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 사진과 그림 속으로... 德展 [나나영초] 240911
- 홍성덕 개인전(2024.09.10 ~ 09.29, 스페이스 중학)
사진전 '德展'을 기획한 박0경교수(성명을 알지만 그냥 이렇게 표기)로 부터 초대를 받았다.
덕전? 왜 덕전일까? 궁금증만 생겼다. 그래서 갔더니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박한 전시였다.
작품은 한마디로 순진무구청정한 나나영초에겐 충격 그 자체였다.
전시장이 광화문 근처라 촌에 사는 나나영초는 전철을 갈아타며 갔다.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찾아가면 더 쉬웠을텐데 안국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걷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 괜찮지만 넘넘 더운 날이라 땀이 나나영초의 걸음을 괴롭혔다. '스페이스 중학'을 검색하고 가면 쉽다. 광화문 인근에 있다.
출입문에 뭐라 쓰여 있는 지 본다. 24.9.10 ~ 9.29이 잘 안보인다.
1층 현관을 열면 지하가 있는데 2층과 3층에서 전시회를 한다. 그니까 지하로 갈 필요 없다. 2층 문이다. 전시장 내부가 보인다.
문 열고 전시장을 본다. 전시장은 크지 않다. 그래서 집중이 된다.작품은 의외로 크다.
2층 전시장 왼쪽 모습이다.
여긴 전시장 오른쪽 모습이다.
홍성덕 작가의 사진과 한마디다. '난 초집중 한다.'라는 메시지가 읽힌다. 나나영초만 그런가? 홍성덕 작가는 나나영초완 일면식도 없는 분이다. 사진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이제부터 2층에 전시된 작품을 하나 하나 감상한다. 애고 찍고보니 제대로 못 찍었다. 좀 삐뚜러졌어도 봐 주시기 바란다.
이 장치를 통해 작품의 금액을 검색할 수 있다. 금액에 대해선 난 말 못하겠다.
이제 3층으로 간다.
3층 전시장 광경이다. 작품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3층 전시장 내 왼쪽에 있는 작품이다.
가운데 있는 작품이다.
오른쪽에 있는 작품이다.
이제부터 3층의 작품을 자세히 감상한다. 3층은 2층에 비해 많이 더 크다. 감상시에 더 집중을 요하는 작품이란 생각을 해본다.
전시회 사진을 찍어 포스팅하니 내가 감상하며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질 않는다. 포스팅이 완료되면 시간내서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다. 관람시 느꼈던 감정을 잊지 않고 싶다.
나 혼자만 있으니 꼭 내 전시회 같다. ㅎㅎ.. 나나영초는 꿈도 못꾸는 작품인데...
이 전시작품들은 감상하는 나 자신의 내면을 탐구 시키는 충격을 주었다. 내면을 집중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사진이나 미술이나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면 멋진 작품이 아닌가?
사진과 미술을 합쳐놓은 뭔가라고 나름 이름을 붙여본다.
전시명이 왜 덕전일까? 물어보지 않았다. 나나영초의 생각을 그냥 밝히자면 이름의 끝자를 따서 덕전이라 한 것이 아닐까?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 ~. 에이 모르겠다. 깊이 들어가면 머리 아프다. 아프기 직전까지만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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