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등산의 먹거리는? 240129, 나나영초
산행에서 음식은 어느계절이든 중요하다.
나나영초는 한 때 음식 먹으러 산행을 한 적도 있다. 산에선 왜이리 맛있는지~
겨울등산은 날이 추워 배낭에 두툼한 옷 등 넣을 것이 많아 먹거리 준비에 무엇을 가져갈까 망설여 진다.
겨울등산 음식을 준비하며 내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 한다.
겨울 산행을 하기전 준비가 다 되었다면 먹거리를 챙겨야 한다.
나 아닌 다른 분들의 겨울등산 먹거리를 보면 일반적으로,
<식사>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쿡앤쿡 등
* 쿡앤쿡은 물을 넣어 먹는 발열음식으로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다.
<간식 - 과일> 사과, 귤, 배, 오이 등
<열량 간식> 에너지바, 쵸코렛, 사탕 등 열량높은 음식,
<음료> 따뜻한 음료(물 등), 차가운 음료도 가져간다.
나나영초는 겨울산에 가면 일단 식사는 따스하게 하려 한다.
<식사> 컵라면, 누룽지
<간식 - 과일> 사과, 귤, 배, 오이, 사인머스캣 등 아내가 싸주는 대로
<열량 간식> 나나영초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 잘 준비하지 않음, 가끔 홍삼 정도
<음료> 따뜻한 물(보온병 성능 중요), 우유(두유), 페트병 물, 따스한 커피(보온병 성능 중요)
<덩달아 준비해야 할 필수품 - 핫팩, 보조 밧데리> 충전유지와 보온병 보온에 사용 가능
나나영초가 컵라면과 누룽지를 먹는 방법 8단계
1. 컵라면 비닐을 제거.
2. 뚜껑을 열고 스프를 꺼내서 스프를 넣음.
3. 준비한 보온병에 있는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붐.
4. 컵라면이 2~3분 후 적당히 익으면 라면 2/3정도 먹음.
5. 2/3정도 먹은 후 누룽지를 넣음.
6. 컵에 뜨거운 물을 더 붓고 다시 컵라면 컵의 뚜껑을 덮음.
7. 2분 정도 기다림, 누룽지가 적당히 분 것을 확인.
8. 다음은 맛있게 얌냠.
나나영초의 겨울산행 기본 산중음식이다.
봄철까지 비슷하게 가지고 다니다. 컵라면과 누룽지는 여름철에도 준비한다.
때에 따라선, 옥수수같은 특식도 준비한다.
보냉백에 홍삼이 들어있다. 아내가 싸주는대로 가져오다 보니 몰랐다. 산에서 괜찮은 것 같다. 지인 중에 한 분은 무슨 우유를 산에 가져가서 먹느냐고 한다. 나는 괜찮은 것 같다. 자신의 식성에 맞아야 한다.
라면이 익었다.
이제 맛나게 먹으면 된다. 라면을 어느정도 먹은 후 누룽지도 넣어 먹는다..
이제 커피 타임이다. 커피는 산행하다가 아무때나 마신다. 겨울철 산행에는 따스한 커피 한모금이 큰 힘을 주는 것 같다. 항상 준비하는 음식이 같지 않지만 보통 이렇게 산행을 한다. 음식이란 자신의 취향에 맞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
다 먹었다면 쓰레기 처리는 필수다. 준비한 까만봉지에 담아 먹은 음식의 흔적을 완전히 없앤다. 산에 남겨놀 이유가 없다. 군대에서 작전 중 식사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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