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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공룡능선 대비 연습산행 : 다락능선, Y계곡, 오봉 3[안전산행 102-3] 230430, 산쓰3줍, 나나영초

공룡능선 대비 '도봉산 다락능선, Y계곡, 오봉'  20km 연습산행 3 [안전산행 102-3] 230430

 [안전산행 102-3] 오봉탐방지원센터 ~ 오봉 ~ 용어천계곡 ~ 도봉탐방지원센터

 

    약 20km가 되는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 연습산행으로 도봉산 코스를 선택해 정하고 20km 코스를 3회로 나누어 연재한다.

    이번은 그 세번째로 오봉탐방지원센터부터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의 산행이야기다. 

     * 오봉의 제1봉에 사람이있다.

   

    초보는 연습밖에 답이 없다.  공룡능선 동반산행 예정인 진오씨도 광주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다..  

 

연습산행을 위해 코스와 거리계산을 해 보았다.  지도에 의하면 총 19.4km정도가 나온다.. 실제 산행 트랭글 기록은 21.1km가 나왔다..

 

*** 전체코스 : 호원 직동근린공원 - 북한산 둘레길 보루길(심원사)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 - 송추계곡 - 오봉탐방지원센터 - 여성봉 - 오봉 - 주봉 - 용어천계곡 - 도봉탐방지원센터

**** 안전산행 102-3 코스 : 오봉탐방지원센터 ~ 여성봉 ~ 오봉 ~ 주봉 ~ 용어천계곡 ~ 도봉탐방지원센터

       (지도7.8km, 트랭글8.3km)

    3회차는 지도에 표시된 황토색파란색 실선 길이다.  ** 용어계곡용어천계곡으로 정정

 

<5.  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주봉삼거리> 

 

    오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현재시간 14시다.  여기까지 트랭글 거리 12.8km, 5시간 55분이 소요되었다.  여성봉과 오봉을 거쳐 주봉 그리고 용어천계곡을 통해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약 8km를 더 가야한다.  시간은 약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예상된다.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야 하므로 지쳐있지만 무엇보다 편안한 마음상태가 되어야 한다..

 

    산행 안전 내용 중 멧돼지에 대한 대처요령을 게시한다.  얼마전 도봉산 다락능선 옆 만월암 부근에서 멧돼지를 직접 봤다.  도봉산을 포함한 북한산 지역에선 대부분 있다고 봐야 한다. 직접 보니 안전을 더 생각해야겠다..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오봉까지 3km다.  

 

    참나무의 종류를 잠시 공부하고 간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반복학습 해야한다. 이제 출발한다..

 

    여성봉 가는 잘 정비된 돌계단이다..

 

    얼만큼 왔을까?  마침 이정표가 있다.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1.3km를 왔다. 조금만 더 힘내 보자..

 

    쇠바 암봉길이 드디어 나오기 시작했다..

 

    쇠바 암봉길을 올라와 올라온 곳을 찍었다.  쇠바를 잘 이용하여 오르면 그리 힘들지 않다.  힘들면 천천히 가면 되니..

 

    나나영초는 쇠바암봉길을 좋아하는 편이다.  다리로만 가는 것이 아니고 손도 쓸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성봉을 향해 오르다보면 능선 바위 위의 멋진 나무도 만나게 된다. 산행의 맛이다..

 

    조금 더 가면 계단길이 나온다. 

 

    조망되는 곳에서 잠시 바라보면 저멀리 사패산 봉우리가 보인다..

 

    여성봉이 가까워지면 나무뿌리가 이렇게 다 나와버린 나무를 보게된다.  과거엔 뿌리 위까지 흙이 있었을텐데 세월이 흐르며 비바람에 흙이 쓸려 내려간 것이다.  자연이 그렇다는데 ...

 

    오르며 이것저것 즐기다보니 여성봉앞에 다왔다.  여성봉에 대한 설명이다.  클릭해서 확대하면 글이 보일 것이다..  

 

    여성봉의 본 모습이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여성봉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여성봉 뒤로 가니 고양이와 까마귀가 있다.  이녀석들이 여성봉을 지키고 있나보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산, 오봉전망대, 오봉의 모습이다..

 

    여성봉에서 오봉은 1.3km의 거리다.  잠시 간식을 먹고 오봉을 향해 출발한다..

 

    여성봉에서 오봉 가는 길은 내려갔다가  올라가야하는 곳도 있다. 

 

    오봉에 대한 설명이다.  공부해서 남주나.  한 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다.  잊어 먹을지언 정..  이 사진이 아쉬운 건 송추 남능선 방향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이령을 지나다보면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봉 중 1봉을 릿지하는 분들이 보인다.  밧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저 분들은 분명 릿지다. 저런 분들의 모습을 보면 쫄보 나나영초는 다리가 후드리가 된다.  한마디로 무섭다.  대단한 분들이다..

 

    오봉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면 능선을 오른다. 지금 오르고 있는 능선은 송추남능선이라 한다..

 

    이런 능선길은 전망이 참 좋다. 안전하게 쇠바를 잘 잡고 오른다.. 

    먼저 오른쪽 오봉전망대로 향한다..  충분히 조망한 뒤에 도봉주능선 방향으로 갈 것이다..

 

    오봉 전망대에 도착했다.  먼저 온 등산객이 서 있다..

 

    오봉 전망대에서 도봉산 암봉들을 바라 보았다.. 

 

    이번엔 북한산 삼각산을 바라보았다.  북한산 3봉인 만경대( 799.5m), 2봉인 인수봉(811m), 1봉인 백운대(837m)가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도봉산 우이능선 방향이다.  우이암이 푸른숲능선 가운데 나타나 있다.(우이암 맞나?)  더 멀리 희미하게 롯데타워가 보인다..

 

    오봉 전망대에서 아래에 있는 오봉을 바라봤다.  2봉은 보이지 않는다..  1봉 을 자세히 보면, 바위에 뭔가 있는 것 같아 확대해 보았다..(아래 사진)

 

    확대하니 사람들이 있다.  로프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릿지를 하나 보다.  나나영초는 쫄보라 릿지를 못한다..  보기만 해도 후덜덜이다..

 

    오봉 전망대에서 셀카질을 하고 다음을 향해 이동한다.

 

    오봉전망대(송추남능선)을 지나 

 

    오봉능선이 보인다.  저 멀리 삼각산도 보인다..

 

    도봉산은 어느 능선이든 바위가 없는 곳이 없다.    바위 위에 자리잡은 나무 뿌리의 생명력이 대단하다..

 

    이 곳이 아까 지나갔던 그니까 2편에서 송추폭포로 내려가는 곳이다.  지금부터 가는 길이 아까 지났던 길과 일부 중복된다..

 

    나나영초는 주봉방향으로 가기위해 계속 능선을 탄다..

 

    여기서 전체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할 수도 있다..  이 내리막길로 가면 된다.  다소 지친 나나영초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

 

    이 능선길로 간다..

 

    쇠바길이 정겹다.  쇠바가 있어 좀 더 안전할 수가 있다..

 

    쇠바암봉길은 계속된다..

 

    하늘색 실선 표시가 송추계곡을 향해 갈 때의 길이다.  지금은 연두색 길 표시된 곳으로 간다. 

    그런데... 

    오른쪽 길은 허리를 숙이고 고개도 숙여야 지나갈 수 있다. 고개숙여야 하는 바위길에서 한 커플을 만나 주변 봉우리와 도봉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렇듯 모르는 것은 서로 물어보고 가르쳐 준다.  산에선 인심이 참 좋다..

 

    찍고보니 멋있어서 포스팅 했는데 어디인 지 잘 모르겠다.  역시 나나영초는 초보다.  몇번을 오르며 보았는데 모른다..

 

    암봉길을 지난다.  

 

    칼바위 쉼터다..  여기서 잠시 쉴 수도 있으나,

 

    계단길을 밟으며 계속 진행한다..

 

    내려오니 계단을 타고 다시 올라야 한다..

 

    오르는 길에 노랑 제비꽃이 옆에서 반겨준다..

 

    이 바위는 아까 송추계곡을 향해 갈 때 점심식사 한 곳이다..

 

    계속 쇠바암봉길이다..  천천히 간다..

 

    이제 내려가면 용어천계곡 가는 길이 나올 것이다..

 

    주봉삼거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 길, 용어천계곡이 시작된다. 여기까지 17.5km, 8시간 7분이 소요 되었다.   지금부턴 완전 내리막길이다.  내리막길은 용어천계곡으로 편한 길은 아니다..

 

<6.  주봉삼거리~용어천계곡~도봉탐방지원센터>

 

    하산길인 용어천계곡 상단부분이다..

 

    이렇게 너덜길의 연속이다..  주의 또 주의해야한다..  이런 길은 스틱(폴)을 쓰는게 좋다..

 

    나나영초는 마당바위 계속 내려간다..

 

    용어천계곡길도 편한 길은 아니다..  걸려 넘어짐에 주의하며 내려간다..

 

    돌이 쪼개진 모습이 결 그대로 알 수 있어 찍어 보안다.  대륙 이동설인 판구조론을 설명하고 있는 것인가?

 

    여기는 용어천계곡 서원터라고 하는데 여지껏 주봉에서 900m 밖에 내려오지 못했다.  난 부지런히 왔는데 산속의 거리는 냉정하다..

 

    용어천계곡이 끝나는 곳이다.  

 

    여기가 우이암으로 가는 길과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삼거리다..

 

    어려운 하산길은 끝났다.  편하게 내려가면 된다.  

 

    마당바위로 가는 삼거리길이다.  마당바위로 가지않고 계속 하산하다..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 돌아올 필요가 없다.  힘드니까 ..  그냥 그대로 하산하면 된다..

 

    여기까지도 물이 맑다.. 원앙으로 보이는 새가 놀고 있다.  오리인가?

 

    드디어 오늘의 여정을 마치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전체거리 21.1km, 9시간 25분이 소요되었다. 

***  21km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 산행이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는데 도움이 얼마나  되었는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거리는 얼추 맞추었다.  산행시간이 좀 짧다.  공룡능선의 거리는 20km 정도로 판단되고 시간은 12시간 전후를 예상하고 있다.  어쨌든 5월 하순에 있을 공룡능선을 대비해 그때까지 계속 안전산행을 하며 준비하려 한다.  3회 연재 공룡능선 대비 도봉산 산행을 여기서 마친다..

 

[참고자료]   오늘 가는 코스를 통과해 산행한 내용들이다.  다시 보며 산행준비를 했다..

1. 호원직동공원 ~ 보루길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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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능선과 Y계곡이 부르는 9월9일 그리고 꽃며느리밥풀 경기도에 있는 국망봉이나 민둥산을 가려고 계획을 하고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누군가 작년 9월9일에 다락능선과 Y계곡을 갔다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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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원직동공원-호암사-성불사 갈림길-성불사앞 사패산오름길-사패산-회룡사거리-송추샘-송추분소-여성봉-오봉-칼바위사거리-도봉분소-둘레길-직동공원입구

  미끄러짐 주의보... 사패산-여성봉-오봉-회룡탐방, [안전산행 2] (tistory.com)

 

미끄러짐 주의보... 사패산-여성봉-오봉-회룡탐방, [안전산행 2]

6.26, 토요일, 오늘은 비로 미끄러운 곳이 많았다. 아침 일찍엔 바위 위의 습기를 주의해야 한다. 오늘 미끄러운 곳을 주의하며 산행했다. 이번 코스는 호암사, 사패산, 송추분소, 여성봉, 오봉,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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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봉탐방지원센터-마당바위-신선대-오봉능선삼거리 -송추폭포-송추샘-송추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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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신선대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만 했지 지금껏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신선대를 올라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신선대를 올라 오봉향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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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룡직동공원-사패능선 회룡사거리-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오봉-칼바위사거리-관음암-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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