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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비가 와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노원구청.. 노원구 어린이날 축제, 240505, 나나영초

비가 와도 어린이와 함께한 노원구청.. 240505, 나나영초

-오늘 행사하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나? ... "

 

    야외행사를 하는데 있어 비가오면 낭패다. 준비를 아무리 잘해도 위험요소가 커진게 된다. 주최측은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혹은 연기해야 하나 ..."   

    이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어린이날 비가오면 어린이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멀리가지 못한다.

    특히 야외행사는 참여하기가 불편하다. 결국 갈 곳은 실내다. 얼마나 복잡할까...   

 

    밖에서 뛰어놀고 싶은 어린이들 비는 오는데 부모의 선택은?

 

** 사진은 스파이더맨 캐릭터 앞에서 흉내 포즈를 취하는 어린이들, 흥이 넘쳐 보인다.  나나영초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이 무슨 교회 부흥회도 아닌데, 선물받기 위한 부모들의 열정, 오늘 행사하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나?

 

 

    노원구(구청장 : 오승록)에서는 어린이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고심이 되었겠지만 갈 곳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과감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어떠한 행사가 있었을까 준비는 얼마나 했을까 노원구의  24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찾아가 보았다.   *일부 재생이 안될 수 있음, 코덱 살펴보기 바람.

 

 

    기대감을 갖고 부슬 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행사장으로 갔다.  07시가 넘은 시각이다. 롯데백화점 방향에서 순복음교회 방향으로 찍었다.  행사는 저 부스지나 순복음교회 앞까지 하는 것 같다.

 

 

 

    행사(프로그램) 위치다.  이걸 보고 찾아가도 되겠다.  준비에 애쓴 흔적이 보인다.

 

 

    공연 프로그램 안내다.  시간과 장소가 있다.  오늘 비 오는데 이 프로그램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촬영팀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비오는데 참 애쓴다..

 

 

    오픈전이라 썰렁하다.  하지만 준비는 거의 다 되어 있는 것 같다.  부스가 왜이리 많아?

 

 

    메인 행사장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오픈식과 해피준 ENT의 '익스트림 벌룬'을 필두로 캐리와 친구들의 '캐릭터 싱어롱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란다.

 

 

    노원구 어린이를 지키는 로보트인가?  어린이날에 로보트가 빠지면 안되지.

 

 

    행사 시작 2시간 전 자원봉사자와 구청 관계직원이 개막식 장소의 의자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무대에선 리허설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행사장 준비에 여념없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행사전 점검을 하며 인사를 다닌다.

 

 

    행사 시작전인데 벌써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메인무대는 꽉 찼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지나가다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다.  아이 둘이 세워둔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참 진지하다. 스파이더맨의 인기가 크다.

 

 

    와우, 뭐하나 했더니 스파이더맨 캐릭터 따라하고 있었다.  이건 포토제닉상 감이다..

 

 

    이 행사는 뭐지? 눈을 즐겁게 하는 율동이 좋았다.

 

 

    행사장에는 관객들이 많다.  어린이 한명에 온가족이 다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니까 소중히 잘 키워야 한다. 

 

 

    안긴 아이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답은 나왔다.

 

 

    모든 공연  프로그램에 관객이 많았다.  프로그램을 잘 준비한 것 같다.

 

 

    그 인기많은 로보카 폴리 공연이다. 나도 덩달아 재밌다.

 

 

    역시 로보카 폴리다.  우루루 몰려나간 아이들과 부모들..

 

 

    의외로 인기있던 코너다.  '비타임즈 파티'란다. 저 캐릭터가 움직인다.  가까이 다가간 아이들 놀라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후 시간이 되어도 많은 인파가 인상적이다. 비 와서 이정도지 비 안왔으면 얼마나 많았을까...

 

 

    아이의 앙증맞은 모습, 완전 귀엽다.

 

 

    아이들에게 기부를 가르치는 부모도 많이 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 코너에 아이들은 쉴 수 없다.

 

 

    무대공연인데. 뭐드라?  통과 다 기억하기엔 뇌용량을 넘어섰다.

 

 

    비 오는 가운데서도 자리를 꽉 채웠다.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오픈식에서 노원구 오승록구청장이 참석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딱딱하지 않아서 좋다.

 

 

    두 어린이가 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들은 신났다.

 

 

    줄선 우산 쓴 어린이의 호기심, 뭘하는 곳이지?

 

 

    흙놀이 하는 곳이다.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난, 지금도 흙놀이(도자)를 좋아한다. 진짜다..

 

 

    흙놀이가 도자기의 시작이다.  흙은 자연 그자체랄까.  나의 철학이기도 하다. 흙과의 교감 참 좋다.

 

 

    이곳도 인기 많은 코너다.  옆으로 줄을 서 있다.

 

 

어린이는 역시 장난감 코너,  오늘만은 어린이를 이해하자.

 

 

    어린이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는 곳.

 

 

    행사장을 다니다가 시민경찰 연합회 소속 시민경찰 봉사자님들을 만나 사진을 요청 드렸다. 흔쾌히 응해 주신다.  이 분들이 참여해서 공무원과 경찰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맡아 주신 것이다.  참, 난 노원구청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데...

 

 

    처음엔 무엇에 저리 집중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어린 강태공들이었다. 장난감 낚시 도구가 있다니.. 

 

 

    이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물고기와 수생식물을 준비해야 하니 준비하는데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자연을 배우는 아이의 모습이 자못 진지하다.

 

 

    캐리와 친구들의 공연, 캐릭터의 공연에 빠져든 관객들

 

 

    부모와 함께 음악에 맞춰 박수치는 아기의 모습이 귀엽다.  완전 귀요미..

 

 

    아이들의 꿈속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이든 꿀 수 있는 아이들, 그들이 꿈을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

 

 

    목마타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이 얼마나 궁금증을 해소하고픈 지 느낌이 간다. 

    비 예보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야외행사는 행사 주최, 주관기관 입장에서는 참여자의 부족과 안전상의 문제로 일정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노원구는 강행했다.  그만큼 안전사항을 챙기고 살펴보고 당일 행사 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었을 것이다.

    행사일을 변경하지 않은 이유는 단지 어린이들이 야외로 갈 곳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오픈식에서 밝힌 내용이다.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했을까?

    비가 옴에도 일정 변경하지 않고 빈틈없이 준비하고 진행한 노원구에 찬사를 보낸다..

 

 

    내년, 노원구 어린이날 행사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