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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전철타고 북한산 둘레길(보루길) 가기 : 회룡역 보루길 망월사역 [안전산행 113]230709, 안전산행, 나나영초

전철타고 둘레길(보루길) 가기 : 회룡역-보루길-망월사역 [안전산행 113]230709, 안전산행, 나나영초

 

    건강이 평소 자신 없다고 산행을 안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다.  또한, 산을 안가시는 분들은 건강과 바쁨을 이유로 든다. 나나영초 역시 현직에 있을 때 그랬다..

    그래서 지금은 나름 산행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산행에 대한 욕심으로 큰산을 가기도 한다. 건강을 위해서 큰산이 다가 아님을 알면서도..

 

    이번엔 북한산 둘레길 중 아주 쉽지 않고 아주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코스를 선정 했다.  실제 가보면 둘레길 중엔 어려운 편이나 그렇다고 산 만큼 어려운 코스는 아님을 알 수 있다..

 

*** 트래킹 코스 :  1호선 회룡역 - 회룡탐방지원센터 - 보루길 - 원각사 - 망월교 - 망월사역

 

    전철을 타고 산행 비스한 둘레길 구간을 걷고 전철을 다시탈 수 있는 곳을 안내하려고 한다.  건강에 자신이 없거나 산행이 초보인 경우 천천히 간다면 충분 하리란 생각이다.  적당하게 높이도 있어 운동이 되는 구간이다..

    1호선 회룡역에서 하차하여 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약1.2km를 걸은 후 보루길이 시작하는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보루길이 마치는 원각사까지 이동 후 망월사역으로 내려가면 끝이다.  일반적으로 보루길 구간만 1시간 30분을 소요시간으로 잡고 있는데 이것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면될 것 같다.

 

    전철 1호선 회룡역에서 하차하여 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약 1.2km 정도 걸으면 보루길입구에 도착한다. 어디서든 전철을 타고 전철로 갈 수 있는 산길이다.  믿을 수가 없다면 무조건 와 보시면 된다. 보루길은 2.9km 정도라고 하니 초보자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

    회룡탐방지원센터 바로 위에 보루길 시작하는 곳이 있다.  안골길 끝부분이다..

 

    이곳이 보루길 시작지점이다..

 

    회룡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다리를 화살표 방향으로 건넌다..  

 

    길따라 조금 오르면 이정표가 붙어있다.  직진하면 회룡사를 통해 사패능선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 부루길인 왼쪽으로 들어간다..

 

    산속 둘레길 시작하자마자 경사가 시작된다.  보루길 중에서 가장 긴 경사길이지만 그리 길지 않다. 천천히 가면 된다..    

 

    오르면 첫 능선이 나오는데 계속 가면 둘레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보루 전망대가 나온다.  

 

    이왕 온 거 보루 전망대에 들러 의정부를 조망해 보고 가는 것도 의미 있으리라..

 

    보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늘의 의정부 동네다..

 

    사패산 3보루 근처에 도착했다. 여기를 지나자마자 사패산 3보루에 대한 안내판이 나온다..

 

    사패산 3보루에 대한 설명이다.  관심있으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리막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나무계단 위에 굵은 모래가 있다.  특히 미끄러지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참 친절하다.  다음화장실 위치까지 안내한다..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여기는 원심사 주변이다..

 

    길 따라 내려가면 군부대 길이 나온다.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야 한다.  안전산행 초기에 군부대 길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작년 낙엽길을 따라 오르고 다리를 건너고 내려가다 보면,  두번째 화장실(사진 오른쪽 아래)이 나온다.  항상 그렇지만 내리막길은 늘 주의해야 한다.  둘레길 치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편이다..

 

    화장실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안말입구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직진해서 보루길 문으로 들어간다..

 
 

    보루길 문으로 들어서면 안말교가 나온다. 다리 상류쪽과 하류쪽에 작년 비로 무너진 개천이 있다. 아직까지 보수가 되고 있지않다.  금년 장맛비의 피해가 있는 지 곧 확인해 보아야겠다..

 

    다리를 건너 돌계단길을 올라 가다가,

 

    셀카를 찍어본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감추라는 친구 이야기가 떠올랐다..

 

    여기서 헷갈린다.  왼쪽도 길 같다.  처음 산행시 왼쪽으로 가서 엄청 헤멨었다. 여기선 직진이다..

 

    비가 한 두방울 왔나보다..

 

    직진하면 원도봉입구인 원각사 앞에 못간다.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삼거리에서 미끄러운 길을 조심히 내려오면 원각사앞에 도착한다.  보루길은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여기까지다.  약 2.9km 정도된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원도봉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망월사로 갈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 보루길은 산느낌으로 갈 수 있는 둘레길로 미끄러운 곳을 주의하며 가면 초보도 숲속을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망월사까지 길 따라 쭈욱 가면 된다..

 

    이 횡단보도를 지나면 망월사역이다.  지금은 공사 중으로 건너서 길따라 더 올라가야 출입구가 나온다..  

    회룡역부터 보루길을 거쳐 망월사역까지 약 5.2km 정도이고 초보는 2시간에서 3시간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전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매력적인 길이다. 건강을 위하여 전철타고 둘레길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