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자락 반쪽바위를 아시나요? [안전산행 245] 260125, 나나영초, 산쓰3줍
- 절단된 면의 하얀 색 낙서는 무얼까? 어떤 놈들이 저 짓을 했을까?
- 출발한 원점에 11시 28분에 도착했다. 산행시간은 1시간 13분이다. 가장 짧은 산행이다. 산행이라기 보단 반쪽바위에 대해 쓰고 싶어서 간 것이다. 사패산 산행시 반쪽바위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사패산은 도봉산 능선 북쪽 끝에 있는 암반으로 형성된 봉우리다. 사패산은 많이 찾고 있으나 산 자락에 있는 반쪽바위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반쪽바위는 이름이 우주선 바위, 선바위 등등 여러개로 불린다. 이번에 반쪽바위를 찾았다.
하산할 때 아차하면 놓치고 지나쳐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으니 하산시 주의를 요하는 산길이다.
*** 산행코스 : 호원직동공원 입구 - 회룡탐방지원센터 - 북한산둘레길 안골길 - 반쪽바위 - 북한산둘레길 안골길 - 호원직동공원입구


출발은 호원직동공원 입구에서 10시 15분경 시작한다.

회룡탐방지원센터방향으로 올라가는 중 보이는 봉우리가 사패산1보루로 상상봉이라 불린다. 오늘의 목적지인 반쪽바위는 상상봉 아래쪽에 위치한다.

약 500m쯤 가면 회룡탐방지원센터에 도달한다. 거리를 재보진 않아 정확한 거리는 아니다. 이 곳에 화장실도 있으니 오르기 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싫음 말고...

안골길 방향이다. 계단을 올라 잠시 안골길을 간다.

둘레길을 사뿐 사뿐 가다보면 사패산 1보루 가는 길이 나온다. 반쪽바위 가는 길이기도 하다.

사패산1보루길은 도봉산 산길 중에서 가장 험한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곳은 하산할 때 작은 능선이 여러곳이라 자칫하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이 길을 지나는 사람은 그리많지 않다.

그나마 오르는 길은 좀 낫다. 다만 가파른 곳이 종종 나타난다.

첫번째 조망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수락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날씨 좋은 날은 멋진 전망을 보여주는 곳이다.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 바라본 의정부 방향이다.

이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오른쪽에 나뭇가지 사이로 반쪽 바위가 보인다. 나뭇잎이 풍성해지는 시기에는 보기가 쉽지 않다.

직진하면 사패산 1,2보루를 간다. 더 험한 길이 나온다. 사패산으로도 갈 수 있다. 나나영초는 오늘의 목적지인 반쪽바위 방향으로 간다.

반쪽바위에 거의 다왔다.

여기서 보면 반쪽 절단면이 보이지 않아 다른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주선바위니 선바위니...

반쪽바위 옆이다.

바위 하나가 보초를 서는 듯 하다.

이 방향에서 반쪽바위를 보니 삼각형 바위가 간신히 걸려 있는 듯 하다.

여기서 상상봉을 바라본다.

확대해 본다.

건너 능선에 있는 호암사가 보인다. 평소 저 앞길로 등산을 한다.

여기서 다시 수락산을 바라본다. 오늘 바람이 제법 준다.

절단된 면의 반대방향의 모습이다. 다른 느낌을 준다. 우주선?

이렇게 보니 레이더 같기도 하다.

신비하다.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까? 바위가 한면이 절단된 것처럼 잘려나가 있다. 이런 모습이 가능할까 궁금하다.

절단된 면의 모습이다. 언제 내가 잘라 놓았을까 기억 안난다.

절단된 면의 하얀 색 낙서는 무얼까? 어떤 놈들이 저 짓을 했을까?

반쪽바위 옆 작은 보초를 서고 있는 바위가 보인다. 사람들이 저 작은 바위에 올라가는 지 홈이 패여있고 하얗게 닳아 있다. 여기서 잠시 등산 온 나나영초 나이 또래 정도 되어 보이는 두사람을 만났다.
내려가는 길을 묻는다. 여긴 잔 능선이 많아서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하산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나나영초가 동행하기로 했다. 이 분들은 내려가는 길을 모른다고 한다. 산에 온 것은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서란다. 등산하고 막걸리를 한다고...

나나영초 역시 내려가는 길이 헷갈린다. 그래서 정신을 집중해 주변을 잘 살피며 내려간다. 잘 하산하여 북한산둘레길인 안골길을 만났다.

북한산 안골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작은 토끼굴이 나온다. 건너는 직동공원이다. 통과해 가보자. 동행한 두사람도 함께 통과한다.

두사람은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 나나영초와 반대로 간다.

나나영초는 호원직동공원을 지나 공원입구를 향해 간다.

출발한 원점에 11시 28분에 도착했다. 산행시간은 1시간 13분이다. 가장 짧은 산행이다. 산행이라기 보단 반쪽바위에 대해 쓰고 싶어서 간 것이다. 사패산 산행시 반쪽바위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산행 중 먹으려고 가져갔던 아내표 음식을 집에 와 먹었다. 한번에 다 먹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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