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운동은 ? 250209, 나나영초
- 안에선 운동하고 밖은 눈이 오니 부르지도 않은 낭만이 다가온다.(본문 중에서)
- 추운 날은 야외운동을 삼가고 실내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나나영초
무지막지하게 추운 어느 겨울 날,
밖에 나가 운동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의 날씨다. 영하 14도 정도, 찬바람도 불어오는 날이다.
추우면 집에서 하면 되지만 없는 운동기구가 있다면 동네 헬쓰장이라도 가야한다.
나나영초는 추우니 쉬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조금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다니는 헬쓰장으로 향했다.
** 헬쓰장에서 런닝머시인을 타며 눈오는 밖의 풍경을 찍었다.
처음은 스트레칭으로 발목, 무릎, 허벅지 부분부터 시작한다.
다리관절 인대를 늘려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실제 근육이 탄력있어진다고 한다.
나나영초는 스트레칭을 몸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한다. 발목 - 무릎 - 허리(골반) - 어깨 - 팔 - 목 순서다.
마지막은 목운동이다. 나나영초는 목운동을 세심하게 하는 편이다. 좌우상하, 대각선, 옆돌리기...
평소에도 목운동은 많이 한다.
평소 스트레칭을 10분 ~ 15분 정도 한다.
스트레칭을 마치면, 역기 의자에 팔을 올려 팔굽혀펴기 10개 정도만 가벼이 한다. 그리고 턱걸이 바에서 턱걸이를 할 때도 있지만 바를 잡고 어깨와 몸을 밀어주는 운동을 한다. 이는 어깨의 탄력에 도움을 준다.
다음은 체스트케이블이다. 나나영초는 가볍게 왼팔과 오른팔을 교대로 3세트 정도 한다. 한세트에 20개 ~ 30개 정도. 수영 스트록에 큰 도움을 준다.
이번엔 무거운 것을 다리로 밀어올리는 운동이다. 운동기구 이름은 잘 모르겠다. 이는 허벅지 근력에 큰 도움을 준다. 남들보다는 가볍게 약 50kg~60kg 놓고 10회씩 나누어 2회 정도 한다. 정해진 것은 없다.
나나영초는 한 기구를 많이 하지 않는다. 대부분 가볍게 하는 편이다.
누가 뭐라해도 실내자전거(잔구)와 런닝머시인이 나나영초의 대표운동이다. 지겹지만 유산소 운동을 가까이 해야 한다. 나이 먹을수록 근력이 중요하다. 관절위주의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실내 자전거 30분, 런닝머시인 30분 정도로 마쳤다.
헬쓰장이 3층에 있어 밖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다. 보이는 곳은 뒤편 주차장이다. 안에선 운동하고 밖은 눈이 오니 부르지도 않은 낭만이 다가온다.
실외의 눈 오는 풍경이 완전 멋지다. 눈이 사람을 낭만적으로 만든다.
보이는 개천은 중랑천이다. 중랑천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 지 모르겠다. 없는 것 같긴하다.
이 낭만적인 기분을 실컷 즐겨본다.
메인 운동을 마치고 이제 스트레칭 후 허리 돌리기를 앉아서도 하고 서서도 한다. 가볍게 천천히 한다.
마지막은 늘 Z-UP이다. 일명 거꾸리라고 한다. 발목에 걸고 거꾸로 누워 몸을 늘려주는 것으로 디스크에 좋다고 한다. 나나영초는 2분~3분 정도만 한다. 흘린 땀은 꼭 닦아 주어야 한다. 안 닦는 사람이 좀 있다. 얄미워...
추운 날, 밖에서 하기 부담스럽다면 실내 헬쓰장을 찾아 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신의 메인 운동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칭은 매일 해야 하는 것으로 헬쓰장에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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