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산행

다치면 많이 아파... 요즘 안전산행을 위한 나의 준비는?

안전산행을 위한 준비 - 다치면 나만 손해

 

   장거리 안전산행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궁금하다. 여러 좋은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게시되어 있지만 산행을 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나에게 맞춰 공유하고자 한다.  혹시 틀린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면 확인 후 바로잡을 계획이다.

 

★ 평소 산행시 준비물 및 쓰임새

   테이핑 : 출발전 오른쪽무릎과 발등에 테이핑, 무릎보호대는 착용하지 않음

   상비약(반창고, 붕대, 지혈연고) : 다쳤을 때 대비

   등산용장갑 : 암봉 오를때 바를 잡을때 주로 사용

   모자 : 특히 여름철 온열 예방, 햇빛 가리개 역할

   팔토시(여름철 반팔 착용시) : 팔 타는 거 싫어서

   여벌옷(상의) : 하산 후 상의만이라도 갈아 입어 땀냄새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의 : 항상 비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대비, 가벼워서 넣고 다님

   마스크(3개 정도) : 코로나 대비용, 땀이 묻으면 호흡하기 곤란해 등산시 여러개 준비

   스틱 : 나에게 맞게 크기 잘 조절  

   고글 또는 선글라스 : 눈 보호에 필수

   수건 : 땀은 닦아야 하니

   목수건 : 수건 외에 따로 준비

   휴대폰 및 여분 밧데리

   검은 비닐봉지 : 쓰레기 주워담을 봉지, 나의 안전산행과 미래안전을 위한 것

   신분증 : 만일의 사태 대비

   ※ 음식물은 제외

 

★ 3개월 초보, 안전산행 시작전, 중 사고사례

  1. 20년 하산시 경사진 너덜길에서 스틱 잘못짚어 앞으로 넘어짐    *안전산행의 계기가 됨

     (무릎과 손목다침, 절반은 자연치유, 절반은 병원신세, 카메라 필터 깨짐, 렌즈는 찌그러졌으나 사용가능)

    => 이후론 스틱을 짚을 때 무게를 적당히 싣는다.  넘어진 이유가 스틱에 체중을 많이 실어서 였다.

         카메라를 가지고 산행할 때는 배낭에 넣었다가 필요할 때만 꺼낸다. 최근 휴대폰으로 촬영한다.  카메라와 렌즈무

         게가 있어서 배낭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요즘 잘 안가지고 산행한다.

         바지도 무릎부분에 구멍이 생겼다. 지금도 입고 잘 다닌다.

 

  2. 21년 문수봉 오르다 무릎 가볍게 부딪혀 살짝 긁힘(자연치유 선택)

    => 무릎 까진 후엔 좌우를 한 번 더 살펴서 움직인다.  보지않고 다리를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과거 산행을 하며 딱히 안전하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따로 없었다.  다치고서도 한동안 생각하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즐기게 되면서 그나마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안전산행을 위한 나의 생각을 공유했다.  초보로서 부족한 것이 아직 많다.  이러한 게시글을 통해 더 배우고자 한다.

 

20.3월 손목치료 모습
20.3월 도봉산에서
비옷은 1회용이지만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
스틱은 산행 필수품
21.7월 문수봉 오르다가 살짝 ...
팔토시 - 이러면 어깨가 잘 타서 어깨와 팔의 구분이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