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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서리산의 철쭉 아직 이른가? 축령산, 서리산 가보자.. [안전산행 149] 240428, 나나영초, 산쓰3줍

서리산의 철쭉 아직 이른가?  축령산, 서리산 가보자.. [안전산행 149] 240428, 나나영초, 산쓰3줍

 

    안전산행을 시작한 지 3년이 다 되도록 축령산을 가보지 않았다.

    축령산하면 서리산의 철쭉동산 아닌가?  지금은 조금 철이 이르기도 한데... 

 

    그래도 가보고 싶을 때 가봐야 한다는 나나영초의 지론에 따라 자차로 출발했다. 

 

*** 산행코스 : 축령산 제1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정상 - 헬기장 사거리 - 서리산 - 철쭉동산 - 관리사무소 - 축령산 제1주차장

 

    9시 전 집에서 출발을 했다. 축령산 제1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경이다.  1인 입장료 1,000원이고, 차량은 3,000원이다. 내 차는 50% 할인받아 총 2,500원을 결제했다. 주차요금을 할인 해준다. 전에 명성산 주차장에서도 할인 해 주던데.  멀리서 왔다고 할인해 줄리는 만무하고...

 

 

    1주차장에 도착하자 안내원이 위로 올라가라 한다.  시키는대로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내렸다.

 

 

    축령산에 왔으니 산이 어떤 곳인지 잠시 공부해 보고 간다.

 

 

    남양주의 가볼만한 곳이란다. 

 

 

    축령산 입구다. 산길을 오르는데 화장실이 앞으로 없으니 여기서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신 있으면 그냥 갈 수 있겠지만...

 

   

    야영데크 배치도도 올려본다.  

 

 

    야자매트를 새로 깔았나보다.  보기는 좋다.

 

 

    휴양림 시설 안내도가 나온다.

 

 

    올라가는 길이다. 마침 한 등산객이 오르고 있다.

 

 

    쉼터에 비자루가 표시되어 있고, 실제 빗자루가 있다. 이용자들에게 청소하라고는 아니겠지.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축령산 정상 전 2.5km지점이다. 밧줄이 시작된다.

 

 

    능선에도 밧줄은 계속된다.

 

 

    쓰레기없는 산을 기대한다.

 

 

    요즘 산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필요한 곳에 설치되어 길 찾기를 수월하게 해 준다.

 

 

    산이란 오르막길이 필수다.  

 

 

    보이는 곳이 수리바위다.

 

 

    수리바위 위에는 여러 등산객이 쉬고 있다.  마치 쉼터처럼.

 

 

    수리바위에 대한 설명이다. 안내판의 글자가 지워진 부분이 많다. 이쯤되면 교체해야할 듯 한데... 

 

 

    수리바위에서 보이는 전망이다.

 

 

    산길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다. 오르락 내리락...

 

 

    앞에 가는 등산객은 전혀 모르는 분이다. 

 

 

        작업을 하고 재료를 남겨두고 비닐로 덮어두었다.  저건 그때 그때 치우는 것이 가능했을텐데, 아쉽다.

 

 

    작은 비닐이지만 자연에 좋을 것이 없다. 

 

 

   

    홍구세굴 가는 길은 왼쪽길이다. 그니까 홍구세굴을 거쳐 이곳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나나영초는 축령산 정상으로 계속 간다.

 

 

    이 곳을 지나면 능선의 조망이 기다린다.

 

 

    보이는 곳이 산이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  집에 가서 좀 더 살펴봐야겠다.

 

 

    일단 조망이 좋으니 찍어 둔다. 나중에 다시 왔을 때는 어딘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진정 오르막이지만 어디 산인들 오르막이 없는 곳이 있나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오른다. 안전 핀도 박혀있다.

 

 

    나나영초가 잘 하는 줄타는 곳도 있다.  그리 위험하지 않다.  그저 천천히 오르면 된다.

 

 

    오르다 보니 남이바위에 도착했다. 트랭글 기준 2.1km 지점이다. 

 

 

    조망을 즐기는 등산객의 모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이 올라왔다.

 

 

    앞엔 절벽이다.  

 

 

    남이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산과 산 사이에 마을이 보인다. 오래전에는 마을도 없었겠지...

 

 

    남이바위에 이정표 거리표시를 주목했다. 나나영초가 출발한 제1주차장에서 수리바위까지 약 1km, 다시 약 1km 지점이 남이바위다. 축령상 정상은 여기서 약 0.7km라 표시되어 있다.

 

  

    남이바위에 대한 설명이다. 역시 글이 많이 지워져 있어 빨리 읽기가 어렵다. 곧 정비하겠지..

 

 

    남이바위의모습이다. 트랭글 기준 고도가 865m 다. 백운대가 836m니까 오차를 감안해도 백운대보다 높다. 

 

 

    다시 출발, 오른쪽은 절벽이다.  안전밧줄이 있지만 쫄보 나나영초는 겁난다. 그러니까 조심조심...

 

 

    헬기장이다. 

 

 

    축령산 정상이 150m 남았다고 이정표가 알려준다. 아무리 산길이라도 거의 다 온 것이다.

 

 

    이제 마지막 데크계단인가? 그럴거 같다.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선 관리사무실로 연락해 달라는 안내판이다.  

 

 

    드디어 국기가 보인다. 

 

 

    축령산 정상의 모습이다.  도착시간이 10시57분이다. 트랭글 기준 2.9km, 거리는 그리 길지 않다.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단 정상석을 중심으로 정상의 모습을 담았다. 높이사 887.1m다. 트랭글 기준으로 902m다. 약 5m 차이가 난다.  

 

 

    나나영초는 수리산으로 가기 위해 절고개 방향으로 간다.

 

 

    이제는 내려간다. 험한길도 평탄한 길도 데크계단길도 나온다. 뱀, 멧돼지 조심하라는 경고판도 있다. 뱀이 나오나 보다.  산행 중에 뱀을 몇번 봤었다.

 

 

    데크가 끝나는 부분이다. 마라톤대회 배번 같은 것이 보인다. 아 알겠다. 사건이 발생했을때 경찰에 104번을 말해주면 위치를 알려주는 번호다.

 

 

    능선길이 참 넓어서 좋다.   서리산은 2.19km가 남았다. 능선길이 편안하다..

 

 

    바닥은 야자매트다. 사진으로 남겨본다..

 

 

    편안한 능선 길을 간다.

 

 

    길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이정표 지시대로 길 따라 쭈욱 쭉 가면 된다.  

 

 

    이렇게 넓은 능선길은 내 산행 역사상 처음이다.  여기서 축구해도 되겠다..

 

 

    물론 서리산 정상을 가는데에는 오르막길이 있다.  서리산도 832m로 낮은 곳이 아니다. 

 

 

이제 오르막이 시작되는 것 같다.

 

 

    밧줄난간이 있다. 밧줄너머로는 가선 안되겠다.

 

 

    보이는 곳이 서리산 정상인 것 같다.

 

 

    서리산의 유래다.  많이 낡았다. 교체시기가 되었다.

 

 

    서리산 정상석은 남겨놔야지.  그래서 찍었다.  입구부터 거리는 5.6km, 도착시간은 11시 53분이다. 

 

 

    서리산 정상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았다.  가는 길이 여러곳이다.

 

 

    언젠간 이 길도 가보겠지..

 

 

    나나영초는 철쭉동산으로 고고..

 

 

    내려가는 길 철쭉이 반긴다.

 

 

    길 따라 철쭉이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철쭉동산을 살펴봤다. 다 피지는 않았다.  언제쯤 다 필까..  사진은 서리산 방향이다.

 

 

    철쭉동산 사진도 오래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게시판을 교체해야할 것 같다.

 

 

    철쭉동산 정상이다. 철쭉동산에 오면 이 돌을 꼭 찾아봐야 한다. 싫음 말구..

 

 

    이 곳은 화채봉 삼거리다. 배가 고파 식사할 곳을 찾으며 오다보니 어느새 이 곳까지 왔다.

 

 

    식사자리를 찾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12시20분이 되었다.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40분경 출발한다.  산에서 먹는 것은 언제나 맛나다..  머문자리 깨끗이 정리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어느새 철쭉동산에서 800m 왔다.

 

 

    나나영초가 갈 길은 관리사무실 방향이다. 1.3km 밖에 남지 않았다.  이렇게 가야 능선길로 간다.

 

 

    내리막길은 그리 어려운 구간은 없으나 뿌리가 나왔거나 작은 돌밭길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내리막길은 언제나 미끄러울 수 있다.

 

 

    나나영초는 제2주차장 방향이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잘 쫒아가면 된다.

 

 

    하산이 거의 끝나감을 알 수 있다.  관리사무소가 나타났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지름길인 나무다리를 건넌다.  사진을 찍고 있는 나나영초가 잡혔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도로가 나타난다.

 

 

    1주차장을 지나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나나영초 차가 있다.

 

 

    오늘의 서리산, 축령산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서리산의 철쭉은 아직 모두 개화되지 않았다. 5월 중순 전이면 아름답게 활짝 필 것 같다. 낡은 안내판이 많았다. 특히 지워진 글자를 읽기가 불펴했다. 게시판을 제외한다면 나나영초에게는 멋진 산이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