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산성능선·소귀천 2. 의상능선 문수봉까지 무조건 힘들어.. [안전산행 250-], 260222, 나나영초, 산쓰3줍·

나나영초가 북한산 중 가장 좋아하는 능선이 의상능선이다. 안 가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잊어버리기 전에 다녀오고 싶었다.
의상능선을 제대로 느끼려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의상능선, 문수봉, 북한산성주능선, 대동문, 소귀천계곡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했다.
*** 사진은 나한봉 치성
****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의상봉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 암문 - 나월봉 - 나한봉(치성) - 청수동 암문 - 문수봉 - 대동문 - 소귀천공원지킴터 - 북한산 우이역

의상능선으로 말할 것 같으면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라 한다. 물론 체급이 달라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나영초가 보기엔 공룡능선보다 접근성도 좋고 전망도 뒤지지 않고 경사의 힘듬은 오히려 더 하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기전엔 연습코스로 다녀오는 곳이 의상능선코스 이기도 하다
북한산 의상·산성능선·소귀천계곡
두번째 가사당암문에서 문수봉까지의 산행이야기다. 의상능선의 끝이 문수봉이다. 그래서 문수봉까지 가야 의상능선을 완주하게 되는 것이다.
2. 의상능선 문수봉까지 무조건 힘들어.. 의상능선 문수봉길 개들이 (가사당암문 ~ 문수봉)

전편에 이어 가사당암문부터 시작한다. 의상능선에서 의상봉이 가장 힘든 코스다. 의상봉을 피해 삼천탐방지원센터에서 가사당암문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의상능선을 완주하는 것이 아니다.

가사당암문 위 능선길로 올라간다.

옛날 성곽이 훼손 상태 그대로 남아있다.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다음은 용출봉으로 간다.

가는 도중 백운대를 바라본다. 곰탕속이지만 그래도 보인다.

의상봉과 원효봉도 보인다. 방금 올랐던 의상봉은 가까워 그나마 잘 보인다. 산행이란 이렇게 둘러보며 가는 것도 괜찮다.

바윗길이 많다. 늘 조심해야 한다. 오늘같이 흐린날은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다.

여길 오면 늘 안타까운 것이 있다.

이 나무는 뿌리채 드러나 오늘낼 하는 것 같다. 벌써 사망했는지도 모르겠다. 절대로 나무를 잡으면 안된다.

올라와 나무 아래를 바라본다. 내려갈 때도 이나무를 잡지 말아야 한다.

용출봉 역시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그치만 짧으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정표에 의하면 용출봉과 의상봉 거리는 700m 된다. 지금까지 2.2km를 산행했다. 다른 산보다 체력소모가 심한 것이 사실이다.

용출봉의 높이는 571m다. 오를수록 봉우리가 높아진다. 당연한 것이지만...

용출봉 능선길을 지나

철계단을 내려간다.

의상능선은 보이는 것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 한다.

앞 봉우리가 용혈봉으로 보인다. 가장 뒤에 보이는 봉우리는 문수봉과 보현봉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능선이 바위라 좌우이 절벽이 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이 바위가 할미바위로 불리는 것을 알았다. 꼭 바위 위에까지 올라야만 속이 시원한걸까? 바위에 발자국으로 패인 부분이 보인다.

예전 성곽길이다. 좀 엉성한 느낌이다.

바를 잡고 힘들게 오르면, 다시 오르막이 나오고, 철계단길이 나온다.

용혈봉을 오르다 철계단에서 뒤돌아 용출봉과 의상봉을 바라봤다. 의상능선은 전망이 좋은 곳이 많다.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하는 이유가 나온다.

가파른 구간이지만 철재계단을 설치해 오르기가 그나마 좋다. 계단이 끝나자마자 용혈봉 표지목이 나타난다.

용혈봉에선 과거에 번개로 등산객이 감전사한 일이 있다. 번개치는 날은 바위 위에 있으면 위험하니 산행을 하지 않거나 산행 중이면 가급적 낮은 흙길로 가야 한다.
**** 용혈봉 낙뢰사고 기사
북한산 '낙뢰사고' 섬광과 함께 곳곳서 "으악~" <= 경향신문
사고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낙뢰에 맞아 쓰러진 등산객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처참한 광경을 연출했다. 많은 사람들이 경련을 일으켰고, 일부는 충격을 받아 멍한 표정으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서울 은평소방서 고상훈 소방사는 "도착해보니 벼락을 맞고 튕겨나간 듯 정상 30m 아래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이 숨져 있었다"며 "정상에 있던 생존자들의 신발과 가방은 찢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출동한 다른 소방대원은 "정상 인근에 수십여명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며 "어떤 등산객은 다리 전체에 물집이 생기고, 다 터져 있었다"고 전했다. (2007. 7. 30. 00:21 기사 발췌)

성곽길이 나타나고,

다시 내리막이 시작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의상봉에서 1km 지점이다.

이 곳을 올라서면,

증취봉의 정상목을 찾아야 한다. 이 사진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목을 볼 수가 없다. 증취봉 정상목은 앞에 보이는 큰 바위 앞에 숨어있다. 그래서 바위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위를 돌아서니 다른사람이 쉬고 있었다.

증취봉을 지나 나월봉을 가기 위해 다시 내려간다. 앞 능선도 의상능선이다. 나월봉과 나한봉을 거쳐 문수봉으로 가려한다.

이렇게 오르다가,

이렇게 바위사이를 내려가기도 한다.

이 바위를 내려가면,

복원하지 않은 옛성곽이 나타나고,

여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부왕동 암문이 있다.

나나영초는 문수봉을 향해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다.

부왕동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 좀 하고 간다.

부왕동암문 안전쉼터를 지나고,

목재계단길을 오르면, 힘든 길이 나타나지만,

잠시 경사길을 피해가는 길이 나온다. 이때 호흡을 고르며 천천히 진행한다.

능선 옆길이다. 능선은 길이 막혀있다. 나월봉이 오른쪽 능선에 있다. 나월봉 정상은 갈 수가 없다.

다시 능선에 들어왔다. 나나영초의 점심시간이 지났다. 현재시간 12시 37분이다. 여기서 경사길을 오르기 전, 본식사를 한다.

컵라면과 누룽지가 메인이다. 간식으로 사과도 있다. 아내표 커피도 마신다. 2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나한봉을 향해 가는 목재계단길을 오른다.

나나영초가 셀카를 찍었다. 이건 의도치 않았던 것 같다. 봄날씨 같았지만 산 위는 바람속에 찬기가 있어 한기가 들수도 있다. 그래서 모자를 또 썼다. 찬바람이 목깃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나한봉 치성이 보인다. 치성에 나한봉 정상목이 있다.

여기서 왼쪽 능선 아래로 가면 대서문으로 가게 된다. 나나영초는 나한봉치성을 향해 성곽길로 간다.

나한봉 치성에 올랐다. 나한봉에 설치된 치성이다. 나한봉은 해발 688m다. 바람이 세게 분다. 찬바람이다. 아직 춥다. 그래서 사람들이 한명도 없나보다.

치성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하고 간다.

나하농 치성에서 문수봉 방향을 바라봤다.

이 바위를 넘어가야 한다.

이제 나한봉 치성에서 내려간다.

나나영초도 이 길을 올라간다. 힘들수록 천천히 올라가면 된다. 앞서 가시는 분은 모르는 분이다.

나한봉 치성을 돌아봤다. 성곽길이 그대로 보인다.

이 언덕을 넘어가면 곧 청수동암문이다.

내려갈 땐 언제나 조심조심...

오른쪽에 큰 바위가 진짜 문수봉이고 왼쪽 능선부분이 올라갈 수 있는 문수봉일 것이다. 그 전에

청수동암문을 먼저 만난다. 비봉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암문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곰탕때문인지 나무가 멋지게 보인다.

북한산성에 대한 설명이다. 전시에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청수동암문 앞 이정표다. 가려는 문수봉이 바로 위에 있다. 약 200m 되려나...

문수봉 근처와서 개를 안본 적이 없다. 늘 있다. 이 개들은 들개가 아니다. 먹이 달라고 쫒아다니기도 한다. 근처 절에서 기르는 개라고 하는데...
몇년전에는 들개들이 돌아 다니는 줄 알고 엄청 무서웠었다.

날씨가 풀리자 땅이 녹기 시작해 진창길이 많다. 미끄러지기 쉽다.

조금만 오르면 문수봉이 보인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문수봉에 올랐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진짜 문수봉이다. 그 곳은 오를 수 없다.

문수봉에서 횃불바위를 바라본다. 곰탕이 심해 맑지 못하다.

이번엔 보현봉 방향을 바라본다. 아직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의상능선, 가사당암문에서 문수봉까지의 산행을 마쳤다. 다음편엔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대동문에서 소귀천계곡을 통해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의상산성능선, 소귀천계곡 중 1편
의상·산성능선·소귀천 1. 북한산 의상봉 헥헥.. [안전산행 250-1], 260222, 나나영초, 산쓰3줍
*** 과거 문수봉길
의상능선의 고수를 만나다.. 북한산탐방센터 - 의상봉 - 용혈봉 - [안전산행 130], 231126, 나나영초, 산쓰3줍
북한산 의상능선의 고수를 만나다.. 북한산탐방센터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안전산행 130],
북한산 의상능선의 고수를 만나다.. [안전산행 130], 231126, 나나영초, 산쓰3줍 북한산 하면 의상능선과 비봉능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의상능선은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비봉능선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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