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한반 7인의 40년 지난 송년 역사공부 - 인왕산을 돌며 .. [안전산행238] 251227, 나나영초, 산쓰3줍
- 고교 한반 친구들, 누가 알았겠는가? 40여년 후 이렇게 모여 산에 다닐지
- 청와대 앞이다. 여기서도 역사설명은 계속된다. 경복궁의 현재자리와 북악산의 관계, 청와대의 현 위치에 대해... 나나영초가 갑자기 유식해지는 거는 어쩔 수 없다.
- 역시 먹는게 남는 거... 학창시절 쉬는 시간에 먹던 중간식사의 추억이 가물 가물 ~ ~...

몇달 전 역사산행으로 인왕산을 정했었다. 역사 산행이란 북한산성, 남한산성, 북악산을 돌며 과거 역사에 대해 역사 전문가 0준이가 산악용 타임머신을 타고 설명해 주는 것이다.
기대를 가지고 약속장소인 광화문 앞으로 향했다. 이 때는 친구들도 각지에서 모인다. 특히 천안에서도 오는 친구가 있다. '0조'라고...
*** 전체코스 : 광화문 정문 - 청와대 정문 - 윤동주 문학관 - 인왕산 정상 - 인왕산 등산로 입구 - 사직단 - 광화문 정문 - 종로3가 (전철 이동) - 동대역 - 한마리 한근탕 (지도는 인왕산만 표시)


종각에서 내려 광화문까지 걸어간다. 그러면 11시 약속시간에 거의 도착할 것 같다. 광화문이 보인다.

오전 11시, 늦으막한 아침, 도착한 광화문 앞,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 있어 친구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친구들을 만나 셀카를 남긴다. 어? 아무리 세어봐도 나나영초 포함 여섯이다. 누가 없는 거야?

찾았다. 아아 천안에서 올라온 0조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셀카... 그리고 윤동주 문학관 방면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서십자각 터라 한다. 민0준의 설명에 의하면 경복궁 서쪽에 서십자각이 있었고, 동쪽에는 동십자각이 지금 있는 망루다. 궁과 궐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궁과 궐은 다른 말이다. 서십자각을 복원해야 하는데...

광화문 왼쪽(동쪽)에 있는 동십자각 망루의 모습
**** 출처가 확인되면 밝히겠음

근대 동십자각 망루의 모습
**** 출처가 확인되면 밝히겠음

경복궁의 돌담길을 따라 간다. 이쪽은 경복궁 서쪽이다.

0용이 졸고 있니? 가다가 0준의 역사 설명이 시작되었다. 경복궁에 대한 내용이다. 대체 아는게 어디까지야?

청와대 앞이다. 여기서도 역사설명은 계속된다. 경복궁의 현재자리와 북악산의 관계, 청와대의 현 위치에 대해... 나나영초가 갑자기 유식해지는 거는 어쩔 수 없다.

가다가 보이는 인왕산 부분을 찍었다.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많아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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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을 가기로 했으니 백과사전을 통해 잠시 알아보고 간다.
명칭 유래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자연환경 인왕산의 높이는 338m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지나며 동쪽 산허리에 북악산길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인왕산에는 타포니(Tafoni)가 발달한 토르(Tor)가 많다. 주로 서울시 무악동 남쪽기슭 135m 고도에 위치한다. 인왕산의 토르는 주빙하 기후에 의해 화학적 풍화가 진행되어 생성된 것과 후빙기에 절리 발달에 따른 차별침식으로 생성된 것이 있다고 한다. 흔히 타포니는 토르와 관련되어 발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화강암 토르에서 관찰되는데 인왕산 또한 그에 해당한다. 토르에서 타포니가 발달한 부분은 다른 부위보다 풍화가 더욱 진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7년과 2008년 인왕산에서 관찰된 식물은 전체 75과 232종 38변종 5품종으로 총 275종이며, 귀화종은 37종이다. 주요 출현 식물은 생태계 교란 야생동 · 식물인 국화과의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이다.형성 및 변천곳곳에 약수터가 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였는데,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었고, 이후 1993년부터 개방되었다. 인왕산은 조선시대의 명산으로 숭앙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도성을 세울 때 북악(北岳)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과 인왕산을 좌우 용호(龍虎)로 삼아 궁궐을 조성하였다.현황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곳곳에 약수와 누대가 있었다. 경지가 아름다워 이를 배경으로 그린 산수가 많은데, 특히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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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조금 부족한 듯 하여 추가한다. 기억에 남을 지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한번 보고 간다.

오다보니 윤동주 문학관 앞에 도착했다. 오늘은 윤동주 선생에 대해선 패쓰한다.

윤동주 문학관 옆 길인 성곽길로 들어선다. 이 때가 11시 51분이다.

오르며 돌아보니 창의문이 보인다.

뒤쪽에 성곽이 보인다. 오늘은 민0화 사진작가의 역사해설이 함께해서 현장학습을 하는 느낌이다.

이제 성곽 바로 옆으로 간다. 0조가 쳐다보고 있다.

본격 오르기 시작한다. 가파름이 있어 쉽지는 않지만 구간이 짧다. 그리고 힘들면 쉬어가면 된다.

잠시 오르다 말고 북한산능선을 살펴본다. 왼쪽 향로봉부터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이 보인다.

다시 고고...

힘드니 쉼터에서 쉰다.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먹는게 남는 거...
학창시절 쉬는 시간에 먹던 중간식사의 추억이 가물 가물 ~ ~... 여긴 나나영초가 없다. 그래서 카메랄 맡겼다.

여행 온 싱가폴인이 찍어 주었다.

가로로 세로로 여러번 찍었다. 우리가 가져온 것을 나누어 먹기도 했다.

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북한산의 능선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표시한다.

이 방향에서 여러번 사진을 찍었지만 오늘은 전혀 다른 분위기다. 세상이 이런 것 아니겠는가?

인왕산 자체가 화강암지대이기에 가끔 바위를 깨서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을 볼 수 있다. 이제 정상이 머지 않았다.

친구들, 나나영초가 우끼지 않았는데 다들 웃고 있다. 웃으니 보기 좋다. 늘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으면 좋겠다.


0조와 나나영초가 셀카로 찍고 있는데 뒤에 0용이가 있었다. 여기서 0용이의 표정에 주목한다. 심각하게 폴을 빼더니 이내 웃는다. 역시 미소가 사람을 만드나 보다 . 그래 웃자 웃어..

오늘 함께한 7명이 인왕산 정상 바위에 모두 올라갔다. 누구의 포즈가 가장 멋질까? (민0준 작가 제공)
지금의 건강한 친구들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다.

0준이가 무엇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어디서 저리 많이 역사를 주워 담았는지 신기할 뿐이다.

독사진 찍겠다며 포즈를 취하는 0조지만 옆에 0용이가 있다.

친구들 앞에 지나가는 사람은 일면식 없는 사람이다.

0조와 0용이, 반가운 친구들... 진짜 반갑다. 믿으라니까...

0용이, 빨간색 등산복과 모자가 합성한 사진인 것 같이 만든다. 요즘은 AI를 통해 달나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처럼 할 수도 있다. AI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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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리 많이 알까? 특별히 공부하고 오나? 여러 의심이 든다. 0준의 역사 해설은 계속된다. 동영상을 적당히 끊어야 하는데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 잠시 숨을 쉬느라 쉴때 동영상을 끊었다.

인왕산에서 서울 아래를 보며 역사 설명을 하는 모습이다.

인왕산 표지목 앞에서 사진을 한 컷 했다. 나나영초가 있고 0준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0준이가 찍었다. (0준 사진작가 제공)

이제 본격 하산을 시작한다. 이때는 역사강의가 없다.

내려가는 걸 싫어하는 0휘, 올라갈 땐 날아 다닌다.

인왕산 내려가는 길이다. 대부분의 등산객이 이쪽에서 올라온다. 전에 이 팀이 이쪽으로 올랐었다.

0옥과 0용 그리고 무엇을 발견한 듯한 표정의 0준이. 무엇을 보고 표정을 저리 지었을까? 물어봐도 기억 못할거야...

앞서 간 0휘를 돌려 세웠다. 아래서 포즈 취할 것을 요구했다. 하늘이 회색이다. 그래도 마음만은 고교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안고 있다.

0휘의 포즈를 보니 인왕산의 호랑이는 어떻게 생겼었을까 궁금해 진다. 힘이 느껴진다. 나나영초가 사진을 자주 찍다보니 예기치 않은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성곽길에서 인왕산의 모습을 담았다. 마침 0옥이와 0용이가 오고 있다.

더 뒤에는 0구와 0조가 여유롭게 오는 중이다. 여유 만땅...

하산하며 남산타워 방향을 찍었다. 사진 왼쪽 저 멀리에는 롯데타워가 보인다. 잘봐야 한다. 이렇게 흐린 회색의 날은 풍경사진을 찍고 보면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나름 노력은 해본다.

우리는 인왕산 둘레길로 계속 간다. 도로아래 인왕산 성곽길에서 친구들을 찍었다. 멀리서 찍었는대도 표정이 다 좋다.

성곽을 따라 인왕산 둘레길이 계속된다.

우리는 인왕산 입구까지 내려와 사직단쪽으로 간다. 이정표가 잘 알려준다.

단군성전이다.

단군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빈다. 손은 0준이 꺼다.

사직단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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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와 사직에 대한 설명을 계속한다. 0준이와 함께 하면 잠시지만 유식해 지는 것이 느껴진다. 곧 잊어버린다..

사직단 모델 0조...

사직단 정면 모습이다. 이 곳에서 땅에 제사를 지냈다고 0준이가 알려줬다. 그리고 계속 걷는다.

우리가 만났던 광화문 앞에 도착했다. 여기서 전열을 재정비 하고 0준이가 예약한 식당으로 간다.

예약한 식당이 동대앞인데 광화문에서 걸어간다고 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나...
결국 종로3가역까지 걸어갔다가 동대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도착한 곳이다. 0조를 모델로 한 컷 했다. 이 곳 한마리 한근탕집이 0준이가 대학시절부터 단골이었다고. 그니까 40년 정도 알고 지낸 가게라는 것이다. 0준이는 얼마나 돌아다녔길래 가는 곳마다 단골집인지... 0조가 가리키는 것은 노란 돌출간판이다.

마끌리가 부른다. 소주도 부르지만 지금은 마끌리 타임. 대화 내용은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건강을 소중히 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필요한 말들이다.
우정이 함께 해서 좋은 날이었다. 웃자 웃어..
그리고 늘 건강하자...
**** 친구들과 함께 했던 대표적 순간들 (클릭하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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