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계곡 초보의 암반 안전 쇠바길 [안전산행00] 나나영초, 산쓰3줍, 230722
나나영초가 그동안 안전산행을 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산의 안전쇠바가 있는 암반길에 대해 경험을 10회에 걸쳐 공유하고자 한다..
*** 서울 근교산 1. Y계곡 2. 도봉산 신선대 3. 다락능선 길 4. 백운대 5. 문수봉 6. 수락산 깔딱고개 7. 임꺽정봉 8. 관악산 연주대길 9. 팔봉산
첫번째로 Y계곡이다..
Y계곡을 가기 위해선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서 가는 방법, 망월사역에서 가는 방법,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통해 가는 방법 등이 있다..
Y계곡은 주말, 공휴일 일방통행제를 하고 있으니 신선대 방향에서 시작하면 안되고 포대정상 방향에서 가야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도 항상 일방통행제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기 때문이다..
Y계곡은 Y자 모양의 계곡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Y계곡을 가다보면 힘들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가끔 가다가 힘들어 쉬고 있는 분들을 보기도 한다. 힘들 땐 쉬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자신 없으면 오르지 않는것이 현명하다. 전체 100m 정도 되는 것 같다.
Y계곡의 입구다.
두개의 막대표시 안으로 가면 된다. 자신 없으면 안가는 것이 맞다. 그럴땐 우회길이 있다.
Y계곡 입구에 있는 '급경사지 위험 안내' 표지판이다. 5년간 사상자가 13명이나 된다고 하니 포기하는것도 좋은 생각이다..
겨울철 Y계곡 입구다.
Y계곡 입구를 지나 내려가기전 오르는 길을 조망해 보았다. 안전바가 잘 설치되어 있어 근력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관건은 주의력과 근력이다.
먼저 내려가야 한다. 시작되는 부분으로 오른쪽에 안전바가 있다. 고소공포증만 없고 근력만 있으면 충분히 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데 가고 싶다면 도움을 받아야겠다..
이 부분이 처음 힘을 써야 할 부분이다. 내려가는 분들의 모습이 다음 사진에 나온다..
지금은 시작 초반이라 힘이 있을 것이다.
쇠바를 잡고 힘을 써 내려오면 경사가 급하지 않은 부분이 나오지만 다시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이 나온다..
바위와 안전바 사이가 좁은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내리막길에선 반대로 잡고 내려가야 쉽다..
반대로 잡고 내려오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올라가는 모습이 아니다.)
Y계곡 제일 하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저 앞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 안되도록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힘들땐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비켜주어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쉴 수 있는 공간을 지나면 잠시 비탈이 아니다.
쉴 수 있는 공간을 지나 오르는 모습이다. 경사가 심해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오르는 길의 표시를 해 보았다.
이 분들은 거리간격이 너무 좁다. 안내에는 최소한 2m는 유지하라고 한다. 보조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떨어져 가는 것이 좋다.
자운봉과 신선대가 보이는가? 이 사진은 출발전 Y계곡 초입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Y계곡을 오르며 보이길래 찍었다. 여유가 있으면 전망을 조망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 계곡이 깊어 크게 다칠 수 있다..
이제 계속 오른다. 팔힘이 많이 필요하다. 왼쪽에 바위가 있는 좁은 경사로를 오르면,
공중에 발판쇠와 쇠바가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아래를 보니 후덜덜이다. 겁쟁이 나나영초다. 그래도 집중하고 가면 문제없다..
오른쪽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근력이 부족하면 여기서 쉬어가도 좋을 것 같다. 실제 이 곳에서 쉬도록 한 적이 있다. 한 커플이 등산을 왔는데 여성이 힘들다고 하길래 남성에게 쉬어가야 한다고 알려주었덨다.. 둘다 Y계곡이라는 말만 듣고 입구에서 내려왔던 것이다..
마지막 경사로를 찍었다. 다른 분들 다 지나간 다음에 찍은 것이다.
이렇게 몰려서 다니는 분들이 있다. 함께 오셨더라도 보조인이 아니라면 거리간격이 반드시 필요하다.
Y계곡 입구에서 촬영한 마지막 경사로 부분이다..
마지막 경사로를 오르고 있는 산행객이다..
Y계곡의 마지막 부분을 오르는 등산객의 모습이 보인다 . 휴일이라 등산객이 많았다..
요쯤 오면 힘이 들 때이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분들은 더욱 그렇다. 이제 마지막 힘을 내면 된다..
마지막 경사로다. 집중 또 집중해야 한다. 아래는 볼 필요없다. 보고프면 봐도 되지만... 굳이..
아래 봐야 다리만 후들거린다.(나나영초의 경우)
Y계곡을 오르면 암반능선이 기다린다. 안전바가 양쪽에 있어 안전하다. 여기에 서면 기분 진짜로 끝내준다. 서 본 알것이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지만 계절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Y계곡의 마지막 부분이다..
뒤쪽에 사패산이 보인다. 사람 뒤에 있는 포대정상 데크도 보인다.
위 사진과 아래사진과 비교해 보면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기가 다르다..
뒤 쪽에 사패산이 보이고 오른쪽에 의정부 아파트들이 보인다.
앞 사진 3장과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다. 그나마 이사진이 가장 맑은 날 인 것 같다..
Y계곡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다. 내려온 길을 찍었다.. 이제 조금만 가면 신선대 쉼터가 나온다..
*** Y계곡을 자세히 작성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안전산행을 하기 위한 마음에서다. 그나마 나나영초가 여러번 가보고서 경험을 나누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경험을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받아 주시길 바란다..
다음편은 2. 도봉산 신선대 이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곧 수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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