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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헤엄,잔구,뜀박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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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춘천호반 105리 여정 - 나나영초의 과거 대회참여 수기 *** 과거 운동했던 참여수기를 모아 기록을 위해 남기고자 여기저기 올렸던 과거 자료를 찾아서 가져옴. [참가기] 2002년 춘천마라톤 대회 105리 참여수기 마라톤을 시작해 두 번째 105리 도전이다. 첫번째는 3월 서울마라톤대회다. 두번째가 환상의 마라톤 코스라고 하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신청하기 위해 우리 동호회에서는 신청시작 시간부터 참여신청한 직원 22명을 입력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점심식사도 제때 못하면서 결국 6시간만에 신청을 완료했다. 그래서 그런지 춘천종합운동장에 들어서는 발걸음은 흥분되었으며 내 마음은 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마라톤 최고의 코스라는 곳에서 달리게 되다니 꿈만같았다. 풀코스 첫도전인 금년 3월3일 서울마라톤에서 오버페이스로 간신히 완주 끝에..
한강에 풍덩 물맛, 그리고 ... : 9년전(2013년) 운동추억... 운동이 간절했던 9년 전 페이스북 글이 새롭다.. 2013년 6월 23일(일) * 약간 수정함 2013년 6월 23일, 일요일의 일이다.. 운동친구에게서 연락이 와 게으름을 뿌리치고 한강에 수영과 라이딩을 하러 갔다. 금년 첫 open water 를 클럽친구의 수고로 한강에서 모처럼 물맛을 보게 되었다. 운동할 생각은 여러번 했지만 업무 핑계로 게을러져 막상 운동을 제대로 안했다.. 일에 지치니 아무것도 하기 싫었었다.. 수영후 팔당대교 지난 지점까지 라이딩도 했다.. 언제 또 이렇게 시간을 낼 수 있을지... 위 사진은 한강 잠실수중보 아래다. 철인3종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open water를 이곳에서 한다. 사진속은 틀림없는 나나영초다.. 이 사진은 돌아오는 모습이다. 연습 완료 후 슈트의 지퍼를 ..
거북이의 100km 여행 - 2006년 5월 20일 천진암 울트라 마라톤 2006년 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 했을 때를 추억해본다. 16년 전이다. 2000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고 6년째만에 100km 세 번째 도전이다. 첫 번째는 서바이벌 대회인 강화울트라 마라톤대회였다. 그때 35km지점에서 포기했다. 전날 숙직근무 후 다음날 참가해 컨디션 난조였다. 두번째가 오전에 출발하는 서울 울트라마라톤 대회였다. 간신히 완주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달리는 대회다. 당시의 느낌을 가지고 추억을 남겨본다. 추억하는데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다. (마지막에 있는 대회 골인점 사진을 잘랐다.) ** 포토로에서 촬영한 것으로 당시 스포츠사진 전문회사 [대회 전] 대회가 다가올수록 완주에 대한 두려움이 시작되었다. 요즘 울트라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떨린다. 작년 한번 ..
트라이애슬론의 첫 추억 - 속초대회, 날철의 철인3종 올림픽코스 데뷔전, 나나영초(2007.6.9정도?) 최근 여러사정으로 운동을 제대로 못해 과거 운동했던 기억을 떠올려 운동한 내용을 남기고자 한다. 나 스스로 글을 쓰며 운동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필수 있을까 해서다. ** 날철은 날나리 철인의 줄임말(당시 내 닉네임이었음, 지금은 나나영초임) 과거 한참전에 시작했던 트라이애슬론 첫 참가기(속초, 올림픽코스, 2007. 6.9 쯤) 를 추억해 본다... 속초에서 진행된 대회다. 전날 비가왔고, 당일날 그 여파인지 파도가 높았다. *** 한참된 과거라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이대회 저대회에 있던 사진으로 대체했다... 지금도 운동의 동기부여를 위해 철인3종 클럽에 가입해 있다.. 요즘 코로나팬데믹으로 수영 등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핑계인지도... 핑계일거야.. 핑계야. 대회 한달..
1억mm를 달린 나, 그 때를 추억하며... 2005년 10월 9일 2005년 10월 9일이다. 그니까 지금부터 약 17년전. 그 당시 내가 잠시 돌았던지 미쳤었나보다... 1억미리를 달린 것이다. 왜 달렸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마라톤을 쭈욱 하다보니 1억미리 정도는 달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였을 것이다. 마라톤을 2000년에 본격 시작했으니 만 5년 직전이다. * 여기서 퀴즈 : 1억mm는 몇km일까? 지금은 블로그에 내가 특히 기억나는 과거를 추억하고자 한다. 두고두고 보려고... 당시 마라톤 참가수기를 옮긴 글이다. *** 내가 속해있던 동호회 카페에서 퍼왔다. 사진은 그때 마라톤 사진작가인 김현우작가가 찍었다. 김현우작가완 일면식도 없다. photoro.com은 당시 스포츠사진전문회사다. ---------------- 1억mm를 달렸다...... (제6회 서울 ..
가벼운 조깅부터 .. 용인 출장 중에... 달리기도 안전하게... 뛰기 싫었지만 달리고 나니 그런대로 기분이 좋다. 코로나19 탓도 있지만 최근 게을러진 것이 사실이다. 즐기는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뛰기가 싫어졌다. 산을 자주 다녀서인지는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 내 의지의 문제라 본다. 용인 출장중에 준비한 운동복을 입고 숙박하고 있는호텔(SR디자인호텔)에서 무조건 나갔다. 나가면 일단 걷든 뛰든 운동을 할 것 같았다.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 앞 개천 주로(금학천)를 기점삼아 가볍게 천천히 달렸다. 오늘의 목표는 10km다. 목표의 몇%나 채울 수 있을까 나도 궁금하다. 뛰다가 멈추고 싶으면 기분좋게 멈추려 한다. 억지로 억지로 하고 싶지않다. 낯선 곳에서 달린다는 것은 그동안 못본 것을 보게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금학천에서 약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