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수락산 깔딱고개 길 - 초보의 암반 안전 쇠바길 6 [안전산행00] 나나영초, 산쓰3줍, 240127
나나영초가 그동안 안전산행을 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안전쇠바가 있는 암반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게재한 사진들은 몇회에 걸쳐 찍은 것이다.
이번이 6회째로 수락산 깔딱고개 암반길이다.
연재하던 초보의 암반 안전 쇠바길은 '6. 수락산 깔딱고개' 로 마치고자 한다.
*** 서울 근교 암반쇠바길 1.Y계곡 2.다락능선 길 3.도봉산 신선대 4.백운대 5.문수봉 6.수락산 깔딱고개
수락산 깔딱고개는 전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벽운계곡입구(일반적인 수락산 유원지)로 올라간다.
계속 오르다보면 산개울로 올라가다 새광장이라는 쉼터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길은 도솔봉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왼쪽길은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여기서도 깔딱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상으론 깔딱고개 화살표 방향이다.
새광장을 지나 가파른 길을 나름 힘들다하며 오르면, 고개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매월당으로 가는 능선이다.
오른쪽 길이 본격 깔딱의 시작이다. 오래전 안전장치가 없을 땐 경사진 바위사이를 잡으며 거친호흡을 내쉬며 올라야만 했었다. 그 만큼 위험하기도 했다. 20대 때 나나영초는 이 구간을 오르다 다친 경험이 있다.
*** 수락산 깔딱고개에 대해수락산 매월정 삼거리에서 시작되는 능선길로 철모바위까지 연결된다. 수락산 주봉을 가려면 이 곳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길이다. 철모바위 앞에서 주봉까지는 약 220m 정도로 가깝다. 특히, 날만 좋으면 롯데타워, 북한산 능선, 도봉산을 조망할 수 있다. < 출처 : 나나영초의 순수 체험과 기억력 > |
깔딱고개에서 구간 시작은 첫번째 로프길이다..
암릉길의 시작, 암릉길은 스틱을 접고 넣어서 가야 하는데 그대로 들고 오르는 등산객도 가끔 있다. 뒷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
하산때 이용하는 쇠바길이다. 아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아찔하진 않다. 절벽이 심하지 않은 탓이다.
왼쪽에 있는 안전쇠바는 하산할 때 이용하고 정면에 보이는 쇠바는 오를 때 이용한다. 그런데 저렇게 저 길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그쪽이 오르기에 편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첫번째 쇠바길을 넘자마자 매월정을 바라본다. 뒤로 병풍같이 북한산국립공원이 보인다.
첫 암반쇠바길을 올라서 배낭바위를 당겨 찍었다. 저 곳을 가야 경사진 암봉길이 끝난다. 오르면 철모바위가 가깝다.
두번째 암반길을 올라 잠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여유를 가져본다. 끝에 있는 봉우리에 매월정이 있다.
안전을 위한 쇠바는 이렇게 계속된다.
여름철엔 암봉과 암봉사이에 나무가 있어 그늘을 만들어준다. 산속의 오아시스다.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오르다 잠시 수락산 주봉을 한 번 바라보고 간다.
확대해 보니 이렇다.
오르다 보니 독수리바위(나는 엄지척 바위라고 한다.)가 보인다. 이 바위를 지나 좀 더 가면 배낭바위가 있다..
목재 계단길이 나온다. 힘들면 쉬어갈 일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곳이다.
거북이 머리 같기도 하고. 바위 위에서 계신 분, 언제까지 쉬려나. 올라서면 전망 참 좋은 곳인데...
일단 올라와 전망을 해도 좋은 곳이다. 공기만 맑다면 완전 굿이다..
이 곳은 셀카도 멋지게 허락한다.
안전쇠바가 잘 되어 있어 문수봉보다는 편한 것 같다.
오를땐 모르겠는데 돌아보면 힘든 코스같이 보인다. 힘듬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일명 독수리 바위다. 나나영초는 엄지척 바위라고 부른다.
약간 돌아서보면 이런 모습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보면 독수리 같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아래 독수리바위(엄지 척 바위)가 보인다. 능선의 끝에는 매월당이 보인다. 저 멀리에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인다.
엄지척 바위를 지나 오르는 암봉길이다. 건강은 젊어서 부터 노력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암봉길을 올라 아래에 있는 엄지척 바위를 바라보는 것도 재밌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은 보고 지나간다. 다 모르는 분들이다..
일명 배낭바위다. 제일 앞에 바위가 바람 세게 불면 곧 떨어질 것 같다. 뒤에 있는 바위가 밀어내려갈 것 같기도 하고...
배낭바위의 다른 방향이다. 여기서 보니 더 빨리 떨어질 것 같다. 걸터있는 모습이 살짝만 밀어도...
전망이 그야말로 갑이다. 도솔봉과 불암산이 보이고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다.
배낭바위를 지나 오르는 중에 수락산 정상을 조망할 수 있다.
잠시돌아보면 계단길은 이렇다. 그 아래 수락골이다.
이렇게 오르면 오른쪽에 철모바위가 보인다..
철모바위 앞 이정표다.
철모바위 앞이다. 여기서 식사들을 많이 한다. 여기서 오른쪽 수락산으로 갈지 하산하여 도솔봉방향으로 갈지를 결정한다..
철모바위는 다른 곳에서 조망해야 진짜 철모같다.
이렇게 수락산 깔딱고개 암반 쇠바길을 잘 올라왔다. 이 길은 쇠바와 능선길, 데크계단길이 골고루 있어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고 판단한다. 특히나 오르면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아 추천하는 코스다..
[참고자료]
수락산 일반코스 깔딱고개길 : 벽운계곡-깔딱고개-수락산 주봉-도솔봉-노원계곡[안전산행 80] 221118, 산쓰3줍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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