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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비에 젖은 블루마운틴... 260303, 나나영초

비에 젖은 블루마운틴... 260303, 나나영초

 

    블루마운틴? 파란 산인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완전 파란 부분은 찾기 힘들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잎에 있는 오일이 증발하며 빛의 산란작용으로 파랗게 보인다해서 블루 마운틴이라 부른다고 하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파랗지는 않다. 더구나 비에 젖은 블루마운틴이라보니 더 알 수가 없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 앵무새가 주변에 여기저기서 관광객으로부터 간식을 얻어먹고 있다. 줄을 서 있네..

 

 

    에코 포인트라 적힌 곳에서 포스가 남다른 흑인여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내려서 걸어가는데 키가 참 큰 여성이었다. 시드니엔 남들을 의식하지 않는 개성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어쨌든 호주의 국립공원인 블루 마운틴에 들어섰다.  블루마운틴은 모래가 퇴적되어 쌓인 사암층이고, 5천만 년 전 외부의 압력으로 솟아올라, 빗물이 떨어지고 강물이 흘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호주의 국립공원은 745개나 된다고 한다. 공원을 전부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나 보다. 공원관리는 국가사업인가 보다. 

 

 

    전망대로 향한다. 난간에 서면  제이미슨 계곡(Jamison Valley)’이 엄청나게 넓게 펼쳐져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운무가 움직이고 있다. 지금은 세자매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곰탕이 심하게 뿌옇다. 셀카 찍는 와중에도 운무가 마구 돌아 다닌다.

 

 

    이제 선명해졌다.  이쯤에서 세자매봉의 전설따라 삼천리를 밝혀야겠다. 호주에도 믿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 세자매봉의 전설

    세딸을 둔 주술사인 아버지가 딸을 마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돌로 만들었는데, 전쟁에서 전사해 버린 탓에 현재까지도 돌로 남아있다는 슬픈 전설을 가진 바위다. 또 다른 설은 아버지가 마법지팡이를 전쟁 중 잃어버려 아직도 지팡이를 찾아 헤매는 중이라고 한다.  그냥 그렇다는 재미가 좀 없는 전설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기념촬영 중이다.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린다. 한국사람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아내와 나도 세자매봉이 보이도록 기념사진을 하나 남긴다.

 

 

    이제 세자매(봉) 산책길로 가기 위해 출발한다.

 

 

    ‘세자매봉 산책로(Three Sister Walk)’ 이정표가 나왔다.

 

 

    산책로 입구다. 세자매봉을 지나는 워킹 코스란다.

 

 

    환영한다고 한다. 가보자...

 

 

    세자매 산책로에 들어서자 커다란 나무가 껍질이 벗겨진채 하늘향해 쭈욱 뻗어있다.

 

 

    가다가 전망대를 만났다. 여기서 다시 전망을 즐긴다.

 

 

    여기서 전망대 앞에 세자매봉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다시 운무가 움직인다.

 

 

    계단을 내려가며 세자매봉을 찍는다. 여기선 가장 큰 봉우리만 보인다. 운무도 있어 운치가 있다.

 

 

    왼쪽 세자매봉 중 첫번째 봉우리가 있다. 아래는 운무가 있어 까마득한 절벽 같다. 실제 절벽이다.

 

 

    더 내려가면 저 아래 전망대다. 

 

 

    더 내려갈까 하다가 여기 전망대에서 멈춘다. 올라가려면 가파른 계단을 다시 올라야 한다. 여기서 전망을 더 즐긴 후 다시 올라간다.

 

 

    다시 블루마운틴 입구로 돌아간다. 

 

 

    벗겨진 나무가 여기저기 있다. 그중 큰 나무를 찍었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광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다. 

 

 

    나나영초는 오른쪽 길로 간다. 

 

 

    여기는 세자매봉 산책길 입구다. 지금은 출구다.

 

 

    블루마운틴 전망대에는 관광객이 더 몰렸다. 앞에는 구름이 가득하다. 지금 가랑비 정도의 비가 오고 있다. 

 

 

    회전구간이 종종 있다. 우선 운전기사들이 진입차량 우선을 철저하게 지키는 걸 볼 수 있다. 

 

 

    이제 돌아가면서 주변을 찍었다. 앞으로 쭈욱 가면 버스가 기다린다.

 

 

    운무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우산을 안쓴 사람이 참 많다. 귀찮아서 일수도, 아니면 비가 깨끗해서일 수도 있겠다..

 

 

    운무속,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이다.  우리는 곰탕이라고 표현한다. 그니까 곰탕속 블루마운틴...

 

 

    운무와 블루마운틴 나무다.  거리감이 느껴진다. 미세먼지 절대 아니다. 

 

    오늘 찾은 블루마운틴은 운무가 멋대로 나타났다 사라지다 하는 신비로운 경치를 보여 주었다. 호주여행지로 블루마운틴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