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제비봉 답사 [안전산행 225] 251029, 나나영초, 산쓰3줍
- 나나영초는 안간다. 안가.. (본문 중에서)
- 제비봉탐방센터에서 오르는 재미는 바로 이러한 광경이다. 조금만 올라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본문 중에서)

11월 동문 산행이 월악산 제비봉으로 결정됨에 따라 나나영초가 답사차 제비봉을 다녀왔다. 이 산은 월악산에 있으며 가파르긴 하지만 계단이 많고 짧은 코스라 천천히 오르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그래서 등산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산이다. 나나영초는 아침 일찍 서둘러 차를 몰고 3시간여를 달려갔다.
*** 산행코스 : 제비봉 공원 지킴터 - 제비봉 정상 - 얼음골 (코스랄 것도 없다. 걍 간단하다.)


9시 전에 집에서 제비봉을 향해 내 차로 출발했다. 막히는 곳도 있어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다. 제비봉 탐방센터가 가까운 장회유람선 선착장 가기전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조금 넘었다. 여기 주차장은 무료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오른쪽에 커다란 식당이 있으며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다.

산행에 대한 체크리스트다. 정리가 간단히 잘 되어 있다. 실천하는 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처음부터 경사도가 높은 오르막길이다. 체력안배를 하며 올라야 한다. 하지만 거리는 제비봉까지 2.3km로 짧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만 올라도 조망이 터진다. 남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계단길이 자주 나온다. 계단길에서 조망이 좋다. 힘들면 쉬어가며 전망을 바라보면 힘이 덜 들듯 하다.

제비봉탐방센터에서 오르는 재미는 바로 이러한 광경이다. 조금만 올라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산과 강물이 잘 어울린다.

저 곳에 보이는 곳이 제비봉인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임에 틀림없다. 유람선이 강물에 흔적을 남기며 지나간다.

공원지킴터에서 500m 지점이다. 이 곳은 해발 297m다. 제비봉의 높이가 721m이니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계단을 올라와 아래를 바라봤다. 감탄 연발이다.

동문 산행 답사차 제비봉에 오기를 잘했다.

나나영초의 흔적을 안남길 수가 없다.

오르는 길이 좌우 절벽을 두고 공룡의 등줄기를 가듯이 가야한다. 나나영초는 중심을 잘 잡고 간다.

조망을 놓칠순 없다. 오르며 자주 뒤돌아 본다. 가을날의 제비봉 코스가 넘나 멋지다.

오른쪽 아래는 절벽이다. 나나영초는 벽에 잔뜩 붙어 간다. 쫄보니까...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 틈에서 잘 자라있다.

잠시 아주 잠시 내려갔다가 저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한다. 숨 쉬어가며 천천히 간다. 평일이라선 지 등산객이 보이지 않는다.

계단길이 싫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계단이 없으면 더 힘들다. 자연은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편리한 길이 있으면 좋기도 하다. 참 일관적이지 못한 나 스스로를 느낀다.

오르다보면 죽었지만 멋지게 남아있는 나무가 발견된다. 뒤틀린 듯한 모습,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정상은 아니지만,

이리도 멋진 광경을 보여준다. 나나영초가 주차한 무료주차장도 보인다. 선착장도 보인다.

유람선이 떠서 자기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제비봉 코스가 주로 암반코스이고 주변은 절벽이라 주의해야 한다. 쓰레기도 발견이 되었다.

열심히 왔는데 1km밖에 오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면 더 힘들다. 벌써 1km나 왔다.

가파르진 않은 곳이지만 돌들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발목 조심하며 간다.

나나영초는 안간다. 안가. 탐방로가 아니라는데 가는 사람이 있나보다..

해발 527m, 공원지킴터에서 부터 1.6km 지점이다. 이제 1km도 안남았다.

이제 큰 오르막은 없나보다. 발목 조심하며 간다. 나나영초의 발목은 소중하니까...

이제 제비봉까지 300m 남았다. 힘이 막 난다.

남은 거리 100m, 거의 다 왔다. 제비봉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여 가보자..

나나영초는 탐방로가 아니라고 하면 안간다.

정상이 보인다.

정상 표지판은 제비봉, 해발 721m라고 적혀있다.

정상석을 빼 놓을 순 없다. 나나영초보다 먼저 온 여성 등산객 4명이 있다. 이중엔 유투버도 있었다.

제비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왔으니 이거라도 읽어보고 간다.

제비봉 전망대에서 조망해 보면 또 멋있다.

전망 가득한 제비봉코스다. 가을날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정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하산을 시작하려는데 지도에 없는 데크 계단길이 있다. 당초 하산은 온 길로 100m 내려가 지도를 따라 냉골로 가려했다.

이 길이 어떤 길인가 궁금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려는 마음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계단을 내려가 보니 산길이 나온다. 참 저 바위틈은 절벽이 나오니 그리가면 안된다.

가파른 계단과 하산길이 계속된다. 계단이 많아 하산은 그리 힘들지 않다.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나나영초는 계단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난간을 잘 잡고 간다. 계속 내려가다보니 냉골로 가는 길이 아닐까 걱정되어 인터넷에서 지도를 확인한다. 이 길이 바로 냉골로 가는 길이다.

얼음골이 표시된 이정표가 나오니 안심이 된다.

이제 큰 내리막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조심 조심 가야한다.

이제 낙엽이 있는 길이 나온다. 가을날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간다.

제비봉에서 1km 지점이고, 얼음골(냉골)까지 800m 남았다. 어 그런데 제비봉에서 얼음골까지 1.7km라고 게시판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데 이정표에는 1.8km다. 100m 차이가 난다. 어느 것이 진실일까?

허걱, 계단이 아직 남아 있다.

오늘 산행 중 단풍이 별로 없었지만 이 곳은 아름답게 나나영초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담아봤다.

이제 얼음골이 500m 남았다.

정말 이제 급경사지역은 없다.

도로가 보인다.

다 왔다.

탐방로 안내다. 산행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이 얼음골 도착점이다.

여기서 나나영초 차가 있는 주차장까지는 3.5km 거리다.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버스 정류장 조차도 반대편으로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주차장까지 도로를 걷기로 했다.

도로를 따라 걸었다. 차량이 가끔 지나간다. 딱히 인도가 없어 차량 엔진음이 들리면 뒤를 돌아보며 가야했다. 내 안전은 내가 지켜야겠기에...

장회나루 식당이 있다. 유람선에 대한 안내도 담았다.

오늘 등산은 동문산행을 위한 답사다. 나나영초가 산행한 길이 답사길이지만 반대로 산행할 계획이다. 그니까 얼음골에서 제비봉을 오른 후 제비봉 지킴터로 하산할 계획이다.
포스팅 내용을 거꾸로 보면 답사길이 완성된다. 관광버스를 얼음골에서 하차 후 차량은 유람산 선착장 주변 주차장에 대기할 것이다.
제비봉 산행길을 정리하자면, 산길은 급경사와 계단길 그리고 좌우 절벽이 있어 중심을 잘 잡고 조심해야 한다. 제비봉 지킴터 코스는 남한강 조망이 멋져 산행의 힘듬을 조금은 피로를 풀어줄 것이고, 얼음골코스를 이용해 오를 경우 단풍이 별로 없고 계단이 많아 호흡을 잘 하며 천천히 올라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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