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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드디어 북한산성 탐방 시작 1차 : 용암문, 대동문, 중성문, 수문 [안전산행 172]241103, 나나영초, 산쓰3줍

드디어 북한산성 탐방 시작 차 1 : 용암문, 대동문, 중성문, 수문 [안전산행 172]241103, 나나영초, 산쓰3줍

- 북한산성 탐방 1차 : 우이동 - 용암문 - 대동문 - 중성문 - 수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탐방순서는 나나영초 맘대로 결정, 친구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능선을 반드시 넘는 것으로 3회로 나눔

- 2차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가사당암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

- 3차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서암문 - 북문 - 백운봉암문(위문) - 우이동   

 

    올해 봄부터 이야기가 되어 온 반창들과의 북한산성 탐방이 이제 시작되었다.

    친구들에게 여러 사정이 있어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북한산성에 얽힌 역사를 민0준 사진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고교 반친구 5명이 함께 했다.

 

    1차 북한산성 탐방 이야기를 시작한다.

     

 

 

*** 탐방코스 : 우이동 버스종점(할아버지 카페) - 용암문지킴터(도선사) - 용암문 - 대동문 - 산영루 - 중성문 - 대서문 - 북한산탐방지원센터

 

 

 

    반 친구들과의 산행을 하게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하는데 오늘 산성해설을 할 민0준이 카톡으로 간단한 설명을 해 주었다. 이 친구는 대체 못하는 것, 모르는 것이 무엇인질 모르겠다.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우이동 버스종점으로 간다. 다른 친구들은 거리가 있어 아침일찍 출발했을 것이다.

 

    버스종점에 8시 55분에 도착하니 오늘 해설을 맡은 0준이와 0구가 먼저 와 있었다.  후에 0옥이가 도착했고 0휘는 늦는다고 해서 4명이 먼저 출발했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삼각산을 바라보았다.  좌로부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다. 오늘은 이쪽으로 안간다. 용암문지킴터(도선사)를 통해 용암문으로 오른다. 

 

 

    잘 생긴 친구들을 찍어본다.  '잘 생겼다'는 어디까지나 나나영초 주관적인 생각이다. 이의 제기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에는 전신이 나오도록 찍혔다. 찍어주는 분이 상당한 실력자인 것 같다. 

 

 

    선운각 삼거리를 지나 도로 옆에 있는 데크길로 간다.

 

 

    이 곳이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이다.  여기서 초록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한다. 직진은 백운봉암문으로 가는 길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도선사를 향해 간다.

 

 

    도선사가 공사중으로 자재가 많이 쌓여있어 헷갈려 잠시 윗길로 갔다.  공사 자재 앞으로 가야 용암문지킴터로 갈 수 있다.

 

 

    용암문 지킴터 앞에서 0휘 합류, 전체 5명이 되었다. 

 

 

    청기와가 왕을 상징한다고 하며  도선사가 왕과 관련있다는 민0준 작가가 알려준다.

 

 

    반팔 0휘, 늦게 합류하느라 우이동에서 용암문지킴터까지 달려오느라 열기가 식지 않았나 보다. 그러게 늦게 오래?

 

 

    용암문 가는 길은 짧지만 급경사가 많다.  그래도 북한산 능선을 가기에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다.

 

 

    0구의 모자가 시선을 잡는다. 저 오색찬란한 모자는 지난주 동기들과의 산행 때 집행부에서 비싸게 사서 나눠준 모자다.  나나영초는 저 모자를 가져올까 말까 하다가 너무 튄다는 생각에 도저히 쓰고 올 수가 없었다. 0구의 서라벌 26기 모자에 찬사를 보낸다.

 

  

    앞에 있는 0옥이는 산을 많이 다니기에 걱정 안한다. 늘 안전산행을 하고 있다.

 

 

    가을이 머무는 곳에서 한 컷 했다. 0준과 0휘다.

 

 

    나나영초가 자신을 희생하며 셀카질을 한다. 아차 얼굴을 덜 가렸다.  나이들수록 얼굴을 가리라고 했는데...

 

 

    사진상으론 단풍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사진에 속아서는 안된다.  

 

 

    사진 왼쪽 아래 그림자는 나나영초다.

 

 

    0옥이는 카메라 체질이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떻게 알고 고개를 들어서 웃어 보인다.

 

 

    0구를 넘어 용암문 성곽이 보인다.

 

 

    드디어 용암문에 도착했다.  앞에 계신 분들께 비켜 달라고 하고 사진을 찍었다.

 

 

    용암문에 대한 설명이다.

 

 

    용암문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담았다.

 

 

    성곽의 모습을 설명한다.  잘 보면 돌을 깍아 걸리도록 한 부분이 보인다.

 

 

    성곽옆으로 걸어간다.  

 

 

    동장대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언제 마치려나. 동장대는 갈 수가 없었다. 당초 식사를 동장대에서 하려고 했다.  대동문쉼터에서 하기로 했다.

*** 동장대에 대하여

    동장대(東將臺)는 북한산성 동쪽에 위치한 장대이며, 북한산성 3개의 장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 금위영의 장수가 주둔했다. 용암문에서 직선거리로 650m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는 586.0m이다. 1996년에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기단은 정방형의 이중구조를 갖춘 중층 건물이다. 외부기단은 가로·세로 5.5m의 장방형으로 장주형 초석 12개를 배치했고, 내부 기단은 가로·세로 2.8m의 정방형으로 기단을 만들고 원형 초석 4개를 배치했다. < 출처 : 동장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산성길은 낙엽이 가득하다. 가을이 마음껏 흐르고 있다.

 

 

    드디어 대동문이다.  모든 성문 중 대동문 주변이 가장 넓다.

 

 

    대동문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간다.

 

 

    0준이의 역사설명이 시작되었다.  잠시 짧게 담아 보았다. 목소리도 좋으니 들어본다. 설명은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주변에 사람들이 보인다. 친구의 역사강의를 듣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성문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명쾌한 역사설명, 저절로 역사지식이 생기는 것 같다. 내일이면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식사를 위해 대동문 쉼터에 도착했다. 대동문 쉼터는 넓고 근처에 화장실도 있어 등산객이 많이 이용한다.  우리는 간식을 두고 셀카질을 해본다.

 

 

    우리가 준비한 음식이다. 아내가 새벽에 해준 새우 ·버섯전은 벌써 다 먹어버렸다. 안보인다. 친구들도 많이들 가져와서 배불리 먹었다. 산은 역시 먹는 맛 아니겠는가?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무탁자 대신 바위탁자가 있어 좋다.

 

 

    하산을 시작했다. 뒤에 오고 있는 0휘를 찍었다. 가을의 진한 모습이 배경이다.

 

 

    가다가 다섯명 모두 함께 담아본다. 셀카로 담았다. 요즘은 휴대폰의 성능이 다양해 원하는 대로 찍을 수 있다.

 

 

    맑은 계곡물이 심신을 맑게한다.  

 

 

    물 아래 있는 나뭇잎도 잘 보인다.

 

 

    0구가 중흥사 팻말앞을 지나고 있다.

 

 

    안내판이 넘 지저분 하지만 글자는 알아볼 수 있어 찍었다. 김정희의 시는 차마 올릴 수가 없다. 더러워 글자를 알아볼 수가 없다.  궁금하면 직접가서 확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산행도 하고 역사현장도 확인하고 참 좋지 않겠는가.

 

 

    산영루를 지나간다.  앞에는 물맑은 계곡이 있고, 주변은 온통 숲이다. 누구나 쉬어가고플 것 같다. 아래에 설명이 나와 있다.

 

 

    많은 문인들이 이곳에 와서 여러 시민을 남긴 장소라고 한다.

 

 

    산영루를 지나 오니 중성문이 보인다.

 

 

    중성문 옆에 수문터가 있었다고 한다. 시구문은 시신을 내보내는 문을 말한다.

 

 

    0준이가 중성문에 대해 무엇을 설명하는데 포스팅 작업중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중성문에 대한 설명이다. 여러번 탐방했었지만 깊이있게 보지는 않았었다.  오늘은 0준이의 설명과 함께 좀 자세히 읽어본다.

 

 

    중상문 앞에서 환하게 웃는 미소가 가을단풍과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다. 계속 이렇게 웃고 살자.. 

 

    동영상인데 복사하여 붙이니 사진처럼 나왔다.  동영상이 지가 동영상인지 사진인지 모르는 것 같다.

 

 

    자 내려가자.  이제 대서문을 탐방하면 된다. 친구들의 복장이 가을색상과 잘 어울린다.

 

 

    북한동 역사관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넓어 평소에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등산객들이 심폐소생술 등을 배워가기도 한다.

 

 

    하산하다보면 길 왼쪽에  성벽이 나타난다. 수문 성곽이다.  위쪽으로 대서문과 연결된다. 

 

 

    아래 계곡물이다. 이 곳에 방책을 세워 적이 수문을 통해 못 들어오게 했다고 한다.

 

 

        반대편 계곡물 위의 성곽이 보인다. 성곽의 쌓은 돌 모습이 좀 허술하게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그대로가 아닐까 생각된다. 복원하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교육자료로 좋은 것 같다.  3차에 가게 될 원효봉 주변의 성곽모습과 비슷하다.

 

 

    수문과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는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렇게 오늘 북한산성 성문탐방은 4성문을 했다. 역사를 잘 아는 0준이가 설명을 해주니 몇번씩 다닌 곳이지만 새로운 탐방이었다. 앞으로 2차, 3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산행을 마치고 구파발로 이동해 맥주 한잔으로 오늘 산행일정을 마쳤다.. 

 

 

=> 산행 후

    0준이가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나나영초가 댓글을 달았다. 글자가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  그래서  아래처럼 사진을 풀었다.

 

 

    아 참, 0준이의 이름 한자가 완전 다르다. 0준이가 아니다. 학창시절 0준이었기 때문에 0준이라고 우리는 부른다.

    사진을 크게 키웠다.

    민0준 작가가 참 겸손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