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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4. 백운대 - 초보의 암반 안전 쇠바길 4 [안전산행00] 나나영초, 산쓰3줍, 231010

4. 백운대 - 초보의 암반 안전 쇠바길 4 [안전산행00] 나나영초, 산쓰3줍, 231010

 

    나나영초가 그동안 안전산행을 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안전쇠바가 있는 암반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이 그  4번째 백운대 암반길이다.

    당초 10회까지 하려 했으나  '5 문수봉, 6 수락산 깔딱고개' 총 6회로 마무리하려 한다..

 

*** 서울 근교산 1. Y계곡   2. 다락능선 길   3. 도봉산 신선대  4. 백운대  5. 문수봉  6. 수락산 깔딱고개 

 

 

    백운대는 경사 높은 암반과 쇠바길이 다소 긴편이고 경사가 높은 곳이 있어 두려움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등산인들이 찾는 곳으로 주말과 휴일엔 이동하기가 불편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백운대를 오르기 위해선 백운봉암문(위문)을 통해 오르지만 숨은벽과 밤골계곡에서 오르는 경우엔 위문 위 데크계단을 통해 오르기도 한다. 릿지산행은 제외한다. 나나영초가 경험했던 사진을 통해 아는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 백운대에 대해 

    높이 836m. 인수봉(仁壽峰, 810.5m)·노적봉(露積峰, 716m) 등과 함께 북한산의 고봉을 이룬다. 이 일대는 추가령지구대의 서남단에 해당되는 곳으로, 중생대 쥐라기(Jura紀) 말에 있었던 조산운동 때 열선(裂線)을 따라 화강암이 대상(帶狀)으로 분출한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지역이다.

    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에 의하여 형성된 화강암돔(granite dome) 지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화강암돔에는 인수봉과 같이 암탑상(巖塔狀)의 것도 있고, 백운대와 같이 거대한 암반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 출처 : 백운대 - Daum 백과 >           

 

 

    백운대를 오를 수 있는 길은 백운대암장과 인수봉 사잇길에서 오는 한 길을 빼고는  백운봉암문(위문)에서 대부분 만난다. 여기선 백운봉암문 부터 안내한다..

    먼저 백운대를 여러 곳에서 조망한 모습이다.

 

 

< 1. 여기저기서 바라본 백운대 >

 

    문수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의상봉 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오봉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칼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바라본 백운대

 

 

    도봉산 여성봉에서 바라본 백운

    

 

    도봉산 오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포대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만경대 뒷길에서 바라본 백운대

 

 

    백운대 대피소에서 바라본 백운대

 

 

    백운봉암문에서 바라본 백운대. 백운대에 3명이 보인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백운대

 

 

    도봉산 능선에서 바라본 백운대

 

 

    불곡산 임꺽정봉 가다가..   

 

    백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은 많다.  보는 곳마다 다른 모습이어서 산행하며 즐긴다..

 

 

< 2. 백운봉암문에서 ~ 백운대 >

 

    백운봉 암문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이 문을 넘어가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와 북한산성주능선으로 갈 수 있다.  백운대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백운봉 암문 (서쪽에서 바라본 모습) 

    백운대를 가기 위해선 문을 통과하여 왼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대를 향해 가는 성곽길, 돌계단이다..    

 

 

    노란색 실선은 숨은벽으로 갈 수 있다.  백운대는 왼쪽 계단을 계속 이용한다.

 

 

    계단을 지나면 본격 암반 구간이 나타난다. 안전쇠바가 있으므로 잘 이용해서 올라야 한다.  가끔 여기서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다..

 

 

    왼쪽에 안전쇠바를 잡고 오르는 것이 편하다. 사진에서 처럼 대부분은 안전쇠바를 잡고 오른다..

 

 

    이 곳은 겨울철에 특히 위험하다. 아이젠 없이 오르다 여기서 미끄러져 다친 등산객들이 있다..

 

 

    이 곳을 오를땐 스틱(등산지팡이, 폴)을 접어 넣어서 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나나영초의 생각이다..

 

 

    눈이 많이 있을 땐 팔힘이 많이 필요하다. 안전쇠바를 잘 잡고 올라야 한다. 특히 앞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쇠바는 계속 이어져 있다.

 

 

아래 암반이 파여있어 파인 곳에 발을 잘 디뎌야 한다..

 

 

    이 부분이 팔힘이 또 필요한 구간이다..

 

 

    올라와 아래를 보는 여유를 가질 필요도 있다.  오리같이 생긴 바위도 보인다.  오리바위라고들 한다..

 

 

    앞에 높은 봉우리가 만경대다.  북한산에서 세번째로 높다..

 

 

    팔근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 오르면 잠시 팔힘 안써도 된다..

 

 

    잠시 백운대를 향해 올려다보면 릿지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보기만 해도 나나영초의 다리가 후들 거린다. 릿지하는 분들은 대단하다..

 

 

    팔힘이 필요없는 구간이다.  아래를 바라보면 까마득하다..

 

 

    앞에 인수봉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팔힘을 써야 한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오르기전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포즈 한 번 취해본다.  

 

 

    산행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곳이다.  보통은 이렇게 두 길이 있으면 오른쪽으로 올라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많이들 오른다.  그 것은 오른쪽 길이 발판이 없어서다.  위에서 내려올 때는 오른쪽 길을 이용한다.  그래서 두 길인데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 사진은 위에서 찍었다.  대부분 하산하는 길로 올라온다.  이 것은 생각 좀 해봐야 한다..

 

앞 사진과 비교해 본다.  

 

    겨울철 모습이다. 눈이 많이 있을 땐 오르지 않는 것이 좋겠으나 어디그런가 산 오를땐 그저 안전하게 천천히 조심히 올라야 한다. 여기를 올랐다 하여 백운대 정상에 도착한 것이 아니다.  가장 힘든 부분을 올랐을 뿐이다..

 

 

    이 곳을 오르고 나면 왼쪽에 이런 암반의 모습이 나온다..

 

 

    겨울 눈 온날의 모습이다.  

 

 

    오르다보면 이 곳에 토착화한 고양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지가 주인인양. 밥 달라고 근처에 오곤한다.   나나영초는 산에서 동물들과 밥을 나눠먹지 않는다..

 

 

    앞에 인수봉, 저 멀리 뒤로는 도봉산이 보인다.

 

 

        눈이 왔을 때의 모습이다. 앞사진 구간이다..

 

 

    이 곳은 백운대 마당이다.  넓어서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만경대도 보인다..

 

 

    다시 위를 바라본다.  

 

 

< 3. 백운대 >

 

    백운대의 모습이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이 곳이 종종 러시아워일때가 있다.  사진 촬영하느라 길게 줄을 서기도 한다..

 

 

    앞 사진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다.  눈이 왔을 땐 이런 모습이다..

 

    백운대 정상에서 백운대 마당을 바라본다.  저 끝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나영초의 다리가 마구 흔들린다.  일명 후드리..   왼쪽의 봉우린 인수봉이다.  보이는 앞쪽은 우이동과 방학동 등이고, 수락산과 불암산도 보인다..

 

 

 

    백운대 정상이다.  태극기를 잡고 찍는다.  뒤에서 기다리는 분이 찍어준다.  서쪽 양주방향이다.

    백운대를 오르는데에는 약간의 근력도 필요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봉우리를 올라야만 산행의 맛은 아니다.  나나영초는 평소에 꼭 오르지는 않는다.  특히 사람들이 많을 경우에는.. 

    산행은 무조건 안전이다. 쥐가 나는 경우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쥐난 사람도 보았다. 안면몰수하는 거다. 왜? 다치면 나만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