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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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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면 많이 아파... 요즘 안전산행을 위한 나의 준비는? 안전산행을 위한 준비 - 다치면 나만 손해 장거리 안전산행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궁금하다. 여러 좋은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게시되어 있지만 산행을 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나에게 맞춰 공유하고자 한다. 혹시 틀린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면 확인 후 바로잡을 계획이다. ★ 평소 산행시 준비물 및 쓰임새 테이핑 : 출발전 오른쪽무릎과 발등에 테이핑, 무릎보호대는 착용하지 않음 상비약(반창고, 붕대, 지혈연고) : 다쳤을 때 대비 등산용장갑 : 암봉 오를때 바를 잡을때 주로 사용 모자 : 특히 여름철 온열 예방, 햇빛 가리개 역할 팔토시(여름철 반팔 착용시) : 팔 타는 거 싫어서 여벌옷(상의) : 하산 후 상의만이라도 갈아 입어 땀냄새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의 : 항상 비오는 것은 아니지만 ..
북한산 숨은벽, 영봉과 함께, 산쓰3줍... - 210919,일[안전산행17] **산쓰3줍 : 산 쓰레기 세번은 줍기 밤골, 숨은벽, 영봉, 우이동 코스다. 안전산행을 시작하고 북한산의 비봉, 의상능선 등 몇 곳은 다녀왔지만 숨은벽능선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북한산을 오를때마다 만났던 산고수님들이 영초에게 강력 추천하던 곳이다. 산 쓰레기 담을 까만 비닐봉지를 준비하고 국사당 주차장에 10시25분에 내려 볼일을 마친 후 계곡길로 숨은벽능선을 향해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출발기점은 국사당 주차장이다. 계곡길로 가게 된 것은 초입에서 우측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좌측길을 갔어야 제대로 숨은벽을 향하는 능선길이 되는 것이었다. 길을 검색해보고 계곡길로 들어선 것을 알았고 이왕 들어선 것을 되돌아 가긴 싫었다. 이 길은 계곡길이지만 가도 숨은벽으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다. 또한..
안전산행을 하게된 계기 도봉산 능선길 오늘도 먹으러 산에.. 그런데 다치지 말자. 다치니 마이 아퍼.. 200308 때는 코로나19가 득세하기 시작했던 2020년 2월 이후인 3월 8일이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자고 카메라를 들고 호암사, 사패능선, 포대능선, 도봉주능선, 보문능선을 타려고 했다. 그리고 먹을 것도 많이 준비했다. 산에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집표 삼각김밥, 커피, 사과, 딸기, 카메라, 밧데리, 카메라 등 등을 준비해서 10시35분에 출발했다. 산행중 봄의 소리가 들려왔다. 봄이 오는 소리는 우선, 1. 등산객의 옷차림이 가볍다. 2. 녹스름한 꽃봉오리가 오르기 시작했다. 3. 바람소리가 연하다. 4. 나비가 돌아 다닌다. 5.등산객이 많이 늘었다. 기분좋게 포대능선을 지나 신선대를 지나 보문능선을 가..
다락능선과 Y계곡을 안전하게 조심히... 210909, [안전산행 15] 안전산행 15 ㅡ 다락능선과 Y계곡을 안전하게... 210909, 목요일 코스는 망월사역ㅡ 다락능선ㅡY계곡ㅡ신선대ㅡ 마당바위ㅡ 도봉탐방센터 이다. 오늘 비예보가 없어 Y계곡을 타기에 딱 좋은 날이다. 그동안 비소식이 많아 안전을 위해 피하던 곳이다. 바위와 쇠바를 잡고 내려갔다 올라야 하기에 비가 오거나 비가 오면 피해왔다. 1. 다락능선 타고 포대정상 11시26분 기점에서 출발시작했다.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방향으로 가다가 다락능선을 가기위해 왼쪽길 선택, 원도봉쉼터로가는 출발기점을 다리로 정했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 원도봉쉼터, 엄청난 경사도를 보여준다. 25%가 넘는다. 다락능선을 타고자 심원사 방향길로 접어 들었다. 심원사가 나타나면 우측길을 선택해야 한다. 능선길 초입이라 초반 경사도가 상당하..
산행중3번은 쓰레기 줍기-사패-포대-만월암-도봉210829 [안전산행14] 안전산행 ㅡ 14 사패, 포대능선, 만월암. 8.29, 일요일 자연은 내것이 아니다...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고 9시경 허겁지겁 출발했다. 산에 갈 때 마스크는 보통 3장 이상을 준비한다. 땀이 쉽게 차기 때문에 적당한 때 갈아줘야 한다. 물론 사람이 안보일 땐 내리고 가기도 한다. 멀리서라도 사람이 보이면 얼른 입으로 올린다. 요즘 산행객들은 마스크를 잘 조절하며 다닌다. 코스는 호암사, 사패능선, 포대능선, 만월암, 도봉산탐방센터로 정했다. 도봉산 포대능선길은 도봉 능선의 대표적인 산행길로 북에서 남으로 가며 동과 서를 전망하게 해준다. 동쪽은 서울과 의정부를, 서쪽은 경기도 송추방향을 즐기게 해준다. 산에서 쓰레기를 보면 기분이 나빠진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면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산에 있을 이유가..
'아차' 주의 -빗속 산행, 호암사-사패능선-원각사 210823[안전산행13] *아차* 주의, 빗속의 산행 ㅡ 안전산행 13 등산하고픈데 어쩌란 말인가? 작은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다. 어제 아내는 비오는데 무슨 등산이냐며 가지 말라 했지만 오늘 아침이 되자 가고싶어서 간단히 준비하고 동네산 사패능선을 넘기로 했다. 오늘은 비가 올때와 비가 오지 않을때 산행을 내 나름 비교하고자 한다. 비올때 산행이 좋은점은 - 산행객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젓하게 갈 수 있다. - 땀이 덜 나며 더운날 보다는 체력소모가 덜하다 사실 이점 외에는 불편한 점이 대부분인것 같다. - 우산, 비옷 등 준비할 것이 늘어난다. - 신발이 젖어 양말도 젖게 된다. - 마스크가 젖으면 숨쉬기 어렵다. - 미끄러운 곳이 많다. 돌, 나무, 일반 흙길에서도 잘 미끄러진다. - 암봉길 등 제한되는 길이 많..
부딪히면 아파...북한산 비봉-우이동 코스, 210717, 토[안전산행 7] 안전산행7 ㅡ 21.7.17, 토 북한산 종주코스 비봉-백운봉암문-우이동 코스, 암릉구간 많아, 특히 문수봉 오르는 구간 주의 또 주의 오늘은 북한산이다. 비봉능선 - 문수봉 - 대동문 - 백운봉암문-우이능선을 타는 코스다. 진즉부터 가보고 싶었다. 아침부터 아내가 이것저것 준비해 준다. 얼음물 포함한 음료와 삼각김밥, 포 등 등 하나 하나 잘 챙겨 가야한다. 놓고가면 내 손해다. 산에 올라 먹을때면 아내에게 고마움이 또 느껴진다. 09시경 전철을 타고 10시 20분에 족두리봉 입구에 도착, 족두리봉을 향해 출발했다. 과연 오늘의 계획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늦게 시작해서 어떨지 모르겠다.. 무리해서 안전산행을 해칠생각은 없다. 족두리봉은 빨간 화살표만 잘 쫒아 오르기와 내리기를 하면..
가족사랑 산행.. 울산바위 소나무의 눈물 210821,토-[안전산행12] 안전산행 12ㅡ8.21, 토, 비 계속 가족과 함께하는 빗속의 울산바위 앞 짧은 산행길. 울산바위 아래 설악 소나무의 눈물까지.. 큰아이가 빠진채 네가족이 8.20, 금요일 속초에 힐링을 왔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모이기도 힘들어진대다 코로나19로 함께 하는것은 더욱 힘들어졌다. 막내 군입대전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된다. 여행 둘째날 나야 속초에 왔으니 설악산을 가고 싶지만 가족이 함께 왔기에 내 욕심은 당연 포기해야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네가족이 울산바위를 가기로 했으나 특히 신발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트래킹화를 신었지만 아내는 샌들, 둘째는 아쿠아슈즈, 막내는 일반 운동화 였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3.8km,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흔들바위까지는 큰 어려움없이 갈 수 있는 코스다. 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