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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바보 바보 - 커피 보온병 Y계곡에 두고 온 날[안전산행 124] 231015, 나나영초, 안전산행

바보 바보 - 커피 보온병 Y계곡에 두고 온 날[안전산행 124] 231015, 나나영초, 안전산행 

- 다락능선, Y계곡, 신선대 암반 길 -

 

    이번 산행은 그동안 개인적인 일이 있어 2주간 산행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소 힘든 도봉산의  'Three 쇠바길'(다락능선, Y계곡, 신선대)을 가고자  늦으막하게 준비하여 망월사역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 잃어버린 보온병 모습

 

"커피 보온병을 주워 주시는 의인께는

 마끌리 쏘겠습니다.. (레알)"

 

 

    정확히 말하면 Y계곡 오르막 올라서고 나서 바위 속으로 커피 보온병을 떨어 뜨렸다. 보온병은 계곡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홈으로 빠졌다. 꺼내기 위해 홈으로 들어가자니 한쪽이 절벽으로 통해 있어서 '후드리 나나영초'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사진처럼 생겼다.

 

*** 산행코스 :  망월사역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탐방지원센터 

    

   일요일 아침 게으름을 피우다 망월사역에서 12시 14분에 다락능선을 향해 출발했다. 게으름은 참 좋은 것 같다.  사진은 공사중인 망월사역 모습이다..

 

 

    망월사역에서 심원사를 향해 가면서 오늘 여정인 Y계곡과 능선을 찍었다..

 

 

    여기에서 나나영초는 심원사방향으로 간다. 다리를 건너야 한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지원봉사센터를 옆에 두고 올라간다..

 

 

        원도봉쉼터다.  심원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심원사 가는 길은 급격한 경사로다..

 

 

    다락능선과 포대정상, Y계곡, 신선대 가는 길을 표시했다..

 

 

    다락능선코스를 살펴보면 경사도가 상당하다. 그래서 도봉산에서 가장 힘든 코스이다..

 

    심원사 입구다. 오른쪽 길로 간다. 

 

         심원사 지나서 능선의 첫 시작을 알리는 동굴이다. 이 동굴을 지나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다.  안전쇠바의 시작이다.  

 

 

    안전쇠바를 잡고 올라가 뒤를 돌아보면 다리미 바위가 나온다.

 

 

    수락산의 능선이다. 도정봉, 기차바위, 수락산 정상, 도솔봉이 보인다. 

 

 

    여기서 포대능선을 바라본다.  확대해서 보면 왼쪽에 포대정상이 오른쪽에  포대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포대능선은 포대산불감시초소와 쉼터에서 신선대까지라고 한다..

 

 

 

    두번째 안전쇠바 오름길이다.   다락능선은 이런 안전쇠바길이  8곳에서 10곳 된다. 보는 판단에 따라 다르다..

 

 

    다락능선의 맛은 역시 안전쇠바길이다.  

 

 

    다락능선의 맛을 사진으로나마 남겨본다..

 

    다락능선은 이렇게 다양한 안전쇠바가 있다. 천천히 조심히 올라야 한다..

 

 

    다락능선을 오르다보니 바위 위에 누군가 한 잠 때리고 있다. 나나영초는 그 옆을 지나간다.

 

 

    이 바위를 지나 오르면, 

 

 

    은석암 삼거리에 있는 다락능선쉼터에 도착한다.

 

 

    여기가 능선과 망월사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자운봉과 Y계곡, 포대정상이 보인다..

 

 

    망월사를 찾아본다.  

 

 

    다락능선은 다양한 바위로  근력을 많이 이용해야하는 코스다..

 

 

    다락능선에 있는 표지판이다. 지킬건 지켜야겠다..

 

 

    바위 위는 자운봉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에 오면 꼭 조망하고 간다..

 

 

    왼쪽은 녹야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나는 직진한다. 

 

 

    다락능선의 산길은 바위가 참 많다.  오르기도 참 쉽지 않다.  

 

 

    다락능선을 오르다  Y계곡을 조망한다..

 

    만장봉 절벽이다..

 

 

만장봉, 자운봉, Y계곡, 포대정상이 모두 보인다.  

 

 

    도봉산은 샛길이 너무 많아 이런 안내문구가 종종있다..

 

 

    다시 또 안전쇠바길. 다락능선 끝까지 쉽지않다..

 

 

    이 곳을 나나영초는 다락능선의 최고 하일라이트로 꼽는다.

 

 

    자운봉과 신선대가 보인다.

 

 

    이 곳은 418쉼터다.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만월암을 만날 수 있다. 나나영초는 직진이다..

 

 

    이 곳을 지나가면 포대정상 앞 계단에 이르게 된다..

 

 

    만장봉 위에 점들이 보인다.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다. 신선대 위에도 사람들이 있다.

 

 

    만장봉 위의 사람들을 확대해 보았다..

 

 

        포대정상 아래 안내판이다.  

 

 

 

    포대정상 데크다..

 

 

        포대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암벽과 단풍든 모습이다.  가을이 보인다..

 

 

    포대정상 데크에서 수락산과 불암산의 모습을 조망해 본다.  나나영초의 산행 재미다..

 

 

    백운대를 조망해 보지만 대기가 좋지 않아 명확하게 보인다..

 

 

    이제 Y계곡 입구다.  Y계곡을 가기 싫으면 오른쪽 우회길로 가면 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때는 우회길을 이용한다..

 

 

    Y계곡 내리막길이다.

 

 

Y계곡이다. 즐겁게 조심히 간다..

 

 

Y계곡 마지막 오르는 길이다.  이 곳이 가장 어려운 곳이다..

 

 

    Y계곡을 오르고 난 뒤의 바위 능선길이다.  Y계곡 올라와 커피보온병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보온병이 애매한 곳에 떨어져 주울수가 없었다. 다음에 집게 가지고 와서 주워갈 것이다.

 

 

    Y계곡 끝나는부분이다.  바로 옆에 신선대가 잘 보이는 쉼터가 나온다.

 

 

    신선대 쉼터에서 바라본 신선대의 모습이다.  

    신선대의 모습이다.  일요일, 오후라 그나마 신선대에 사람이 이정도다.. 망월사역에서 여기까지 4.2km 정도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의 봉우리와 오봉산, 멀리 백운대가 보인다.

 

 

    신선대 정상에서 찍혀본다.  오늘 목표한 다락능선, Y계곡, 신선대를 모두 들렀다.  

 

 

    선인쉼터를 지나 하산 중에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분을 만났다.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경고 문구도 있다..

 

 

    이 곳을 직진해서 지나면,

 

 

    마당바위가 나온다.  마당바위는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쉼터역할을 한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과 백운대가 보인다. 계속해서 하산한다..

 

 

    도봉산장 앞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간다..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자알 하산했다.  커피보온병을 떨어뜨린 것만 빼면 즐거운 산행이었다. 도착시간은 7.5km, 16시 25분에 도착했다.

    산행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보온병을 주울수가 없었다. 그저 안전하게 천천히 산행해야한다. 특히 다락능선 같은 곳은 안전쇠바길이 많으므로 팔근력이 필요하다. 안전산행을 위해 팔근력도 평소 단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