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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3번은 쓰레기 줍기-사패-포대-만월암-도봉210829 [안전산행14] 안전산행 ㅡ 14 사패, 포대능선, 만월암. 8.29, 일요일 자연은 내것이 아니다...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고 9시경 허겁지겁 출발했다. 산에 갈 때 마스크는 보통 3장 이상을 준비한다. 땀이 쉽게 차기 때문에 적당한 때 갈아줘야 한다. 물론 사람이 안보일 땐 내리고 가기도 한다. 멀리서라도 사람이 보이면 얼른 입으로 올린다. 요즘 산행객들은 마스크를 잘 조절하며 다닌다. 코스는 호암사, 사패능선, 포대능선, 만월암, 도봉산탐방센터로 정했다. 도봉산 포대능선길은 도봉 능선의 대표적인 산행길로 북에서 남으로 가며 동과 서를 전망하게 해준다. 동쪽은 서울과 의정부를, 서쪽은 경기도 송추방향을 즐기게 해준다. 산에서 쓰레기를 보면 기분이 나빠진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면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산에 있을 이유가..
'아차' 주의 -빗속 산행, 호암사-사패능선-원각사 210823[안전산행13] *아차* 주의, 빗속의 산행 ㅡ 안전산행 13 등산하고픈데 어쩌란 말인가? 작은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다. 어제 아내는 비오는데 무슨 등산이냐며 가지 말라 했지만 오늘 아침이 되자 가고싶어서 간단히 준비하고 동네산 사패능선을 넘기로 했다. 오늘은 비가 올때와 비가 오지 않을때 산행을 내 나름 비교하고자 한다. 비올때 산행이 좋은점은 - 산행객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젓하게 갈 수 있다. - 땀이 덜 나며 더운날 보다는 체력소모가 덜하다 사실 이점 외에는 불편한 점이 대부분인것 같다. - 우산, 비옷 등 준비할 것이 늘어난다. - 신발이 젖어 양말도 젖게 된다. - 마스크가 젖으면 숨쉬기 어렵다. - 미끄러운 곳이 많다. 돌, 나무, 일반 흙길에서도 잘 미끄러진다. - 암봉길 등 제한되는 길이 많..
부딪히면 아파...북한산 비봉-우이동 코스, 210717, 토[안전산행 7] 안전산행7 ㅡ 21.7.17, 토 북한산 종주코스 비봉-백운봉암문-우이동 코스, 암릉구간 많아, 특히 문수봉 오르는 구간 주의 또 주의 오늘은 북한산이다. 비봉능선 - 문수봉 - 대동문 - 백운봉암문-우이능선을 타는 코스다. 진즉부터 가보고 싶었다. 아침부터 아내가 이것저것 준비해 준다. 얼음물 포함한 음료와 삼각김밥, 포 등 등 하나 하나 잘 챙겨 가야한다. 놓고가면 내 손해다. 산에 올라 먹을때면 아내에게 고마움이 또 느껴진다. 09시경 전철을 타고 10시 20분에 족두리봉 입구에 도착, 족두리봉을 향해 출발했다. 과연 오늘의 계획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늦게 시작해서 어떨지 모르겠다.. 무리해서 안전산행을 해칠생각은 없다. 족두리봉은 빨간 화살표만 잘 쫒아 오르기와 내리기를 하면..
가족사랑 산행.. 울산바위 소나무의 눈물 210821,토-[안전산행12] 안전산행 12ㅡ8.21, 토, 비 계속 가족과 함께하는 빗속의 울산바위 앞 짧은 산행길. 울산바위 아래 설악 소나무의 눈물까지.. 큰아이가 빠진채 네가족이 8.20, 금요일 속초에 힐링을 왔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모이기도 힘들어진대다 코로나19로 함께 하는것은 더욱 힘들어졌다. 막내 군입대전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된다. 여행 둘째날 나야 속초에 왔으니 설악산을 가고 싶지만 가족이 함께 왔기에 내 욕심은 당연 포기해야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네가족이 울산바위를 가기로 했으나 특히 신발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트래킹화를 신었지만 아내는 샌들, 둘째는 아쿠아슈즈, 막내는 일반 운동화 였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3.8km,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흔들바위까지는 큰 어려움없이 갈 수 있는 코스다. 비와 ..
산 쓰레기 줍기, 나와 자연 모두 소중ㅡ 수락산, 불암산 종주 [안전산행11], 210815, 산쓰레기줍기 안전산행11ㅡ 수락, 불암 종주 8.15,일요일 아는길도 물어가기, 산 쓰레기 줍기, 나와 자연의 안전 모두 소중.. 나와 자연은 소중 하니까... *** 코스 : 장암동 동막골입구ㅡ도정봉 ㅡ기차바위ㅡ수락산 주봉ㅡ치마바위ㅡ덕능고개 ㅡ불암산ㅡ백세문 어제는 일직이라 안전산행을 오늘로 하루 연기했다. 오늘은 8월15일 광복절이다. 수락산과 불암산에 꽂힌 태극기를 보며 두번의 독립만세를 외치려 한다. 산에 있는 쓰레기도 한봉지 주워 오련다. 산속에 쓰레기가 없어야 할텐데... 오늘의 코스는 의정부 장암동 동막골, 도정봉, 수락산 기차바위, 수락산, 도솔봉, 덕능고개, 불암산, 백세문 코스로 약 16km, 소요시간은 약 8시간 예상해본다. 오늘은 날씨도 좋다. 아내가 이것저것 준비해 준다. 일단 먹을것은 항상 많..
햇볕, 구름, 비 모두 경험한 사패능선길 : 호암사-범골능선-사패능선- 회룡사거리-회룡사-회룡탐방지원센터 210808,일[안전산행10] 안전산행 10 ㅡ 사패능선, 21.8.8, 일요일 산속에서 일기예보 주시 및 사전 대비 철저해야 더운날 산행음식과 음료를 보냉백에 담아 산에서 시원하게 먹기 위해 나름 철저히 준비했다. 평소 산행시간보다는 늦은 13시30분경 집을 출발, 호암사 표지석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날씨는 현재 30도, 오후 2,3시에 비가 예보되어 있다. 벌써 얼굴에선 땀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없을땐 마스크를 내리고, 사람이 보이면 마스크를 올린다. 산행 땐 마스크 줄이 꽤 유용하다. 땀닦을 수건은 배낭 어깨걸이에 걸어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암사 오르는 도로가 꽤 가파르다. 내 능력에 맞춰 천천히 올라간다. 바람이 없어 더욱 덥다.. 거기다 점심을 먹지않고 출발해 허기지다. 범골능선 봉우..
산의 아름다운 대화속에 감춰진 폭염의 위험.. 우이령 입구-영봉-하루재- 백운봉대피소- 인수봉 옆-밤골 주차장, 210724, 토[안전산행 8] 안전산행 8ㅡ 21.7.24, 토 폭염에 겸손해지는 산속의 나 우이령 입구~백운봉, 인수봉 사잇길~밤골 주차장 이번 산행은 북한산을 대표하는 우이능선, 숨은벽능선, 의상능선, 북한산성능선 일부, 진달래능선을 타려했으나 무더운 날씨로 산행 중에 중간포기 아니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나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초보인 나는 힘들 때 빠른포기는 필수다. 그걸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핑계) 집에서 7시에 나와 버스를 타고 우이령 입구에 8시5분 도착,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날씨는 맑고 최고 36도라 한다. 물을 7개 준비했다. 그외 먹을것도... 더운 날에는 물이 최고다. 특히 얼음물. 배낭은 9kg 정도. 헉, 가다보니 우이능선길을 못 찾고 헤매다 하루재를 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날씨 탓인가. 무더운 날..
무더운날의 산행은? 호암사, 범골능선, 사패능선, 회룡사거리, 회룡사 21.7.16. [안전산행 6] 무더운날의 산행은? 21.7.16. [안전산행 6] 간밤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해서 깨어보니 11시45분. 이렇게나 많이 잤나 싶다. 식사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오후 1시 30분 집을 나섰다. 일기예보엔 비가 온다고 하지만 햇볕은 쨍쨍, 현재 기온은 31도, 체감기온은 39도. 코스는 호암사, 범골능선, 사패능선, 회룡사거리, 회룡사, 직동공원입구다. 한낮 시간에 호암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막상 700m정도 오르니 햇볕은 뜨겁고 땀은 샘솟듯 마구 솟구쳐 흘러 내린다. 그래서 천천히 오르며 가급적 그늘진 곳으로 갔다. 그늘 아래 긴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보충하고 다시 출발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3시경 온다던 비는 올 생각을 아니한다. 범골능선과 사패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