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산행

헉, 오르는 산길마다 진달래가... 포대능선 가는 길 [안전산행 254] 260405, 나나영초, 산쓰3줍

헉, 오르는 산길마다 진달래 가... 포대능선 가는 길 [안전산행 254] 260405, 나나영초, 산쓰3줍

- 이제야 진달래가 잠잠해진다. 눈이 핑크색 된 기분이다.

 

    가까운 산에 가기 위해 평소 나나영초가 조용히 가는 산행길을 갔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진달래가 산길을 오르는 내내 분홍보랗빛으로 반겨 주었다.

    이 시기에 진달래가 가끔씩 보여 주지만 산길따라 계속 나타나는 경험은 해보지 못했다.  그 길을 포스팅한다. 

**** 사진은 나나영초 아님. 모르는 사람임

★ 주의사항 :  진달래를 계속 보면 취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 해야함. 

 

*** 산행코스 : 호원직동공원 - 회룡탐방지원센터 - 북한산둘레길 보루길 - 영산법화사 - 포대능선입구(산불감시초소) - 민초샘삼거리 능선 - 덕0샘 - 원도봉계곡 -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역

**** 삼성헬쓰에서 제공하는 구글지도다. 거리가 많이 차이 난다. 

 

 

1. 호원직동공원 입구 ~ 영산법화사 입구

    오늘 산행은 룰루랄라 하며 호원직동공원입구부터 10시20분에 출발한다.

 

 

    회룡탐방지원센터 도착 전에 동네 보호수가 나온다. 

 

 

    회룡탐방지원센터앞에 도착했다. 왼쪽길은 회룡사로 갈 수 있고 보루길이 계속되는 길이다.  오른쪽길은 안골길로 가는 길이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200m 지점이다. 나나영초는 북한산둘레길인 보루길로 계속 간다. 직진하면 회룡사를 통해 사패능선으로 갈 수 있다. 

 

 

    보루길로 올라서자 마자 진달래가 반긴다. 본격산행 시작부터 진달래다. 뭔가 좋은 산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앞 산행객이 진달래 속으로 빨려가는 것 같다. 나도 빨려가는 것 같겠지..

 

 

    진달래의 진분홍색이 나나영초의 마음속에 찾아 들어온다.

 

 

    올라가는 내내 진달래 세상이 펼쳐진다.

 

 

    엄청난 진달래가 가는 길에 계속 기다린다.

 

 

    보루 전망대에 도착했다. 이 곳은 의정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선명하지 못해 아쉽다.

 

 

    가는 보루길 내내 진달래는 계속된다.  이렇게 계속 진달래를 보며 간다는 것, 상상도 못했다.

 

 

    황홀함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진달래에 취기가 오르기 시작한다.  언제까지 진달래가 계속 되려나...

 

 

    황홀하다. 오르는 길 내내 진달래다..

 

 

    사패산 3보루에 도착했다.  사실은 조금 더 위라고 봐야한다. 여기에도 분홍빛 진달래가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보랗빛 분홍색이다. 3보루 게시판을 보러 간다. 

 

 

    사패산3보루에 대한 설명이다. 삼국시대 이야기니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사패산 3보루를 내려갈 때면 항상 걱정되는 내려가는 길이다. 특히 미끄럽다.  

 

 

원심사 입구에서 나나영초는 둘레길 따라 계속 간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1.4km 지점이다.

 

 

    계속되는 진달래길이 즐거운 북한산 둘레길 보루길이다. 하얀 건물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자주 있다.

 

 

    곧 안말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부터 2.1km 지점이다.  전체 2.4km를 온 것이다.

 

 

     둘레길을 따라 가면, 

 

 

 

 

 

 

    영산법화사 입구에서 포대능선 방향으로 간다. 

 

 

 

2. 영산법화사 ~ 포대능선 입구 산불감시초소 

 

    영산법화사에서 오르는 길도 진달래다. 

 

 

    진달래는 여전히 계속된다. 

 

 

    분명 땀은 나는데 마음은 날아갈 것 같다.

 

 

    암반이 있는 곳에도 진달래는 어김없이 있다.

 

 

    언제까지 진달래가 계속 되려나. 지금까지 힘든지 모르고 올라왔다.

 

 

    오늘 산행 중 가장 힘든 부분에 도착했다. 쇠바가 긴 구간이다.  이 암반에도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었다.

 

 

    약간은 길지만 안전쇠바가 있어 잘 이용해 오르면 힘들지 않다. 바위 틈틈이 진달래가 반겨준다.

 

 

       이 암반에도 군데군데 진달래가 있으니 오르는 맛이 더욱 난다. 그래서 셀카 하나...

 

 

    아직 더 올라야 한다.

 

 

    올라온 곳을 내려보니 조금 무섭긴 하다.

 

 

    지금이 12시 10분 정도 되었다. 민생고 타임이다.  식사할 장소를 찾았다. 전망좋은 자리를 찾아 아내가 준비해준 식사를 한다. 커피까지...

 

 

   12시 26분 정도 되어 나나영초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도 진달래가 내 눈에 들어온다.

 

 

    좀 더 높은 곳이라선가? 진달래가 덜 피었다. 

 

 

    산길은 험하지만 오를만 하다. 오늘은 진달래가 함께 해주니 ...

 

 

    해발 480m 지점이다. 이제야 진달래가 잠잠해진다. 이미 눈은 핑크색 된 기분이다.

 

 

    포대능선이 700m 남았다. 아직도 올라야 한다.

 

 

     이제 진달래가 안보인다. 이제 진달래 취기가 살짝 가라앉는 것 같다.

 

 

    헬기장에 도착했다. 이 곳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야 한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직진하기 일쑤다. 직진하면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치게 된다. 

 

 

    가파른 길을 숨가쁘게 오르면 포대능선 입구인 쉼터에 도착하게 된다. 

 

 

    포대능선 입구 도착시간은 딱 13시이고 산행거리는 4.5km다. 이 곳까지 진달래에 취한 상태로 올라와 비몽사몽이다.  앞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전망 좋기로 소문난 초소다.

 

 

    도봉산능선을 찍어본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능선방향을 찍었다. 가장 높이 보이는 부분이 자운봉 주변봉우리다. 

 

 

    의정부 방향이다. 산불감시초소는 이렇듯 전망이 완전 좋은 곳이다. 

 

 

    산불감시초소 주변 능선에도 진달래가 피고 있다. 피기시작했다.

 

 

3. 포대능선 입구 산불감시초소 ~ 덕제샘 ~ 망월사역

    

    여기서 망월사로 하산할 수 있으나 좀 더 능선을 즐긴다.

 

 

    포대능선의 진달래가 예쁘게 산행객을 맞이한다.

 

 

    바위능선을 따라가면 650봉을 만난다. 이 곳도 전망이 엄청 좋다. 특별히 봉우리 이름이 없어 그냥 높이를 이름으로 사용하나보다.

 

 

    650봉에서 포대정상을 바라보니 자운봉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는 거꾸로 가는 나무가 있고 노랑제비꽃이 바위틈에서 나나영초의 눈길을 끈다.

 

 

    민초샘 능선삼거리다. 계속가면 Y계곡을 갈 수 있지만 나나영초는 망월사역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지금시간은 13시30분이다.

 

 

    민초샘방향으로 내려가면 안전쇠바가  있다. 민초샘을 지나면 봄날의 야생화 현호색이 반긴다.

 

 

    하산길에는 너덜바위가 있고 데크길이 나온다.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발목이 꺽이지 않도록 잘 밟고 내려간다 

 

 

    원도봉1쉼터와 2쉼터를 지나며 현호색을 보았고

 

 

    큰개별꽃이라 검색되는 꽃도 보았다. 이름이 맞는 지 모르겠다. 산을 이리 다니는대도 야생화 이름이 외워지질 않는다. 

 

 

    덕제샘 뒤쪽을 지나면 덕제샘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한다. 

 

 

    덕제샘을 지나 계속 내려가니 

 

 

    두꺼비 바위가 나타난다.

 

 

    진달래가 다시 나타난다. 하산하면서도 진달래를 만나니 다시 취하는 것 같다.

 

 

    시원한 폭포와 소를 지나니,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이제부턴 포장도로가 시작되었다. 망사역까지 계속된다. 벚쫓이 떨어진 흔적이다.

 

 

    망월사역에 14시55분에 도착했다. 전체 산행거리 8.2km 정도다. 오늘 산행처럼 진달래를 길게 보며 간 적은 없는 것 같다. 북한산의 진달래 능선에서도 이렇게 많이 핀걸 보지 못했다. 진달래와 함께 해서 행복한 산행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