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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헤엄,잔구,뜀박질 등)

꼭 필요한 한강 생존수영, 서울시 철인삼종협회와 함께, 240521, 나나영초

꼭 필요한 한강 생존수영, 서울시 철인삼종협회와 함께, 240521, 나나영초

- 생존수영 완전강추다. 수영할 줄 안다고 생존수영이 가능한 건 아니다.

 

    나나영초가 생존수영을 배워보려 한다. 수영에 대해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오픈워터를 해본 지가 오래되어 필요한 부분이다.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안심생존수영교실'이 있어 내가 속해 있는 철인삼종클럽 회원(소울트라이애슬론 회장)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 사진은 대부분 제공받아 작성했음. 초상권도 승락받음

    출발하기전 집에서 필요물품들을 준비한다. 슈트부터 ~ ~

 

    전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 둔치로 내려가니  한강물은 오늘도 이렇게 잘 흐르고 있다.

 

 

    뚝섬 수변광장 근처라 하여 살펴보지만 못 찾겠다.

 

 

    그것도 잠시 장소 추리를 해본다. 푼툰들이 있는 상류쪽으로 가야할 것 같았다. 나나영초의 추리는 정확했다. 장미축제장 근방이다. 그니까 뚝섬안내센터 앞 2주차장 또 그앞, 장미축제장을 가로질러가면 사진속 모습이 나온다.

 

 

    가는 중에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 현수막이 붙어있다. 자전거는 따릉이로 한다고..

    6월 1일부터 2일까지다. 신청은 해놨는데 집안 일이 있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교육장으로 가는데 오리배들이 줄서있다. 오늘은 강물이 깨끗해 보여서 다행이다..

 

 

    수상안전 교육장 입구다. 한강에 떠 있다.

 

 

    교육장에 도착해 이론공부를 한다. 평소 공부는 지겨운데 오늘의 이론공부는 머리에 팍팍 들어온다. 목숨이 달린 문제라선가?

 

    나나영초는 제일 뒤에 앉아 사진엔 안보인다.

 

    오늘 생존수영 교육받을 푼툰이다.

 

 

    누군가 한강을 응시하고 있다. 왜인지는 안물어봤다.

 

 

    입수교육 전에 사진 한 컷, 사진으로 봐도 많이 통통하게 보인다. 사실은 살이 많이 붙어 슈트입기 참 힘들었다. 슈트도 낡아 지퍼를 올리는데 슈트상의 밑단부분이 찢어졌다. 진짜 오랫동안 함께한 슈트다. 일단 뱃살부터 어리론가 보내야겠다.

 

 

    서울시 철인3종협회(회장 문상필)에서 교육을 한다. 사진은 서울시 철인3종협회 홍보 프랑카드다.  들고 계신분들은 진짜 모르는 분들이라 소개를 못한다. 강사는 문상필 회장이라고 한다.

 

 

    교육전 교육생들이 모이고 있다.  나나영초도 앉아 있다.  사진을 보니 내가 어디있는지 잘 못찾겠다. 

 

 

    안전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참가자에게 입수전 교육을 하고 있다.

 

 

    앗 이사진은 뭐지? 이분은 함께 오픈워터를 했는데 왜 이러고 있을까? 설명이 좀 필요한데...

 

 

    본격 교육전 참여자들과 함께 모여 한 컷 했다.

 

 

    입영자세를 배우기 위해 물에 있는 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강사는 물 위에 떠서 설명을 하는 중이다.  완전 헐이다... 강사가 문상필 회장이다.

 

 

    일단 물에 입수했다. 손잡이를 잡고 입영방법(물에서 바로 서 떠 있는 것) 설명을 듣고 있다. 흐르는 물이고 부력이 있어 다리가 자꾸 푼툰 아래로 들어가려 한다.

 

 

    입영방법을 배운대로 실제 해보고 이번엔 수영하여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훈련이다.  체계적인 교육임을 알 수 있다.

 

 

    이 코스는 입영을 배운 후 깊은 물에 들어가 여유롭게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배운다.

 

 

    입영과 여유로운 수영을 배우고 실전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얼마나 여유롭게 할 수가 있는냐가 생존수영의 핵심인 것 같다.  물론 잘은 모른다.

 

 

    입수에 앞서 한 참가자가 여유를 부린다. 자신있는 미소가 보인다.

 

    입영방법과 여유로운 수영을 배우고 다음 교육을 위해 강사(서울시 철인삼종협회 문상필 회장)앞에 모여 앉았다. 문상필 회장이 직접 강의 해주는 중이다.

 

 

    입수 전에 단체사진을 찍었다. 뒤로 물건너 잠실 경기장이 보인다.

 

 

    이번엔 롯데타워를 배경으로 찍었다. 오늘 교육생으로 마라톤국가대표도 참여했다고 한다. 이름도 성도 모른다. 아쉽다. 사인 받아둘걸.  사진 속에 있다..

 

 

 

    실제 수영 차례다. 오리발을 준비했다. 과거엔 그냥도 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좀 떨어졌다. 사진속은 마치 물개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안전을 확인하는 중이다.  그저 안전이다.

 

 

    이제 물로 풍덩풍덩...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가 여유롭게 천천히 수영해 갔는데 50m 돌아 오면서 호흡이 무너졌다. 겨우 50m 갔는데 호흡이 가빠진 것이다.  왜일까 생각해 본 결과 고개를 들어 앞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호흡이 무너진 것 같다. 가빠진 호흡은 수영하는 동안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간신히 푼툰 위로 올라갔다.

 

 

    나나영초는 한번 다녀오고 나서 호흡을 가다듬고 이제 입수 준비를 한다.  오늘은 수영 중에 호흡이 어려웠다.  그래서 충분히 쉰 후에 입수한다. 힘들땐 스스로 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물론 핑계거리다.

 

 

    교육생들이 들어오고 있다. 안전을 위해 보트가 항상 옆에서 따라다니며 대기하고 있다. 역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은 역시 한강라면이지...  오늘 생존수영을 마치고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강 시그니처인 한강라면을 즐긴다.

 

** 생존수영에 대해 : 어쩌면 수영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수영을 할 줄 안다고 해서 생존수영이 가능한 건 아니다. 또한 오늘 하루 배웠다고 해서 생존수영이 되는 것도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오늘 한 것은 그저 기초에 해당한다. 이 기초를 알아야 나머지도 알아갈 것 같다.  

    생존수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라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오늘 확실히 알았다. 그리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다.

    특히 어릴때부터 배우면 좋겠다. 나나영초 이름을 걸구서 완전 강추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