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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의 크리스마스 '20.12.25 ㅡ 2020년 크리스마스의 마스크 ... * 코스 : 직동공원 -호암사 - 범골능선 -사패능선 - 사패산 (원점회귀) 2020년 12월 25일이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마치고 첫 크리스마스에 산을 가게 되었다. 답답함이 풀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 기억이 나 페이스북을 찾아봤다. 페이스북의 내용을 거의 옮겼고 약간 수정이 있다. ---------- 우리집 뒷동산이 사패산이지만 코로나19로 안방격리 14일 해제 후 첫날 크리스마스라 안 가볼 수가 없었다. 2주간의 격리, 해제 후 가장 하고픈 것으로 당초 달리기, 산행, 사진촬영 중, 급한 마음에 달리기는 어제 밤에 해 버려서 이제부턴 한가지씩 해 나가고자 한다. (당시 노렸던 1타3피는 달리기, 등산, 사진) 오늘은 등산과 사진찍기를 하고자 느즈막히..
연인산의 낙엽 '조오심'- 산쓰레기 3번은 줍기(산쓰3줍)-211114 [안전산행26] 1. 늦가을 낙엽길 조심. 2. 쓰레기 제발 버리지 않기 3주전 명지산을 오르고 힘들어 하산하느라 연인산을 가지 못해 이번에 큰맘을 먹고 연인산 산행을 갔다가 내 체력을 감안하여 명지3봉까지 산행하는 것으로 정했다. 체력이 닿는다면 명지3봉까지 그렇지 못하면 아재비 고개정도에서 원점 회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아재비고개도 못가고 연인산에서 그냥 온길 그대로 하산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겨울등산에 대비를 나름했다. 우선 따스한 겉옷과 언더 티를 배낭에 넣었다. 장갑도 준비했다. 산의 겨울은 올라보면 일상생활의 겨울과 다르다. 바람자체가 차갑고 몸속까지 파고든다. 그래서 바람막이는 필수다. 그 뿐인가 특히 모자를 잘 챙겨야 한다. 바로 한기가 들 수가 있다. 좀 땀이 나더라도 귀와 목 일..
산에서 하얀바다를 꿈꾸었던 순간(191116)... 호암사, 사패산, 사패능선, 포대능선, 신선대, 마당바위, 도봉탐방지원센터(211116 작성) 때는 2019년 11월 16일 이었다. 딱 2년전 이때 산행한 동기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가고 싶었겠지만... 어쨌든 페북에 올라간 이 게시글을 통해 사진클럽회원님 몇분과 무등산 산행의 계기가 되었다. 지금 하고 있는 ‘안전산행’, ‘산쓰3줍’ 같은 당시엔 특별한 준비없이 산행을 했기에 날씨정보, 산에 대한 안전사항 등의 내용이 없다. 그저 나의 기분을 썼었다. 당시의 느낌을 남기고 싶어 게시하게 되었다 . 이날의 코스는 호암사, 사패산, 신선대를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다. 당시 가장 큰 감동은 사패산 올라가던 길에 보았던 범골능선 중 낮은 곳의 봉우리, 해발 약 300m 정도밖에 않되는 곳에서 수락산과 도봉산, 사패산 사이에 있는 운무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 감흥이 아직도 남아 있기에 ..
온라인 산 사진전 1 -그림보다 재밌는 산속의 진실- 30작-211112 '안전산행과 산쓰3줍 생활화' 온라인 산 사진전 1 - '그림보다 재밌는 산속의 진실' 안전산행과 산쓰3줍을 하며 촬영해온 사진을 부끄럽지만 남긴다.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사진을 선별하여 올린것. 아직은 직장인이라 전시작을 고르는데 여러날 걸렸다. 사진을 확대하여 사진제목과 비교하며 보면, 오프라인 전시와는 또 다른 맛 다가온다. * 사진촬영 : 휴대폰(겔럭시), 사진 보정작업 없음. 그날의 느낌 그대로... 제목 : 줄서기 * 자운봉 옆 신선대에 산행객이 많이 모였다. 선입선출법에 따라 먼저 올라간 등산객이 나와야 올라갈 수 있는 날이었다. 나는 포기하고 속세향한 계단길로 하산했다. 제목 : 그림속 옛날이야기 '해님 이야기' * 찍은 곳은 다락능선 상부 제목 : 하늘 가는길 * 다락능선길 암봉이 많다. 제목 : 다림질 기다리는 ..
가을이 흐르는 다락능선 포대정상 신선대 코스-211107,일[안전산행25], 산쓰3줍 *** 산쓰레기 3번은 줍기...(산쓰3줍) *** 가을이 주는 산속의 정다움 늦잠으로 늦게 일어나 당초 가려던 산을 가지 못하고 집 근처에 있는 다락능선을 가게 되었다. 보루길, 다락능선을 가는 코스다. 전에 가봤지만 또 가보고픈 코스이기도 하다. 어렵지 않은 작은 암봉들이 많아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재미난 산행길이다. 힘들면 능선길 옆길로 살짝 샐 수 있는 곳이 세번이나 나온다. * 코스 : 호원 직동공원 - 보루길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Y계곡우회길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탐방센터 오늘은 적당한 기온과 적당한 해가 있어 산행하기엔 딱 좋은 날이다. 8시 좀 지나 등산준비를 마치고 호원직동공원에서 출발했다. 북한산 둘레길인 보루길 가는 중에는 산행객이 보이지 않았으나 다락능선에 들어서서는..
단풍 여긴? 보루길-원도봉계곡-망월사-두꺼비바위-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회룡사거리-회룡사-직동공원 [안전산행24] 산쓰3줍, 211031,일 늦게 일어나 당초 가려던 연인산을 포기하고 근처 원도봉계곡을 통해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능선을 타고 회룡사거리에서 하산 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렇게 하면 집까지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 예상거리는 약 10km. * 동물먹이 뺏어먹지 말자. 오늘도 보았다. 도토리 줍는 사람들 ... * 산쓰레기 제발 버리지 말자. 산에 오르면 딱 세 번은 줍자... * 코스 직동공원입구 - 북한산둘레길보루길 - 원도봉탐방지원센터 - 원도봉계곡(두꺼비바위) - 망월사 -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 회룡사거리 - 직동공원 입구 (원점회귀) ’21년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10시 넘어 늦으막하게 출발한다. 집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인만큼 여유롭다. 가을이라 단풍 단풍 하는데 오늘은 맘에 드는 단풍을 볼 수가 있을..
명지산의 단풍은? - 사향봉(장막봉), 명지산 코스[안전산행23], 산쓰3줍은 이제 기본(산쓰레기 세번은 줍기) 211022, 금 왜 명지산인가? 잘 아는 형님이 "가을인데 단풍사진 어떠냐?"는 한마디에 결정하게 되었다. 여러산이 있지만 산 초보가 검색하다보니 명지산이 산행과 단풍을 모두 즐길수 있는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무겁지만 망원렌즈를 준비했다. * 코스 : 익근리주차장 ㅡ 능선길 ㅡ 사향봉(1013m) ㅡ 명지산(1267m) ㅡ 명지폭포 ㅡ 익근리 주차장 명지산은 해발 1267m의 산으로 명지2,3봉이 있어 함께 들러보면 좋을것 같다. 1000m가 넘는 봉우리로 사향봉, 장막봉을 거쳐 가면 5개봉을 한꺼번에 오르는 것이 된다. 거기에 연인산까지 가면 6봉을 하루에 등정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사향봉, 장막봉, 명지산을 타는 능선길에서 바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초보가 욕심 내기엔 너무 버거운 코스다. 낮은 기온 대비 방..
인스타 해킹당해 잃어버린 사진들... 인스타그램을 3번이나 해킹 당했었다. 내 불찰이 크겠지만 인스타측도 잘못이 있다. 3번이나 당했으니.. 그런 이유로 인스타를 하지 않고 있다. 다시 해야하긴 하는데... 내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