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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비닐멀칭 날아갔다... 주말농장 첫 멘붕 사건”, 260420, 나나영초

비닐멀칭 날아갔다… 주말농장 첫 멘붕 사건”, 260420, 나나영초

 

    다른 참여자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주말농장, 인간쟁기질까지 하며 퇴비 뿌리고 비닐멀칭을 아내와 둘이서 열심히 잘 했고 기분이 좋았다.

    비닐멀칭이 바람에 날아갔다는 제보를 받은 것은 멀칭작업 후 다음날인 4월19일 이었다.

    19일은 나나영초가 산행한 날이다. 한창 산행 중에 아내로 부터 제보를 받은 것이다.

 

    다음날은 아내가 근무일이어서 20일 아침 운동 후 주말농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4월 18일, 토] 인간쟁기질과 비밀멀칭을 마치다.

    오후에 절친 딸의 결혼식이 있어 아침운동도 못하고 아내와 함께 일찍 주말농장으로 갔다.  오늘은 인간쟁기질을 하고 비닐멀칭을 한 후 농작물을 심고 물을 주어야 마친다. 

 

 

    주말농장 옆에 있는 배꽃이 햇볕을 받아 더욱 빛나고 있다. 예쁘게 피었다.

 

 

    나나영초가 뿌려놓은 퇴비는 잘 있다. 옆은 멀칭까지 모두 잘 되어 있다. 우리가 늦은 것이다. 

 

 

    이제 쟁기질 할 차례다.  '인간쟁기질'이 시작되었다. 조금이니까 하지 두 이랑만 되도 못한다. 1년마다 이렇게 해온 지 몇년이 되었다.

 

안전산행 | 26년 인간 쟁기질 - 주말농장 - Daum 카페

 

26년 인간 쟁기질 - 주말농장

 

cafe.daum.net

   동영상 업로드 메뉴가 사라졌다. 그래서 인간쟁기질의 모습을 링크 시켰다.   

 

 

    인간쟁기질을 위해 평소 몸을 단련했나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되지 않은 밭이지만 이것도 허리가 아플 수 있다.

 

 

    인간쟁기질을 마친 후에는 둔덕을 고르게 하는 작업을 한다.

 

 

    이 때 돌 등이 발견되면 골라낸다.

 

 

    가끔 아주 가끔 허리를 펴주기도 한다. 허리를 자주 펴야 한다.

 

 

    둔덕 옆 골을 잘 내주어야 한다. 이 조그만 밭에 할 일이 참 많다. 나나영초는 할 때마다 투덜 댄다.

 

 

    이제 땅 고르기 작업까지 마쳤다.

 

 

    비닐멀칭까지 잘 마쳤다. 이렇게 잘 했는데...

 

 

    아내가 작물을 열심히 심고 있다. 비닐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준비를 안해서 대충 손으로 뚫어서 심고 있다. 

 

 

    이렇게 오늘 작업을 마친다. 

 

 

    오늘 심은 작물들이다. 이름을 다 못 외워 사진만 올렸다. 신기한 것이 그 작은 땅에서 여름까지는 따 먹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땅은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이제 임대한 우리 배나무를 본다.

 

 

    꽃이 참 예쁘게도 피었다.

 

 

    배꽃을 보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배꽃이 한창일 때 돌아가셨다.

 

    오늘의 힘듬을 아름다운 배꽃으로 힐링하고 집으로 고고했다.  

 

 

[4월 19일, 일] 비닐멀칭이 날아갔다고 제보를 받다.

    순창에 있는 용궐산에서 하산 중이었는데 연락이 왔다. 우리 주말농장 비닐멀칭이 바람에 날라갔다고...   

    어제 비닐멀칭을 마치고 당분간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이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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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월] 비닐 재멀칭을 마치다. 그것도 자알...

    제보를 받은 다음날, 아침운동을 마치자마자 부지런히 주말농장으로 달려갔다. 오늘 비 온다는 제보 아니 예보도 있다. 

 

 

        오늘, 나나영초의 작업복장이다. 이거 우연인가? 4월2일 퇴비 뿌리러 왔을 때랑 옷차림이 같다.

 

 

    상태를 보니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비닐이 날라갔다고 하더니 이정도면 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나영초가 너무 여유부리는 건가? 어쨌든 즉시 해야겠지. 문제는 나나영초 혼자 해야 한다.


    그런데 나나영초가 덮었던 부분이 벗겨진 것이다.

아내가 한 부분은 끄덕없이 잘 버티고 있다.

 

    나나영초가 대충하긴 했나보다. 하기 싫었던 내마음을 아내는 알려나...

 

 

    옆 밭에 피해을 주지 않도록 고랑을 잘 정리한다. 오른쪽 밭은 우리랑 동맹을 맺지 않아 이해를 더 구해야 한다.

 

 

    둔덕을 잘 정리하고 고랑과 구분을 잘 두어야 한다. 이 정도면 잘 정리한 것 같다.

 

 

    앗 비가 한두방울, 아니 좀 떨어진다.

 

 

    준비한 비옷을 입었다. 비가 오더라도 오늘 아내 지시는 이행할 수 있다.

 

 

    비를 맞으며 비닐 재멀칭 작업을 마쳤다. 혼자 했지만 뿌듯함이 느껴진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비닐 재멀칭을 한 후 우리 밭과 동맹을 맺은 밭에 물을 함께 주고 일을 마쳤다. 

 

 

    농장에 이름 모르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 찍었다. 뭔 꽃인지 모르지만 예쁘다..

    비닐멀칭이 바람에 날리면 어떤가?  '다시 하면 되지.' 라는 마음이 든다.  이제 쌈싸서 먹을 날만 기다린다. 벌써 침 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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