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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선택 이것이 문제로다.. 26년 배봉지 씌우기(주말농장 이야기), 260606, 나나영초

선택의 기로.. 26년 배봉지 씌우기(주말농장 이야기), 260606, 나나영초 

- 선택의 기로에 섰다. 가까이에 있는 배열매들이 크기도 비슷하고 다 예쁘면 고민이 된다. 숫놈배가 있고 암놈배가 있다는데 나나영초는 잘 모르겠고 예쁘고 큰 것이면 된다. 결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나머진 땅에 떨어지는 운명이다. 

- 배봉지를 씌우다보면 놓치는 것도 있다. 요 열매는 따지 않고 놔두기로 했다. 봉지를 꼭 씌워야 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제법 깨끗하다.  위치를 잘 외워놓고 살펴보려한다. 봉투안의 배 크기를 가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투표도 그렇고 선택은 인생에 있어 늘 있어 왔다. 나나영초는 매년 배나무 한그루를 임대해 열매를 얻고 있다. 작년 재작년은 실패했다고 봄이 맞다. 그렇지만 습관이랄까. 해마다 배나무를 임대해 결실을 보려하는 중이다. 

    2026년 6월 6일, 올해 배봉지를 씌웠다. 그 전, 솎아주기 전에 배열매를 선택해야 한다. 가지 하나에 열매가 여러개 달린 경우 깨끗하고 큰 것을 선택하고 나머진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  

 

 

 

 

    23년부터 25년까지 매년 봉투작업 모습을 모아봤다.  자세는 비슷한 것 같다. 세사진 모두 사다리 위에서 작업하고 있는 중이다.

 

 

*** 배봉지 씌우는 방법 : 의외로 간단...   ( '24년 포스팅 내용 중에서)

    나나영초가 터득한 배봉지 씌우는 방법이다.  이때 다른 배열매를 건드리면 안된다.  배열매는 잘 떨어진다. 

 

 

<5월 25일> 배나무 탐색

 

    배 열매가 얼마나 컸는 지 살펴보러 왔다.

 

 

    열매가 제법 달렸다. 관건은 예쁘고 크게 얼마나 달렸는지다.

 

 

    배열매가 한 가지에 여러개 달리기도 했다.

 

    

    아직 크지는 않지만 생각만큼 많이 달렸다. 봉지 씌우는 것은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

 

 

<6월 1일> 봉지 씌울 때가 되었을까?

 

    일주일만에 얼마나 컸을까 봉지를 씌워야 하나 확인차 들렀다.

 

 

    일주일새 열매가 좀 더 큰 것 같다. 기분이 그런가?

 

 

    배나무 아래 뱀딸기가 많다. 

 

 

    줄기 여러곳을 확인한 결과 배봉지 씌울 때가 된 것 같다고 판단되었다. 그래서 배나무 관리자에게 거사를 치를 때가 되었다고 하니 아직 일주일 더 있다 거사를 치르자고 한다.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 무조건 따라야지...

**** 거사(擧事)  큰 일을 일으킴

 

 

<6월 6일> 선택의 기로에 선 날, 배봉지 씌우기

 

    나나영초가 봉지 씌우는 모습을 막내가 찍었다.  막내는 아래있는 열매에 봉지를 씌웠다. 여러가지를 부러뜨리며...   처음엔 배봉지 씌우다 다른 가지 열매를 많이 떨어뜨린다.  나나영초도 그랬다.  

 

 

    선택의 기로에 섰다. 가까이에 있는 배열매들이 크기도 비슷하고 다 예쁘다면 고민이 된다. 숫놈배가 있고 암놈배가 있다는데 나나영초는 잘 모르겠고 예쁘고 큰 것이면 된다. 결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나머진 땅에 떨어지는 운명이다.

 

 

    배봉지 씌우기 위해 솎아낼 땐 과감해야 한다. 아까워하면 안된다.

 

 

    배봉지를 씌우다보면 놓치는 것도 있다. 요 열매는 따지 않고 놔두기로 했다. 봉지를 꼭 씌워야 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제법 깨끗하다.  위치를 잘 외워놓고 살펴보려한다. 봉투안의 배크기를 가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솎아내고 봉지 씌우는 작업을 할 때 예쁘고 큰 열매가 발견되곤 하낟. 이럴 땐 기분 좋다.

 

 

    배봉지 씌우기를 마쳤다. 촘촘하게 씌우지 않았는데 사진상으론 그렇게 작업한 것 같다.

 

 

    아직 씌우기를 하지 않은 나무들도 여러그루 보인다. 다른 배나무를 보니 열매가 우리 것보다 훨씬 큰 것도 많이 보인다. 솎아내기를 얼마나 잘했느냐도 배나무 크기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나나영초는 4년차 배봉지 씌우기 경험으로 예쁘고 큰 배 얻는 신공을 펼치고자 한다.

 

*** 23년도에 배나무 씌우기 글에 블친이신 백산선생님이 

저는 농사에 문외한이라서 잘 모릅니다. 

그런데 배나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그러한 것인지...
가을의 수확(중락)

    라고 댓글을 주셨었다. 지금껏 몰랐는데 3년 뒤인 이날에서야 알았다.  아주 작은 가시가 손가락에 박혔다. 보이지가 않아 뺄 수가 없다. 눌려졌을 때 아플 뿐이다. 결론은 배나무에 가시가 있다. 다..

 

 

0. (23년~25년) 배봉지 씌우기  포스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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