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달래능선, 봄날 이맘때면 왜 가는지 알겠더라. [안전산행 255] 260412, 나나영초 산쓰3줍
- 동문과 함께 작년에 이어 진달래 능선을 다녀왔다.

요즘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진달래 철이다.
이미 도봉산에서 진달래의 모습을 실컷 즐겼지만 북한산에서 대표적인 진달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진달래능선이다.
작년엔 산행 중 이 능선에 눈보라가 쳤었다.

*** 산행코스 : 우이역 - 진달래능선 - 대동문 - 소귀천계곡 - 우이동(뒤풀이 장소)


우이전철역 앞에 모였다. 한달만에 보는 반가운 동문들이다.

출발시간은 10시 39분이다.

두선배가 우이천 옆에 섰다. '계속 이동해야 됩니다.'

도로 옆 이 곳이 진달래능선입구다. 여기서 대동문까지 2.7km를 가야한다. 우이역에서 온 거리는 0.9km, 대동문까지는 3.6km다.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가 시작된다. 약 100m 정도. 주변에 진달래가 보인다.

가파른 언덕을 지나 능선에 도착해 잠시 쉬어간다.

잠시 쉼을 갖고 진달래 능선 산행을 시작한다.

진달래 능선답게 진달래가 활짝 피어 맞이하기 시작한다. 사실 조금 늦었다고 생각했다.

진달래와 삼각산이다. 봄날, 진달래능선의 묘미는 진달래도 있지만 오르면서 변하는 삼각산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있다. 백운대가 점점 숨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나름 재밌다.

이번엔 14기부터 47기까지가 한데 모여 산행 중이다. 모여 함께함 자체를 즐긴다.

이제 조금 올랐으니 쉬어갈 때가 되었다. 쉼이 자유로운 동문산행이다.

이제 본격 진달래의 핑크빛을 즐감한다.

봄날 이시기의 진달래능선 특권이다.

진달래를 사이에 두고 오르는 기쁨이랄까? 이렇게 올라본 사람만이 그 느낌을 알 것이다.

선배들도 진달래 탓인지 힘들어하지 않는다. 작년에 눈보라 때문에 즐기지 못했던 진달래를 실컷 즐기는 것 같다.

삼각산의 백운대가 점점 숨고 있다.

내 뇌가 진달래의 분홍빛으로 절여지는 것 같다.

진달래를 보고 또 보며 진달래 능선을 계속 오른다.

시간과 상관없이 대화를 하며 오르는 동문들, 나나영초는 산행을 그저 거들 뿐이다.

백운대가 만경대 뒤로 더 숨었다.

능선을 오르다 백운대를 바라보는 등산객이 있다. 아마도 절경에 넋이 나갔을거다.

진달래 사이 동문들의 힘찬 발걸음이 느껴진다.

이젠 백운대가 보이지 않는다.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 말고도 볼거리가 이렇게 있다.

계속되는 진달래, 올해 봄산행에서 몇주동안 진달래를 계속 본다. 올해 진달래 행운이랄까?

이렇게 멈춤으로 남겨두면 두고두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숨어버린 북한산 제1봉 백운대'다.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능선에서 진달래의 달콤함을 즐기는 커플 등산객, 큰 추억이 되리라...

아직 지친 모습을 볼 수 없는 동문 들이다.

대동문에 거의 다 왔다. 몇년전에 길이었던 곳이 호우로 위험해 출입을 금지 했다는 내용이다.

오르다보니 대동문앞에 도착했다. 진달래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올랐다. 나나영초만 그럴까?

대동문에 대한 설명이다. 좀 알고가자.

대동문 안에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대동문 아래 식사를 할 수 있는 쉼터가 있다. 이 곳에서 약 1시간동안 선후배간 식사를 하며 봄날을 즐겼다.

대동문과 어느 등산객, 산속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대동문은 다른 성문에 비해 많이 넓다. 많은 등산객이 이곳에서 쉬어간다.

22.3.19 하얗게 변했던 소나무가 이제 제 모습으로 서 있다. 진달래도 보인다. (다음 사진참고)

*** 22.3.19 진달래 보러갔다가 폭탄 : 진달래능선-대동문[안전산행43] 산쓰3줍 쉬기
조급해서 진달래능선을 간 3월 이었다. 당시 산행하며 눈폭탄을 맞아 나나영초도 거의 하얗게 된 날이었다.

도착하고 있는 동문의 모습이다. 대동문을 향한 마지막 계단이다.

참여한 동문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엔 오늘도 한명이 부족하다. 충분한 휴식으로 사기 충전하고 밝은 동문들이 힘참을 보여준다. 홧팅...

소귀천계곡으로 향하는 동문들, 처음은 가파르게 내려가야 한다. 무릎조심, 나이 생각...

고귀천계곡으로 하산하다 보면 약수터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 밑에 흐르는 봄날 맑은 계곡물을 만나게 된다.

앗 쓰레기가...

계곡 속에 울려퍼지는 대금소리를 듣고,

선운각에 도착했다.

선운각에 벚꽃이 아직 환하게 남아 있다.

선운각을 지나 뒤풀이 장소에 도착했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늘 즐거이 보는 한달만의 만남, 함께 산행 해 준 선후배님들께 감사 드린다.

전체 약6km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우박, 눈, 폭풍, 비 산행 - 동문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능선) [안전산행 195] 250413, 나나영초, 산쓰3줍
우박, 눈, 폭풍, 비 산행 - 동문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능선) [안전산행 195] 250413, 나나영초, 산
우박, 눈, 폭풍, 비 산행 - 동문과 함께 ...(북한산 진달래능선) [안전산행 195] 250413, 나나영초, 산쓰3줍- 진달래 능선 초입부터 우박을 시작으로 북한산 진달래능선은 눈, 차갑고 거센바람을 만나
nanayeongcho.tistory.com

'안전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창 용궐산 산행, 평범할 줄 알았는데 ‘이게’ 달랐다” - 특별한 산악회와 함께... [안전산행 257] 260419, 나나영초, 산쓰3줍 (92) | 2026.04.27 |
|---|---|
| 야생화 계곡을 품은 삼악산의 봄 산행 [안전산행 256] 260415, 나나영초 산쓰3줍 (167) | 2026.04.23 |
| 도봉산 다락능선의 묘미는? [안전산행 000] 260412 나나영초 산쓰3줍 (157) | 2026.04.14 |
| 나나영초 강추 최고의 북한산성문은? 대동문 [안전산행000], 260411, 나나영초 (74) | 2026.04.12 |
| 헉, 오르는 산길마다 진달래가... 포대능선 가는 길 [안전산행 254] 260405, 나나영초, 산쓰3줍 (125) | 2026.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