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산행 - 불곡산 상봉 동문산행 [안전산행 181], 250112, 나나영초, 산쓰3줍 (218차 동문 정기산행)
- '25년 새해 첫산행 이제야 ..
- 모든 것이 늦어버린 '25년.
동문 산악대장으로 첫번째 산행이다. 자주 가본 산이지만 그래도 답사를 하며 나름 준비를 했다. 산행 리딩은 안전을 기본으로 삼아 준비를 하고 실행을 해야한다.
선배님들의 적극 지원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산행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쉼터까지 올라와서 마지막 상봉을 올라오지 않은 선배들이 다수다. 이분들은 만나서 함께하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다..
*** 산행코스 : 불곡산입구(양주시청, 의회 옆) - 백화암 갈림길 - 상봉 아래 쉼터 - 상봉 - 백화암 갈림길 - 백화암 - 백화암입구(식당)
아침 회룡역에서 선배 한분과 총무인 동기를 만나 양주역으로 향했다.
양주역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해 커피샵에 계시는 선배도 있었다. (가급적 존칭은 지양한다.) 양주역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양주시청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거리는 약 1.2km 정도다. 오늘 산행인원은 15명이다. 경기도 남부에서 참여한 분들이 꽤 있다.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들 하셨다.
등산로 입구 마트앞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오늘 참여한 동문은 산행경험이 많아 말이 필요없이 알아서 척척 준비한다.
집행부에서는 등산양말과 핫팩을 준비했다. 총무는 동기가 맡고 있다. 준비를 잘했다. 이번에 참가회비도 낮췄다. 그랬더니 오히려 찬조금이 넘쳐났다. 감사할 일이다.
이제 불곡산 입구로 이동한다. 사진처럼 길은 꺽여있지 않다.
오르는 계단이다. 눈이 있어 조심히 올라야 한다.
후배 0호가 굳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키가 크다.
오르기전 불곡산에 대해 조금은 알아보고 가자. 알아서 절대 남주지 않는다는 진리가 있다. 백화암이 참 오래된 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산할 때 백화암을 거칠 것이다.
오늘 등산 1구간길, 하산은 3구간길을 이용한다. 안내판에 의하면 총 4.6km정도가 된다. 덧셈 맞지?
불곡산 문이 있다. 없어도 될 것 같긴 하다. 있으니 새롭긴 하고...
오르는 모습들이다. 제일 앞에 후배 0호가 사진 찍는 나나영초를 바라보며 올라온다.
핫팩을 처음 써본다. 남들에게 준비하라고만 했지 써보는 건 처음이다. 따스하니 좋다.
일렬로 지어 오르는 동문 선후배의 모습들이다. 앞선 선배님은 오늘 산행이 많이 부족했을텐데도 불만이 완전 0다..
오르면 오를수록 녹지않은 눈들이 많아진다. 모두 아이젠을 준비했으므로 걱정은 되지 않는다.
동영상을 남겼다. 거친 호흡소리가 등산의 느낌을 더해준다.
다음사진은 오르는 동문들의 모습이다.
눈이 새해 내렸지만 그리 많지 않다. 미끄럽지 않아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았다.
모범적인 산행전문가 0천선배로 오늘 모인 동문 중 최고 선배다. 그렇다고 절대 늦지 않다. 오히려 꾸준하게 이동하니 빠르다.
이 부분 사진을 모아 합성했다. 한글로 합성한 것이라 보기에 좀 불편하다.
산악회 회장님과 동기 0중이다. 후미에서 챙기느라 고생이 많았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한명의 낙오도 없이 쉼터까지 잘 도착했다. 사실 낙오해도 괜찮다. 우리는 동문 아닌가. 여기까지 왔으면 가파른 경사는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 이제부턴 경사가 길지 않다.
산에 오르면 할말이 많아진다. 산기운인가?
자체정비를 마치고 출발준비를 한다.
짧은 경사만 오르면 된다.
보루성에 도착했다. 먼저 올랐던 선배가 기다리고 있다.
눈길을 오르면,
송전탑에 도착한다. 여기는 출발점인 양주시청에서 2km 지점에 있다. 상봉까진 약 800m 남았다.
여기 나무다리에서 백화암방향으로는 왼쪽 협소한 길로 내려가면 된다. 상봉을 다녀와 이곳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지금 여기선 직진이다..
선배님들의 모습이다. 밑에서 찍었다.
산에선 사진이 남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진리다.
보이는 정상부분이 불곡산의 정상 상봉이다. 앞에 안내판은 불곡산의 기암괴석에 대한 설명이다. 시간날 때 바위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다. 여기서 보니 펭귄바위도 보인다.
상봉에 올라서면 더욱 멋있는 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임꺽정봉으로 가는 방향은 더욱 멋지다. 국기가 있는 곳이 정상이 아니다. 그 뒤에 있다.
사진을 남겨본다.
이 곳이 전망 좋은 곳이다. 물론 상봉에 오르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셀카 한 번 남긴다.
상봉아래 쉼터다. 이 곳에서 정상 갈 사람은 가고 안갈사람은 간식을 먹는다. 당초 쉼없이 상봉가려 했는데 간식타임을 갖자는 의견이 우세해 간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상봉을 오르는 중에 펭귄바위를 지나간다. 보이는 바위가 펭귄바위다.
상봉에 올랐다. 그러고보니 11명이나 정상에 올라왔다. 4명만 쉼터에 남았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동기다. 태극기 아래서 사진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 상봉에서 찍었다.
오늘 참석한 최고 선배 0천 형님이다. 지금도 찐산행꾼이다. 멋진 분..
다시 한 번 더 남긴다.
하산하는 모습이다. 사진 찍히는 선배 모습..
상봉 정상에서 동문들 하산하는 모습을 남긴다. 배경으로 남은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의 모습이 흐릿하게 오늘의 역사로 자리 잡았다.
2025년 1월 11일, 일요일 상봉 정상의 모습을 남긴다.
쉼터로 내려가니 대방어와 홍어가 기다리고 있다. 윤0호 선배님과 하0호 후배가 준비해 왔다. 산에서 먹는 생선회가 또 다른 맛으로 다가온다. 해수욕장에서 치킨먹는 느낌과 비교가 될까?
음식쓰레기 정리를 완벽히 마치고 하산을 시작한다.
산행 중 하산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나나영초는 불곡산 정상에서 아이젠을 착용해서 내려가는 눈길이 자유롭다.
이런 미끄러운 길이 많다. 아이젠을 하지 않으면 저리 고생할 밖에...
불곡산 정상 상봉에서 400m 지점이다. 여기서 백화암으로 내려간다. 백화암까지 400m, 오늘 산행 완료지점인 백화암입구까지는 백화암에서 약 1km 거리다.
백화암까지 하산하는 길의 경사가 많이 높다. 스틱이 필요하다.
백화암이 보인다.
백화암부터는 아스팔트 길이다. 약 1km를 걸어야 한다.
거의 다 도착했다. 오늘의 식사는 백화암 입구에 있는 '갈비예찬'이다.
고교 선후배가 함께 하는 시간, 무엇이든 즐겁겠지만 함께 땀 흘린 산행이라 더욱 좋은 것 같다.
건배하는 모습, 오늘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참여해 주신 선후배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회장님의 한 말씀을 빼 놓을 수 없다.
0호 선배께서 무엇을 찾는 것일까? 포스팅 작업 중인 지금도 궁금하다.
헐, 나나영초가 없다. 그러고도 15명이다. 아 0희 선배가 식당으로 곧바로 왔지. 나나영초가 없는 이유는 뭘까?
기쁜 마음으로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 저녁 식사 중 둘째와 와인을 한잔하고 오늘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올해 늦은 첫 산행이라 대충 넘어가고 싶지 않아 떡볶이에 와인을 한잔했다.
*** 나나영초의 불곡산 산행 글
불곡산 상봉 사전 답사 [안전산행 180], 241229, 나나영초, 산쓰3줍
불곡산 상봉 사전 답사 [안전산행 180], 241229, 나나영초, 산쓰3줍
불곡산 상봉 사전 답사 [안전산행 180], 241229, 나나영초, 산쓰3줍- '25년 첫 산행지 사전답사, 답사하길 잘했다.- 내 뒤에 있는 커플이 잠시 다툰다. 남성) 이런델 어떻게 가? 돌아가자. 여
nanayeongcho.tistory.com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임꺽정봉 [안전산행 139-2],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임꺽정봉 [안전산행 139-2],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 - 임꺽정봉[안전산행 139-2],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이번에는 전편 [안전산행 139-1] 양주역부터 악어바위입구까지 양주 숲길에 이어 [안전산행 139-2] 악
nanayeongcho.tistory.com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 [안전산행 139-1],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 [안전산행 139-1],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임꺽정봉과 임꺽정 생가터가 있는 불곡산 [안전산행 139-1], 240218,나나영초, 산쓰3줍 양주시에는 문화유적이 여러곳에 있다. 그 중 불곡산 남쪽 사면 주변에 양주관아지, 향교, 임꺽정 생가터 등이
nanayeongcho.tistory.com
양주 불곡산 기암괴석과 임꺽정봉 : 양주시청-상봉-상투봉-임꺽정봉[안전산행112] 230708, 나나영초, 산쓰3줍
양주 불곡산 기암괴석과 임꺽정봉 : 양주시청-상봉-상투봉-임꺽정봉[안전산행112] 230708, 나나영초
양주 불곡산 기암괴석과 임꺽정봉 : 양주시청-상봉-상투봉-임꺽정봉[안전산행112] 230708, 나나영초, 산쓰3줍 상투봉에서 임꺽정봉 가는 산길을 좋아한다.. 정상은 상봉( m)이지만 불곡산의 3봉인 임
nanayeongcho.tistory.com
이렇게 재미날 줄.. 불곡산 코스 양주시청ㅡ상봉ㅡ상투봉ㅡ임꺽정봉ㅡ대교아파트[안전산행50], 220430,산쓰3줍
이렇게 재미날 줄.. 불곡산 코스 양주시청ㅡ상봉ㅡ상투봉ㅡ임꺽정봉ㅡ대교아파트[안전산행50], 2
가깝고도 먼 곳.. 산행을 본격시작하고선 찾지 않았던 산이다. 전에 3번을 다녀왔던 곳... 그 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산행했었다. 집에서 전철 한 번 타고가면 닿는 곳이고, 사패산에서도 보이는
nanayeongcho.tistory.com
'안전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의 가평 석룡산 250122[안전산행 183], 산쓰3줍, 나나영초 (181) | 2025.01.28 |
---|---|
하얀 송추폭포 : 회룡사 - 송추폭포 - 거북골 코스 250122[안전산행 182], 산쓰3줍, 나나영초 (164) | 2025.01.25 |
불곡산 상봉 사전 답사 [안전산행 180], 241229, 나나영초, 산쓰3줍 (420) | 2024.12.30 |
북한산성 14성문 정리 [안전산행 000] ,241227, 나나영초, 산쓰3줍 (271) | 2024.12.26 |
사패산에서 점심약속 [안전산행 179] 241222, 나나영초, 안전산행 (28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