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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서울성곽 짧게 돌기(백악산) 광화문에서 삼청공원까지.. [안전산행143] 나나영초 240316

서울성곽 짧게 돌기 광화문에서 삼청공원까지..  나나영초 240316

    

    두달 전부터 고교 반 친구 0준이가 제안한 날짜에 여러친구가 투표까지 하는 과정을 통해 간신히 맞췄다.

    작년엔 남산성곽을 0준이의 남산해설로 즐겁게 다녀 왔었다. 이번에도 역사에 조예가 깊은 0준이가 성곽을 돌며 해설을 해줄 것이다. 오늘의 모임에는 천안, 양평, 부천, 인천, 의정부 등 서울 외에서 오는 친구들이 꽤 있다..

 

 

    뒤풀이에 쓸 음식과 술을 하루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다. 술과 음식을 집에서 직접 빚고 해오는 것이라 얻어 먹기만 하는 나나영초는 미안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번에도 얻어 먹어야지. 일관성 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아침을 굶고 온다는 친구도 있다. 그 친구가 0옥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어쨌든 반친구들과의 만남은 하나의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엔 8명(작년엔 6명)이 모였다. 

 

*** 성곽코스 : 광화문 - 영추문 - 청와대 옆 - 창의문 - 백악산 - 121소나무 - 숙정문 - 삼청공원 관리사무소 (- 경복궁 - 할매 곱창)

 

    나나영초는 토요일이 자유수영 하는 날이라 아침수영을 1시간 당겨서 하고 만남의 장소인 광화문으로 1시간 30분 전, 집에서 출발했다. 

 

< 1. 광화문에서 삼청공원입구까지 >

 

    광화문 정문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45분이다. 4번째로 도착했다. 안에서는 한복을 입은 관광객이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했다.

 

 

곧 수문장 교대식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있었나 보다.

 

 

    광화문 정문옆에서 0준이가 광화문과 월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친구들이 하는 말 민0준이는 학력고사에 안나오는 것만 많이 알고 있다고...  외우려 해도 외워지지 않는 근대역사에 대해 역사를 전공한 것도 아닌데 넓고 깊게 알고 있다.  설명을 받아 쓰자니 공부하기 싫어하는 나나영초에겐 맞지않아 설명은 설명대로 듣는 둥 마는 둥하고 인터넷을 뒤져 정보를 함께 올린다. 

 

    0용이가 친구들에게 갑자기 무언가를 준다. 먹는 것인가? 먹지 말라며 국내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는 천연비누라 한다. 자기도 샘플로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 오른쪽 사진은 독일 친환경 세제를 수입, 유통하는 동무가 준 선물. 하반기 수입 예정인 친환경 비누라고 한다.  

 

1. 광화문과 월대 : 선 흥선대원군이 임진왜란 이후 27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정문인 광화문의 격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여기서 '월대'는 궁궐의 정전 등 주요 건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터보다 높게 쌓은 넓은 기단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화문 월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광화문 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개량한복들이라 화려하기는 하나 우리 고유의 소박한 한복의 미는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광화문 왼편으로 가다가 인도에 새긴 지도를 발견하고 0준이의 설명은 다시 시작 되었다. 설명하고 듣느라 이 곳을 지나는 행인들에게는 불편을 많이 주었다.  0준이는 이것을 아는 지 모르는 지 계속 설명했다.. 

 

    그냥 보기에는 번호찾기가 쉽지않아 번호와 명칭을 표시했다.

 

 

    경복궁의 서쪽을 계속 걸어간다.  걸어가며 서촌과 북촌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길 건너면 서촌이다. 현직에 있을 때 서촌 음식점에 들르곤 해서  이동네 지리는 조금 아는 나나영초다.. 

 

 

    경복궁 서쪽에 있는 영추문이다. 여기서도 0준이의 해설은 계속된다.  돈 주고도 못 듣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영추문과 궐내각사에 대한 설명도 한다.

2.영추문과 궐내각사


2-1 영추문 :  경복궁의 서문이다. 건물의 명칭인 영추()는 '가을을 맞이한다.'라는 뜻으로, 오행설()에서 서쪽은 가을을 상징하기에 영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현판의 글씨는 고종 중건 당시에는 허계(, 1798 ~ 1866)가 썼고, 현재 영추문에 걸린 현판은 서예가 김충현(. 1921 ~ 2006)이 썼다. 영추문의 바깥쪽으로 사대부들이 모여 살았던 서촌이 위치하고, 안쪽으로 궐내각사가 있었기 때문에 경복궁에 출입하는 관료들이 영추문을 주로 이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복궁 영추문 [Gyeongbokgung Yongchumun Gate, 景福宮 迎秋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2. 궐내각사 : 국왕 보좌 또는 왕실 업무와 직접 관계된 관청으로, 궁궐 내부에 위치한 관청을 말한다. 승정원홍문관예문관내의원 등의 관청이 궐내각사에 포함된다. 조선의 5대 궁궐 중 창덕궁의 궐내각사 전각만이 일부 남아있으며, 나머지 궁궐의 궐내각사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 훼철되어 그 터만 남아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궐내각사 [闕內各司]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영춘문은 경복궁의 동문이다. 

 

    청와대 앞에 도착했다.  청와대의 역사 중에 121사태와 10,26을 빼 놓을수 없다.

 

    10,26과 관련한 안가가 공원 저쯤에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니 궁금하신 분들이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3.청와대와 1.21 및 10.26사태 현장

3-1. 121사태 :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民族保衛省) 정찰국 소속인 124군부대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한 사건.  [네이버 지식백과]  1·21사태 (naver.com)

참고로 북한산 사모바위 근처에는 무장게릴라가 숨었던 은신처가 있다. 동굴속에 무장게릴라의 모습은 마네킹이 있어 섬뜩하다.

3-2. 10.26사태 현장 :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박정희가 현직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의 총탄에 맞아 암살당한 사건.   [네이버 지식백과]  10·26사태 (naver.com)

121사태는 김신조 등 31명의 게릴라가 청와대까지 침투한 사건으로 전방 철책을 뚫고 내려온 사건이다.

 

 

    성곽을 오르려면 창의문에서 올라야 한다. 이곳이 창의문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명은 자하문고개, 윤동주 문학관으로 문학관은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다. 우리는 걸어 올라왔다..

 

 

    사진에서 하얀점선은 성곽길이고 초록색 실선화살표는 우리일행이 가야할 길이다.

 

 

    창의문의 모습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4. 인조 반정과 창의문

 

4-1.인조반정 :  1623년(광해군 15) 이귀(李貴) 등 서인 일파가 광해군 및 집권당인 이이첨(李爾瞻) 등의 대북파를 몰아내고, 능양군 종(綾陽君倧: 인조)을 왕으로 옹립한 정변. 

[네이버 지식백과] 인조반정 [仁祖反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4-2. 창의문 : 북문(北門) 또는 자하문(紫霞門)으로도 불린다. 1396년(태조 5) 서울 성곽을 쌓을 때 세운 사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창건되어 창의문이란 문명(門名)을 얻었다. 북한(北漢) ·양주(楊州)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로였으나 1416년(태종 16) 풍수지리설을 주장하는 자들이 이 곳의 통행이 왕조에 불리하다 하여 폐문(閉門)한 채 일반의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1506년(중종 1)에 다시 열어놓았다.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는 능양군(陵陽君:인조)을 비롯한 의군(義軍)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 안에 들어가 반정에 성공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 창의문 [Changuimun Gate, Seoul, 서울 彰義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0준이의 창의문과 인조반정에 대한 해설은 계속된다.  참 많이도 안다. 이 정도면 DNA와 관련이 있을 성 싶다.

 

 

    서울 성곽길 오르는 사람이 주말을 맞아 적지않다.  앞서서 못가면 뒤에서 한마디씩 할 것 같다.

 

 

    성곽의 돌을 보면 오래된 돌이 구분된다.   



    계단수는 세어보지 않았지만 많이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천천히 오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디스크가 있거나 무릎이 안좋으면 좀 더 천천히 올라가거나 포기해야 한다.

 

 

    저 멀리 북한산과 능선이 보인다. 북한산성 성곽이 북한산 능선을 따라 있지만 여기선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르는 길은 언제 어디서나 힘들다.  서울성곽길 또한 그렇다. 

 

 

    힘들어 가던 길 멈추고 잠시 한 컷, 이 정도도 많이 올라온 것이다.

 

 

    이제 다시 올라가야 한다. 힘내자..

 

 

    0옥이가 선두다.  무릎이 안좋으면 안좋다고 운동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스틱(폴)을 이용해서라도 다녀야 한다는 것이 나나영초의 생각이다.  

 

 

    아직도 올라야 할 길이 막막하다.  잠시 쉬어 가자..

 

 

    이번에는 0선이가 선두다.  잠시 자리가 바뀌었다.  

 

 

    0용이와 0휘가 고개를 숙인채 성곽계단을 오르고 있다.  힘들땐 고개를 숙이고 가는 것도 괜찮다.

 

 

    오늘의 역사 해설가 0준이다. 어떻게 시험에 안나오는 것들만 그리 많이 아는지...  덕분에 남산성곽길 때도 그랬고 지금도 지식의 길을 팍팍 넓히며 간다.  산행 마치고 술 한잔 하면 다 잊을 것이지만..  

 

 

    백악산 표지석의 모습이다.  342m가 잘보인다.

 

 

    백악산 정상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친구들의 모습이다.  모이자고 하는데 빨리 빨리 못 움직인다. 나이탓인가...

 

 

    흑백으로 조정해 보았다.  80년대 초 이른 봄날 소풍 온 것 같다. 이제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하애졌지만 고교시절의 그 미소들은 남아 있다.. 

 

 

    이제 내려가 보자..

 

    121사태당시 소나무에 총알자국을 표시했다. 

 

 

    간첩단이라고 썼네. 무장게릴라란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는 나나영초의 생각...

 

 

    청운대에 도착했다.

 

 

    항상 지도를 보며 공부해야 한다.  현재 위치는 청운대다.

 

 

    여기에 '한양도성의 각자성석'에 대한 설명이 있다. 쉽게 말하면 담당자 이름을 돌에 새겨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다.  그 당시에 급료는 얼마나 되었을까 궁금하다..

 

 

    대한민국 국대 서울성곽 해설가 0준이의 해설은 계속되고 있다..

 

 

    이 친구들은 공부를 잘한 가락이 나오는지 열심히 경청한다.  나나영초는 사진찍기 바쁘다.

 

 

0용이와 0조가 잠시 쉬며 무언가를 한다.  그런데 말을 안한다.  

 

 

    힘만 있는 악덕지주 0휘가 성곽의 돌을 들어올리려 한다. '어! 움직인다.' 헉, 그럼 부실시공인가?  이유는 이렇다.  적이 성곽을 타고 올라올 때 돌을 밀어내 방어하도록 올려놓은 것이라 한다. 그니까 성곽 위의 돌이 움직이는 것이 맞다.  0준이의 설명이었다.

 

 

    지금시간이 12시 15분, 무려 식사시간이 15분이나 지연되었다. 드디어 숙정문에 도착했다. 배 고프지만 지식을 갈구하는 목마름이 있어 숙정문에 대한 0준이의 설명을 경청한다.  

5. 숙정문의 의미와 기능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의 북악산() 동쪽 고갯마루에 있는 조선시대 성문. 사적으로 지정된 한양도성에 포함되어있다.

서울성곽을 이루는 사대문(四大門) 가운데 하나로, 도성의 북쪽 대문이다. 1396년(태조 5) 9월 도성의 나머지 삼대문과 사소문(四小門)이 준공될 때 함께 세워졌다. 원래 이름은 숙청문(肅淸門)으로, 도성 북쪽에 있는 대문이라 하여 북대문·북문 등으로도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숙정문 [肅靖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전을 맛나게 직접 지져온 0준이, 홍어는 누가 준비했더라..  모르겠고 난 집에 있는 딸기를 꺼냈다. 홍어는 밖에서 먹어야 맛나는 것 같다.  막걸리는 마실 수 없지만 그래도 맛난 것은 맛난 것이다.

 

 

    숙정문을 정문에서 찍어보았다. 사진중간에 서 있는 0봉이, 왜 거기 서 있는지 모르겠다.

 

 

    숙정문에 대한 설명판이다. 확대하여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돌의 색이 다른 곳이 보인다. 시대를 달리하여 쌓은 모습이다. 

 

 

    밑바위 안내소에 도착했다.  이 곳에 인증하는 곳이란다.

 

 

    성곽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전망좋은 터가 나타난다.  여기서 우리는 오늘 중요한 결정을 한다.  당초는 혜화문, 낙산을 거쳐 동대문으로 가려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아주 부득이하게 삼청공원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았다.  처음엔 3시간에 동대문까지 간다는 말이 있었다.  해설할 거 다하고 가는데 어떻게 3시간 그니까 오후 1시까지 성곽을 거쳐 간다는 것인가?  

 

 

    결정하고 나니 편하다. 본격 하산시작이다.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쉽다..

 

 

    우리는 삼청공원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간다.

 

 

    야자매트길도 나온다.  산에 많이 깔려 있다.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을 거쳐,

 

 

    삼청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우리는 경복궁 방향으로 이동한다. 

 

    영춘문 앞이다. 영춘문은 경복궁의 동쪽에 있는 문이다.  오늘의 한양성곽길 소풍은 여기서 마친다. 이젠 맛난 마끌리(막걸리의 딴 말)를 마시러 간다. 

 

< 2. 뒤풀이 타임 >

 

     우리 일행은 경복궁 동쪽을 거쳐 종로3가 지역과 인사동 인근으로 간다. 이렇게 좁은 골목이 있다. 0준이가 지나가 본다.

 

 

     이른 시간이라선가 문을 연 막걸리집이 안보인다.  그래서 사람많은 인사동을 지나 익선동으로 이동한다.  오랜만에 와본 인사동 거리다.

 

 

     익선동 또한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온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 연 막걸리집을 간신히 찾았다. 

 

 

    마끌리를 맛나게 마시고, 

 

 

    종묘 근처까지는 8명이 모두 같이 갔는데 여기서 4명씩 나뉘어졌다. 나와 함께 남은 친구는 광장시장까지 0준이를 따라간다..

 

 

     2차는 0준이의 단골집 할머니 곱창이다. 작년에도 여기서 마신 적이 있다.  오늘 산행 거리보다 하산하여 막걸리집 찾는다고 다닌 거리가 더 많은 것 같다.  이래서 친구인가보다..

 

 

 

 

 

 

***** 남은 한양성곽에 대해 (혜화문, 낙산, 동대문)

  

6.혜화문의 기능

1397년(태조 5) 도성을 에워싸는 성곽을 쌓을 때 도성의 북동방에 설치한 문(). 

동소문()이라고도 한다. 도성에는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이 설치되었는데, 이 문은 동문과 북문 사이에 세워졌다. 처음에는 문 이름을 홍화문()이라 하였다가 1483년(성종 4) 새로 창건한 창경궁의 동문을 홍화()라고 정함에 따라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1511년(중종 6) 혜화로 고쳤다.

[네이버 지식백과] 혜화문 [惠化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혜화문 [惠化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그림으로는 대문과 소문이 각 3개씩만 있으나 멸실된 서대문서소문이 있어 총 4개가 맞다.

 


7.낙산과 도성 풍수

 

7-1. 낙산 :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조선시대 한양 성곽이 낙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서쪽의 인왕산(仁旺山)과 동서(東西)로 마주보며 대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약 125m이다. 산 전체가 노출된 화강암(花崗岩)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모양이 낙타(駱駝)의 등과 같다고 하여 낙타산 또는 낙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서울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서울을 둘러싼 능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낙산의 능선을 따라 성곽이 만들어졌다. 산 북쪽에 있었던 홍화문(弘化門:東小門)은 없어졌으나, 남쪽에 있는 흥인지문(興仁之門:東大門)은 남대문과 함께 서울의 상징이 되고 있다. 낙산에는 낙산의 유방이라고 불렸던 약수터 2곳이 있었는데 각 이화동약수, 신대약수로 불렸다. 신대약수에는 강세황의 글씨인 홍천취벽(紅泉翠壁)이라는 암각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산 [駱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7-2. 도성풍수 : 국도(國都)나 도읍(都邑)의 입지에 미친 풍수의 영향은 지대한 것이었다. 입지론으로서 풍수가 끼친 영향을 사례별로 살펴보는 것은 풍수의 현대적인 적용에도 큰 의미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원형백과 한국의 풍수지리 

 

7-3. 한양의 풍수 : 한양은 북쪽에 북악산(백악산)과 서쪽에 인왕산, 남쪽에 남산(목멱산), 동쪽에 낙산(동대문)이 둘러 싸여 있는 터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원형백과 한국의 풍수지리 

 


8.동대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문.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울 도성에 딸린 8문 중의 하나로서 서울 도성 정동(正東)쪽에 있으며 원래의 이름은 흥인지문(興仁之門)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대문이라고 부른다. 1396년(태조 5)에 건립되고 1453년(단종 1)에 중수되었으며, 1869년(고종 6)에 이르러 이를 전적으로 개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화강암의 무사석(武砂石)으로 홍예문(虹霓門)을 축조하고 그 위에 중층의 문루를 세웠으며 문 밖으로는 반달 모양의 옹성(壅城)을 둘리고 있으나 이것도 1869년(고종 6)에 다시 개축한 것이다. 문루의 아래층은 주위 4면을 모두 개방하였으나 위층은 기둥 사이를 모두 창문과 같이 네모나게 구획하여 각각 한 짝 열개의 판문(板門)을 달았다. 중층(重層)의 우진각 지붕이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 흥인지문 [Seoul Heunginjimun Gate, 서울 興仁之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출처를 최대한 다 밝히려 했는데 잘못된 출처표시 빠진 출처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람. 즉시 수정하겠음

 

 

[참    고] 2023. 2월 친구들과 함께 했던 남산성곽길

              새벽 해프닝 끝에 우정이 함께한 남산 성곽길.. 230219, 나나영초 (tistory.com)

 

새벽 해프닝 끝에 우정이 함께한 남산 성곽길.. 230219, 나나영초

독수리5형제 서울 남산 성곽길에 40년만에 출몰.. 230219, 새벽에 비오고 트래킹 전 멈춘 날.. 고교 3학년 같은반 친구들과 남산 등산 아니 트래킹 그것도 아니 그냥 함께하게 되었다. 40년만에 남산

nanayeongch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