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대비 산행(2-2) 도봉산 다락능선, 포대정상까지[안전산행 203-1]250615, 산쓰3줍, 나나영초
- 이번은 도봉산 산행 1편에 이어 2편으로 포대정상부터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를 포스팅했다.
- 오봉과 오봉산 전망대 그리고 오봉산이 함께 내 시야에 들어온다. (본문 중)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의 꿈은 계속된다. 무리없는 산행을 위해선 연습산행이 필수다.
언제 갈지 모르는 서북능선이지만 일단 장거리 산행으로 연습해 두고자 한다.
이번은 도봉산 산행 1편에 이어 2편으로 포대정상부터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를 포스팅했다.
** 사진은 Y계곡 오르는 등산객의 모습이다. 왼쪽 아래부분 신선대에 오른 사람이 보인다.
*** 산행코스 : 호원직동공원입구 - 회룡탐방지원센터 - 북한산 둘레길 보루길 - 심원사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 - 도봉산 주능선 - 도봉계곡 - 도봉탐방지원센터
호원 직동공원에서 출발해 포대정상에 도착해 1편을 마무리 했고 2편은 포대정상부터 시작한다.
Y계곡 입구다. 왼쪽에 편하게 누워 커피를 배위에 들고 있는 등산객이 세상 시름을 다 풀고 있는 느낌을 준다. 고민 있으면 산에 가서 눕자?
Y계곡을 타기 두렵다면 우회길로 가면 된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코스다.
자 이제 Y계곡을 가볼까? Y계곡은 먼저 내려가야 한다. Y계곡은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 다만 근력이 좀 필요하다. 호흡 잘하며 천천히 내려갔다.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내려가다 건너편 오르는 계곡길을 바라보았다. 제일 윗부분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힘이 빠진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못 오른 사람은 없다. 그저 천천히...
내려가는 길이다. 안전바를잘 잡고 발을 잘 디뎌야 한다. 내려가거나 올라갈 때 앞·뒤사람은 거리를 좀 두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다.
Y계곡 중 나나영초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 곳이다. 다리가 짧으면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못 오르는 곳은 아니다. 나나영초도 오를 수 있으니 조심히 천천히 오르면 된다.
25년 6월 15일 오후 1시 2분, Y계곡을 올랐다. 나나영초에겐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긴다. 자운봉이 우뚝 서 있고 오른쪽으론 Y계곡능선 끝 암봉위에 커플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내가 방금 올라온 곳을 뒤돌아 보았다. 누군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이 곳에서 북한산을 바라보았다. 장거리 연습산행 때 북한산도 종종 간다.
Y계곡 위의 안전바 그리고 포대정상 데크도 보인다. 이 조망은 Y계곡을 타고 와야만 볼 수 있다.
Y계곡을 넘어오면 도봉산 1,2봉인 자운봉(왼쪽)과 신선대(오른쪽)가 두팔 벌려 기다리고 있다.
신선대는 도봉산에서 일반 등산객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726m)이다.
나나영초는 신선대는 오르지 않고 도봉산 주능선을 향해 간다.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능선을 볼 수 있다. 도봉산의 참맛이다.
그런데 쓰레기가 저리 당당하게 누워 있다. 누구의 소행일까?
여기 삼거리는 용어천계곡으로 하산하는 곳이다. 나나영초는 우이암 방향 주능선을 계속 고고..
맞은 편에서 오는 등산객이다.
도봉산 주능선에서 신선대를 바라보는데 신선대 너머로 살짝 자운봉 정상부분이 보인다.
사진은 번호순대로 보아야 한다. 나무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다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칼바위 쉼터에 갔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계단이 여러 곳에 있다..
다시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나무계단을 내려가고 나선 능선길을 가야한다.
나나영초는 계속 도봉산 주능선길을 간다.
왼쪽 내리막길이 거북골이다. 중간 쯤에 거북바위가 있다. 나나영초는 직진, 지금부터가 좋아하는 주능선길이다.
거북골 삼거리에서 산행길을 정리해본다.
즐거운 도봉산 주능선길이다.
조금은 험하지만 능선길, 조망이 좋아 즐겁기만 하다.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도봉산주능선길이다.
오봉과 오봉산 전망대 그리고 오봉산이 함께 내 시야에 들어온다.
도봉산의 암봉들, 언제 보아도 멋지다.
능선길이다. 바람이 불어와 시원해진다.
우이암이 보인다. 그 뒤로는 서울 도시의 흰색 건물이 더욱 녹음을 짙게 만든다.
도봉산주능선길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이다.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다.
오봉의 모습이 제대로 조망된다.
도봉산주능선 암봉길은 끝났고 다소 편안한 길이 시작된다.
앞으로 갈길을 표시해봤다. 도봉천 계곡길로 하산한다. 하산길이라 마음이 가볍다. 더운 날이었지만 산행은 나에게 즐거움이다.
도봉산 주능선에서 도봉계곡으로 가기 위해 계곡길로 내려간다.
가마터 안전쉼터가 보인다.
어룡골 숯가마터에 대한 설명이다. 원형가마가 어쩌고 등가마가 저쩌고... 모처럼 공부하고 계속 내려간다.
계곡길 따라 내려가다 보면 문사동 마애각자를 보게 된다. 바위에 문사동이라 새겨져 있다.
문사동 마애각자에 대한 설명이다.
계곡에 물이 별로 없다.
힘이 들 때쯤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전체 산행거리는 약 15km, 7시간 가까이 걸렸다. 다음엔 조금 더 긴 거리를 산행하려 한다. 설악산 서북능선을 완주하기 위해 ...
오늘 산행의 마지막은 냉면과 마끌리(막걸리)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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