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초보지만 짧게 산의 느낌을 갖고 싶다면 도봉산 자연관찰로 강추,나나영초, 산쓰3줍
산행초보로서 1시간 이내로 힐링하며 천천히 갈 수 있는 산행길은 의외로 주변에 있다. 그 중 도봉산에서 갈 수 있는 힐링길을 가보고자 한다.
산행길 이름은 '도봉산 자연관찰로'다. 이 길은 식물의 식생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 길은 도봉탐방지원센터 위 '통일교'부터 시작한다.
거리는 약 2km이고, 최고높이는 해발 157m(트랭글 기준)다. 소요시간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30분 ~ 60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나영초는 사진찍으며 둘러보며 산행하니 40분 정도 소요 되었다.
*** 산행코스 : 통일교(다리이름) - 능원사 -도봉사 - 무장애탐방로 입구(옛도봉길 입구) - 산정약수터 - 보문능선 입구 - 서원교 - 은석암 입구 삼거리 - 도봉분소 삼거리(산악 박물관, 광륜사) - 통일교 앞(도봉탐방지원센터)
전체거리는 약 2km(트랭글 기준)다. 소요시간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30분 ~ 60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나영초는 사진찍으며 주변 둘러보며 기웃거리며 오니 40분 정도 소요 되었다.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전 도로다. 구입하고픈 많은 유혹을 떨쳐내면 좀 더 빨리 센터 앞에 도착할 수 있다.
도봉탐방지원센터 입구다. 여기서 조금 아주 조금 가면 왼쪽으로 통일교가 나온다. 직진은 정상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자마자 왼쪽은 이번에 걸어보는 힐링코스인 자연관찰로이고 오른쪽길은 도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일단, 통일교를 지나야 한다.
통일교를 지나 경사길을 올라간다. 흙길이라 가볍게 올라가면 된다.
오른쪽에 능원사가 있다. 능원사 너머 도봉산 만장봉이 보인다. 여기까지 경사가 좀 있지만 지금부터는 경사가 높지 않다.
능원사를 지나면 오른쪽에 도봉사를 볼 수 있다.
도봉사 정문이다.
산행길은 겨울철에 아이젠이 필수다.
이 길은 보문능선을 가거나 둘레길을 가고자 할 때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다. 왼쪽으로 가면 둘레길이 계속되고 오른쪽길은 자연관찰로 길이다. 여기서는 경사가 평지처럼 낮아서 가기 쉽다..
무장애 탐방로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올 것인가? 그래서 보호자 동행을 필요로 한다는 것인가?
자연을 위해 지켜야 할 내용이다. 탐방로 길에선 멧돼지를 만나기 어렵다.
무장애 탐방로 입구 및 북한산 둘레길 도봉옛길의 시작이다..
바닥에 돌이 깔려있다. 이렇게 깔려 있으면 빗물이 흘러도 신발이 젖지않고 걸을 수 있다..
자연관찰로에는 이렇게 동식물의 식생에 대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다. 공부하며 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숲이 주는 혜택, 천연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내용이다.
자연관찰로에서 보문능선과 자연관찰로 삼거리다.
항상 궁금했던 이유다. 자연관찰로에 소나무가 항상 푸른 이유라고 한다.
나나영초가 자연관찰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이다. 오르막은 끝났고 짧지만 산속의 길이 시작된다.
고무매트길이다. 양쪽에 쌓인 낙엽이 있어 지나는 길이 즐겁다..
자연은 땅속도 이렇게 복잡하다..
산속의 길, 나나영초는 참 좋아한다.
숲의 변화를 배운다.
칩엽수의 나이 이제 알게 되었다.
숲속을 조금이나마 이 길에서 배운다.
도봉천 옆으로 가는 길이다.
서원교가 보인다. 서원교를 지나가 사진의 오른쪽 아래부분으로 내려간다.
서원교를 지나가기전 쉼터가 있다. 이는 하산한 등산객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이다. 자판기도 있다.
서원교를 건너면 일반 산행 하산길이다.
서원교 앞 갈림길이다. 나나영초는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간다.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길이다. 바닥이 돌로 되어 있다. 지친다리 조심조심 가면 된다.
돌길이 끝나면 아스팔트길이 시작된다.
하산 하던 중 '고산앙지'라고 쓰여진 바위에 새겨진 글을 만날 수 있다.
바위에 새겨진 모습이다.
하산하는 길옆 도봉천이 함께 한다.
임산물 채취금지 안내다. 모두가 지켜졌으면 좋겠다.
하산하다보면 녹야원방향과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나나영초는 오른쪽 길로 간다.
도봉분소가 왼쪽에 있다.
도봉분소는 이렇게 생겼다. 앞에 있는 안내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보았더니 등산용품을 대여하는 서비스 안내였다. 사실 여길 지나가면서도 그냥 지나쳤는데 한번 쯤 사용해 보고 싶어진다.
자세히 보니 등산화까지. 기회되면 이용해봐야겠다..
오른쪽에 산악박물관을 끼고 길 따라 계속 하산한다.
산악박물관의 모습이다.
산악박물관을 지나면 곧 통일교가 오른쪽에 있고 그 앞에 도봉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여기서 도봉산 자연관찰로는 끝난다.
등산초보는 평소 한 번쯤 이 길을 따라 자연을 배우고 근력을 키워 다음산행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어린자녀를 둔 가족도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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