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탐방 2차 : 대서문,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안전산행 175] 241124, 나나영초, 산쓰3줍
- 보국문은 못갔다. 왜? 천안에서 온 0조가 보국문을 대신 올라...
지난 11월 3일 북한산성 1차 탐방에 이어 2차 탐방을 11월 24일 진행했다. 이번엔 지난번 멤버 5명에다가 천안에 사는 친구 0조가 오기로 했다. 우리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고 0조는 정릉 청수장에서 보국문에 올라오는 것으로 했다.
오늘 산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질까? 나나영초도 궁금하다.
***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영취사 - 정릉탐방지원센터(청수장)
북한산성 입구다. 9시 전이라선 지 아직은 좀 어둡다.
탐방센터 앞으로 가다가 화장실을 들렀다. 훈훈한 느낌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니 히터가 가동 되고 있었다. 이러면 나가기 싫어지는데...
산에서는 화장실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화장실의 위치를 사전에 입수하고 산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어떻게 편한지는 각자 경험해 보면 알 일...
센터 앞, 차량 차단봉 앞이 나나영초 포함 다섯명이 만날 장소다.
0준이가 약간 늦어지고 있다. 0준이 오기 전에 우리끼리 한 컷. 우리는 이렇게 잔인하다. 왼쪽부터 나나영초, 0옥이. 0휘, 0구 순서로 있다. 내 블로그에 자주 나오는 주요 등장 인물들이다. 0조는 보국문으로 그러면 오늘 참여자는 6명이다.
0준이가 도착하고 장비 및 준비물을 정비 후 9시20분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출발했다.
첫번째 만나는 성문이 대서문이다.
0준이로 부터 대서문과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듣고 있다.
과거 대서문과 주변 사진이다. 가을 사진으로 보이는데 나무가 거의 없다. 당시의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제 가사당암문을 향해 간다.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게 되고 국녕사 방향으로 올라서 국녕사를 지난 뒤 도착하게 된다.
중성문방향에서 오른쪽 길 법흥사로 들어가야 한다. 법흥사란 파란 표지가 붙어있다. 이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그러면 오르막길이 진지하게 시작된다.
길은 하나라서 그저 올라가면 된다. 저 뒤에 원효봉이 보인다 3차에 갈 곳이다.
국녕사 표지는 자주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보이는 불상이 국녕사에 있는 국녕대불이라고 한다.
국녕사에 대한 설명이다. 수비와 성곽관리를 위한 절로 의상봉과 용출봉사이의 성벽과 가사당암문의 수비와 관리를 담당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한다.
국녕대불에 대한 설명이다.
국녕대불에 대한 설명이다.
국녕대불 앞이다. 친구들이 엄청 작게 보인다.
등산로는 화살표 방향이다.
국녕사 위에서 바라본 백운대, 백운봉암문,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이다.
확대해 보았다. 하얀 암봉이 멋지다.
요쯤에서 기념촬영을 지나가는 분께 부탁했다.
백운대의 위용을 영상으로 남긴다.
가사당암문에 도착했다.
가사당 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의상봉에서도 올 수 있다. 우리는 대서문을 거쳐 오느라 국녕사를 통해 왔다. 의상봉에서 왔으면 의상능선을 모두 탈 수 있었다.
암문은 문루가 없다.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부왕동 암문을 향해 간다.
용출봉 올라가는 데크계단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한 컷 씩 한다. 이 친구는 양평에서 온 0옥이다.
전통주를 빚고 있는 0준이다. 산행 등 행사 때마다 직접 빚은 술을 가져온다. 늘 맛나게 마신다. 산에서 마시는 건 아니다. 하산 후 마신다.
악덕지주 0휘다.
헐, 그러고 보니 0구가 안보인다. 어쨌든 우리끼리 한 컷..
왼쪽 봉우리가 의상봉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원효봉이다. 우리는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대서문과 국녕사를 통해 가사당암문으로 왔다.
의상능선은 산행이 힘들기도 하지만 조망이 특별하다. 힘들면서도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왼쪽 봉우리부터 의상봉, 원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이 보인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0구가 오고 있다.
0구도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용출봉을 오를 때 늘 걱정되는 나무가 있다. 뿌리채 뽑혀 앙상하게 남아있는 나무가 언제까지 지탱할 수있을까? 몇 년째 보강작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0구가 잘 오르고 있다.
용출봉 가는 길에 잠시 북한산을 조망한다. 언제 보아도 멋지다.
용출봉 표지판을 보고 계속 진행한다. 천안에서 오는 0조가 청수장을 지나 보국문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선발대로 나와 0구를 제외하고 4명을 보냈다. 아 선발대 인원을 더 많이 배정했다. 0구와 나는 이제 여유롭게 가면 된다.
용출봉에서 용혈봉 가는 철재 계단길이다.
할미바위 앞에 섰다. 반대쪽에서 보면 할머니가 두건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은 완전 절벽이다.
용출봉과 의상봉이다. 지금 가고 있는 능선을 의상능선이라 한다. 의상능선은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라고 불린다. 전망이 좋고 오르내림이 크다.
이런 광경은 의상능선에 와야만 본다.
0구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오르락 내리락...
용혈봉, 여기서 낙뢰에 의해 감전사 한 사람이 몇년 전에 있었다. 번개 칠 때는 산에서 흙있는 낮은 곳으로 가야 한다.
등산객들이 증취봉 표지석을 못 찾는다. 여기서 앞으로 직진해야 한다.
증취봉 표지석이 숨어 있다. 부왕동암문은 여기서 내려간다.
부왕동 여장에 대한 설명이다.
여장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하자. 공부는 남 주지 않는다고 한다.
부왕동암문에 도착했다.
부왕동암문의 모습이다.
부왕동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나나영초와 0구는 대남문을 향해 간다. 다음은 청수동암문이다.
심한 오르막길을 0구가 오르고 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인수봉이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우뚝 나타난다.
대남문 방향을 향해 계속 고고다.
인수봉이 더 많이 나타났다. 완전 빠져든다.
나한봉치성이 보인다. 이 곳은 가지 않는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이 멋드러지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제 의상능선의 마지막 오르막길이다. 물론 청수동암문에서 문수봉 오르는 오르막길도 있지만 이 길에 비하면 쉽다.
천안에서 온 우리의 희망 0조가 이미 보국문에 도착했다고 한다. 선발대가 대남문 정도 갔으면 곧 합류할 것 같다. 허리가 안 좋았는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져진 몸으로 청수장에서 보국까지 올라왔다. 건강은 꾸준한 운동에서만이 가능한 것 같다..
다시 백운대 방향을 바라본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인수봉이 가운데서 우뚝 솟아 삼각산의 제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오르막길이다. 쉽지 않지마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다.
올라가며 셀카 한장...
청수동암문이 보인다.
청수동암문이다.
청수동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 좀 하자..
문수봉과 대남문방향으로 나뉘어 진다.
북한산성에 대한 설명이다. 유식해 지려면 읽어봐야 한다. 기억에 남지 않아도...
우리는 대남문 방향으로 간다.
대남문의 문루가 보인다.
나나영초는 내려간다.
대남문이다. 이 곳은 구기동으로 갈 수 있다.
대남문의 정면모습이다.
성곽길을 따라 대성문을 향해 간다.
가다가 종로구 경계점을 만났다. 성북구와 종로구 고양시 세곳이 만나는 곳이다.
쓰레기는 여전히 있다.
드디어 대성문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선발대와 천안에서 온 0조를 만났다.
대성문의 정면 모습이다.
대성문에 대한 설명이다.
북한산성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는 이곳 대성문에서 하산을 결정한다. 동절기라 해가 일찍 떨어진다. 그래서 내려가자는 것이다. 보국문은 0조가 들러서 왔으니 다녀온 것이나 진배없다는 억지 논리까지 나왔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 어두워지기전에 그니까 오후 3시 정도 되면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일선사 쉼터를 지나간다.
대성문에서 청수장 방향 하산하는 길이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가기 쉽다..
단풍이 멋지게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청수골에 대한 설명이다.
이런, 찍고보니 0구가 없다. 천안에서 와 대성문에서 합류한 0조는 확실히 보인다. 0구는 어디 갔을까?
천안에서 온 0조의 모습이다. 건강해져서 이렇게 보니 완전 좋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앞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2시경.. 전체 약 11.1km.
음식점에 들러 사진작가겸 0준이가 준비한 술을 꺼냈다.
왼쪽은 차다. 무슨 차인지 모르겠는데 술 마시기 전에 마시란다. 술을 빚는 0준이가 상상 안되지만 이렇게 맛난 술을 가져오니 이제 상상하기로 했다.
오늘 7성문 탐방을 마친 친구들과 2성문 그니까 보국문과 대성문 탐방을 마친 0조 모두 6명이 경전철역에서 함께 한 컷 했다. 나이 먹어서도 편한 것이 친구임을 더욱 느낀 날이다.
다음 3차는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서암문 - 원효봉 - 북문 - 위문(백운봉암문) - 우이동', 3성문 탐방이다. 본격 겨울산행이다. 아이젠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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