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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어디가 가장 어렵지? Y계곡·문수봉 어려운 길·기차바위 [안전산행 000] 251220, 나나영초, 산쓰3줍

어디가 가장 어렵지?  도봉산 Y계곡·북한산 문수봉 어려운 길·수락산 기차바위 [안전산행 000] 251220, 나나영초, 산쓰3줍


- 어쩌면 의미 없을 수 있다. 순전히 나나영초 생각으로 비교했다.  극히 주관적이다.

-  요즘 항간에서 암반길 세곳을 비교하곤 한다. 어떻게 비교하던 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그래서 나나영초도 비교해 보려한다. 

 

- 집과 그리 멀지 않고 교통도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나나영초가 수회 오른 곳이다.

    가장 가깝게 가려면, 

    Y계곡은 도봉산역에서 내려 만월암과 포대정상을 거쳐 오르면 되고, 문수봉 어려운 길은 북한오도청과 비봉을 거쳐 가거나 삼천사계곡길을 거쳐 가는 길이 있고, 기차바위는 7호선 장암역에서 도정봉능선으로 올라 가는 방법이 있다. 

 

 

    먼저, 각 암반길의 특징에 대해 알아야겠다.

 

[ 각 암반길 특징]

 

1. 도봉산 Y계곡

    먼저 도봉산 Y계곡을 살펴본다.

    Y계곡 입구다. 여기엔 우회길도 있다.

 

 

    급경사지 위험 안내표지다. 표지판 사진 속 암반부분은 Y계곡에서 가장 힘든 곳이다. 그래서 사진을 특별히 붙여놓은 것 같다. Y계곡의 거리는 약 200m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헉, 최근 5년간 사상자가 13명? 

 

 

     Y계곡 처음 내려가는 암반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쇠바가 설치되어 있다.

 

 

    Y계곡 가장 아래부분이 보인다. 아래까지 내려가면 팔힘이 쭈욱 빠졌을 수도 있다.  내려갈 때 팔힘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제일 하부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역시 팔힘이 필요하다. 사진은 확대해 중간 부분까지 포스팅 했다.

 

 

    중간에 도착했으면 Y계곡을 본격적으로 올라야 한다. 

 

 

    쇠바를 잡고 올라야 하므로 팔힘이 절대 필요하다. 크게 위험은 없다고 보이지만 체력이 있어야 하는 코스다. 

 

 

    Y계곡 상부다.  오른쪽 사진 부분이 가장 힘들다고 보면 된다. 팔힘이 많이 소모된 상태이고 발디딜 곳이 멀다. 

 

 

    다 올라오면 조망이 정말 끝내준다.  이 사진은 상부를 오른 뒤 찍은 모습이다.

 

 

    아 올라오면 안전바가 양쪽으로 잘 보호하고 있는 암반 능선길이 나온다.  앞에는 자운봉이 보인다. 여기도 전망이 좋다.

 

 

2. 북한산 문수봉 어려운 길

    문수봉 암반 올라가는 길을 조망해 본다.  초록색 점선이 암반을 올라가는 길이다. 사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고 평가한다. 

 

 

    올라가야 할 곳을 바라보면 좀 아득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암반쇠바를 잘 잡고 숨 안차게 천천히 오르면 갈 수 있다는 쫄보 나나영초의 판단이다.

 

 

    짧지 않아 팔근력이 필요하긴 하다. 그렇다고 Y계곡 정도로 길지는 않다.

 

 

    숨을 고르고 다시 쇠바를 잡으며 올라간다.  이 지점에서 포기하는 여성 등산객을 본 적이 있다. 포기해도 내려가려면 팔 근력이 필요하다.

 

 

    오를 때는 잘 몰랐는데 오른 곳을 살펴보면 이렇게 아찔한 느낌이 든다.  

 

 

    그러니 차라리 그냥 오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여기를 넘어서면 나나영초의 다리가 후드리 되는 곳이 나타난다.

 

 

    이 곳이 암반 옆에 쇠바를 설치한 곳이다.  

 

 

    바로 이곳이다.  수직 직벽 옆에 안전쇠바에 발을 대고 팔에 힘을 주어 후들거리는 다리로 천천히 쫄아서 올라간다.  바만 잘 잡으면 안전하긴 하다. 그래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어떡하랴..

 

 

    지나며 바 옆을 바라보니 천길 낭떠러지다.  안보고 가는 것이 좋은데 나나영초는 궁금했다.  산행하는 어느 지인은 하나도 두렵지 않다고 한다. 그 말만 들어도 쿵쾅쿵쾅 심장박동이 마구 요동친다.

 

 

    암반쇠바길의 마지막 코스가 기다린다.

 

 

    마지막코스를 앞에 있는 등산객이 잘도 올라간다..

 

 

    마지막코스를 오른 뒤 아래를 바라봤다..

 

 

    여기는 그리 두렵지 않다.  젤 앞에 있는 사람이 나나영초다. 뒷사람들은 모르는 분들이다..

 

 

3. 수락산 기차바위

    기차바위 앞에 도착했다.  앞에 보이는 안내수칙은 반드시 필독해야 한다. 약 85m의 밧줄슬랩구간이지만 팔과 몸의 근력이 없으면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기차바위를 가기 위해선 앞서 두번의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두번째 밧줄을 잡고서,

 

 

    기차바위 아래 데크에 도착했다.

 

 

    이 곳이 기차바위(홈통바위)다. 두사람이 오르기 시작한다. 얼음이 곳곳에 있어 아이젠은 필수다. 

 

 

    올라와서 다음에 오르는 사람을 찍었다. 역시 쉽지 않다. 오르는 방법을 특별히 배울 필요가 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어느정도 줄 잡고 오르는 방법을 안다. 어렵지는 않으나 계속 같은 부분의 근력을 써야 해서 숨이차고 힘이 든다.

 

 

    기차바위를 올랐다고 다 오른 것이 아니다. 다시 급경사를 올라야 위쪽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위쪽 전망데크에는 망원경이 있다. 망원경에 보이는 곳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 암반길 3분야 비교 ] 근력, 거리 두려움

1. 근력 사용정도 : 상(Y계곡), 중(문수봉 어려운 길), 하(기차바위)


     0. 아무래도 Y계곡이 거리가 가장 기니 근력이 가장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다.

     0. 하지만 기차바위는 근력이 계속해서 같은 부위가 사용되기에 힘이 더 들 수도 있다. 

 

 

 

 

2. 거리 : 상(Y계곡), 중(문수봉 어려운 길), 하(기차바위) 


    0. 거리는 문수봉 어려운 길이 문수봉까지 따진다면 가장 길겠지만 어려운 암반길만 보면  Y계곡이 조금 더 길다.

    0. 오르다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없어 경사길 옆으로 가서 쉬어야 한다. 쉬어갈 수 있는 곳을 미리 알고 가야겠다.

 

 

 

3. 두려움 : (기차바위)중(문수봉 어려운 길), 하 (Y계곡)

 

    0. 나나영초의 경우 두려움만 따진다면 기차바위가 1등이다.

    계속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가다가 힘이 빠지는 경험이 있다면 두려울 수 있다. 

 

    0. 특히, 근력사용이 한부분에 집중 되기에  오르다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면 잠시 멈추었다 가야한다. 급하게 갈 것 없다.

 

 

[ 암반길 비교결과 ]

    Y계곡상 2회이고 문수봉 어려운 길중 3회, 기차바위상 1회다. 순서를 본다면 Y계곡, 문수봉 어려운 길, 기차바위라는 생각이다. 이 비교는 서두에서 밝혔듯이 나나영초의 단순 생각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무섭다고 느낄땐 우회길도 있으므로 꼭 그리로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