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영초의 겨울등산 준비[안전산행 000] 241119, 산쓰3줍
11월 17일 포천 청계산 산행 후 산에는 겨울이 성큼 왔음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땀이 나고 식는 속도, 몸 속에 파고드는 찬 느낌이 몇일 전의 산행과는 달랐다.
이제 겨울 등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겠다. 당장 급하다.
장비들을 하나 하나 체크했다. 없는 것은 구입을 해야하기에...
0. 스틱(폴), 아이젠, 스패츠
- 스틱 : 늘 필수장비로 겨울철에는 중심을 잘 잡아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 아이젠 : 빙판길, 눈길 등 미끄러운 곳에서 기능을 발휘한다. 겨울철엔 눈이 오던 안오던 필참 장비다
- 스패츠 : 눈이나 이물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지 하단이 더렵혀지거나 젖는 것을 방지한다.
0. 겨울용 등산 장갑, 고글, 등산모자
- 등산모자 외에 귀마개를 따로해도 되지만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로도 가능하다.
- 마스크(넥워머 효과) : 목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를 쓴다. 스포츠수건으로 넥워머를 대신 하기도한다.
*** 사진은 추운날 마스크와 등산모자를 쓰고 산행한 모습이다.
- 등산장갑도 필수다. 손 시려운 건 못 참는다.
0. 고글, 밧데리, 배낭(40L 정도)
- 고글은 겨울날 특히 햇볕 반사에 대한 하얀눈으로 부터 보호해야 한다.
- 휴대폰 밧데리 : 산행시 손난로 대신 휴대폰 밧데리 겸용이나 핫팩을 쓴다. 붙이는 핫팩도 좋다.
- 당일치기 일반산행시 배낭의 크기는 겨울철 방한복이 들어가야 해서 나나영초는 40L정도를 사용한다.
0. 그 외 필요 용품
- 여분의 언더티·양말, 바람막이, 방한용 등산복, 보온병(따스한 물), 등산용 의자, 비옷, 휴지, 물수건, 산쓰3줍 봉지(쓰레기 담을 까만 비닐봉지) 등
겨울 등산 준비물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부분은 대동소이할 것 같다. 여기서 겨울산행시 빠진 등산용품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 장비점검 ... 이 모든 것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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