거리는 10km가 넘어 간다. 달려갔다 와도 해는 지고 말 것 같다. 그래서 트래킹 코스를 바꿨다.

일단, 국사성황사까지 갔다가 KT송신소로 간다. 이단은 KT송신소에서 대관령 옛길에 있는 반정을 간다. 삼단은 KT송신소로 올라와 원점으로 회귀한다. 뭐 이런 계획이다.

평일이어선 지, 등산객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춥기만 하다.

눈얼음이 도로에 있다. 얼음을 피해 걸어간다. 이런 곳에서 미끄러지면 훨씬 아플 것 같다.

임도따라 국사 성황사 앞까지 왔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200m만 오르면 KT송신소에 오른다.

손이 많이 시려웠는데 0정 누나가 준 핫팩으로 손시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겨울산행때 핫팩이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시려울 때 핫팩을 한번만 만져도 따스한 온기가 추위를 잊게 해준다. 특히 나나영초는 사진을 자주 찍다보니 오른손에 장갑을 잘 안낀다. 주머니에 핫팩을 넣고 만지면 좋을 것 같다.

KT송신소 앞까지 올라왔다. 이 곳은 사거리로 정북방향인 능선길 따라 가면 선자령 정상을 갈 수 있다.

대관령 숲길인 소나무코스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 좀 하고 간다. 내일 잊어먹을 지라도... 게시판 내용처럼 솔향은 겨울이라선 지 잘 모르겠다. 내 코가 막혔나?

완벽하게 아이젠을 착용했다. 이제 천하무적 트래킹이 시작된다.

대관령 옛길인 반정까지 1km를 내려가는 코스다. 이 곳은 눈이 쌓여 있어 아이젠이 필요하다.

이 부분만 보면 완전 눈산행길이다. 눈 속을 헤맸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약 1km만 이렇다. 왕복이니 2km를 이리 즐긴 것이다.

눈길을 한참 가다보니 대관령 옛길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를 가로질러가면 반정이다.

무단횡단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도로를 자세히 보니 위에 횡단보도가 보였다. 이 곳에서 전망을 즐겼다.

망원경까지 있어 산 아래를 볼 수 있다. 저 곳이 어디인가? 어디든 무엇이 중요하랴? 우리가 이렇게 반정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아하 반정이 대관령길에 주막이 있던 곳이구나. 신사임당의 사친시비도 알아두어야겠다.

반정에서 두분이 자세를 잡았다. 사진 찍는 나나영초가 아니라 0정 누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제 다시 올라간다. 곧 눈길을 헤치고 올라야 한다. 계속 오르막이다. 자아 가보자.. 오르는 사진은 생략했다.

KT 송신소에 도착했다. 여기서 아이젠을 벗는다. 아이젠이 필요없는 곳에서는 오히려 피로감만 주고 걸려 넘어지기 쉽다.

하산하는 길은 왔던 국사성황당 쪽이 아닌,

KT 송신소에서 선자령 가는 능선길을 타고 하산을 시작했다.

오다가 사잇길로 내려왔다. 눈얼음이 있는 곳을 지나자

맨땅이 나타난다.

이렇게 무사히 하산을 하고, 숙소인 알펜시아로 향했다.

숙소로 오는 길에 횟감과 소주를 준비해 숙소에서 따스하게 만찬을 즐겼다. 0정 누나가 준비한 와인이 오늘의 추위와 피로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다.
오늘 트래킹 코스를 아무리 생각해도 잘 한 것 같다. 추운 날, 일몰 전에 경사가 있는 소나무숲길을 다녀왔고 아이젠도 착용해 보고 눈도 밟아 봤다. 이 정도만 해도 감사할 일이다.

오늘의 일상이 내일의 추억이 된다. 행복한 추억으로 기록되어지는 밤이다.
*** 전편 : 발왕산의 칼바람 [안전산행 244] 260121, 나나영초, 산쓰3줍
발왕산의 칼바람 [안전산행 244] 260121, 나나영초, 산쓰3줍
발왕산의 칼바람 [안전산행 244] 260121, 나나영초, 산쓰3줍- 갑자기 호흡이 컥하고 막힌다. 컥. 이것은 과거 20초반, 군생활 중에 겪어본 영하 20도 아래의 공기를 마셨을 때 느끼는 폐의 반응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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