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게하는 도예.. 집중과 창의력 짱 -나나영초-
쌩기초의 반란이다.
배운지 얼마나 되었다고 계속 수업을 빠졌는가?
사유가 있어 결석을 3주나 했다.. 진도가 나가질 못했다..
선생님이 도와주어 어렵게 어렵게 절반의 완성을 보게 되었다.. 죠니앤이스의 선생님들은 현재 작가들이라 죽이든 밥이든 완성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많이 허접하지만 내가 시작한 것이라 최초의 개인작품을 뻔뻔하게 올려본다..
도예수업에서 나나영초를 기쁘게 하는 순간은 흙을 반죽할 때, 물을 발라가며 작업할 때, 그림을 그릴 때이다.
** 사진은 물레선생님에게 물레작업을 배울 때 사진이다. 정규수업 중에 물레선생님이 따로 강의한다. 선생님들이 다 잘 하지만 작가들이라 자신들의 주특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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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를 시작하고 이것저것 배웠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아무나 도예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작품이란 마음속에서 나온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비록 부족함 많고 허접할지라도 나나영초의 세계는 적어도 그렇다.
그래서 도예작가들을 억지로 따라가려 해서는 안된다. 그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흙으로 만들어 볼 뿐이다.. 그것이 작품이다. 아쉬운 건 어릴적에 흙을 만져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정규수업을 하며 그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서겸손을 배웠다. '어릴적 찰흙놀이와 뭐가 다르겠는가..' 라는 생각.. 참 바보같다. 그냥 내 마음속의 느낌이 만들어 질 뿐이다.. 자연을 함께 하는 것이다..
나나영초의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우여곡절과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처음하고도 처음으로 시작한 컵, 손잡이가 무지 크다. 물 먹는덴 지장 없다..
무광 그릇, 광나지 않는 것도 좀 있어 보이긴 하다..
나나공초가 아니고 나나영초다..
물레를 활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내 마끌리 잔이다.. 생각보다 잘 나왔다. 굽는 것과 마무리는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작은 접시, 산을 표현해 봤다..
나나영초 접시에 레드향과 한라봉
색상이 내 뜻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한 잔 따라봤더니 좀 있어 보인다.
도예는 흙·돌·물·불을 활용한 자연예술이다.. 라고 정의를 감히 내려본다.. 그냥 쌩초보의 생각일 뿐이다.. |
나나영초의 도예공부는 계속 된다..
접시바닥에 산을형상화 하고 싶다.. (설명 없음)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이 나나영초도 궁금하다..
*** 비닐장갑을 한쪽에만 낀 이유가 무얼까? 흙은 온도와 물에 민감하다. 맨손으로 할 때와 장갑을 꼈을 때의 차이를 느끼고 싶었다.. 그런데 그 민감도까진 잘 모르겠다. 손의 체온에 의해 맨손의 흙이 더 빨리 마른다고 한다..
[참 고]
나나영초가 도예에 빠진 날.. 집중력과 창의력 짱 221228 (tistory.com)
*** 아래는 내가 수업을 하고 있는 도자기공방 죠니앤이스에 대한 안내다. 경전철역과 버스 정류장을 참고하면 되겠다.
출처 : 죠니앤이스 블로그
출처 : 죠니앤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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