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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내 인생 특히 기억나는 것들

농다리... 진천 농다리(220900)

  진천하면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그전엔 진천을 잘 몰랐다..  마침 진천에 가게되어 진천에서 가장 가보야할 곳이 어디인가 동료들과 고민을 하게되었다.

 

 

  진천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 농다리라고 하여 찾아보기로 했다.  뭐가 농다릴까..  모든 것이 부족한 나나영초는 진천의 농다리가 궁금해졌다.

  다리인 것은 맞는 것 같은데 농다리의 농이 무슨 뜻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니

농다리 [籠--]

  • 벽면에 붙은 짧은 지게 다리 위에  개의  통오리나무를 걸쳐 놓은 것 (다음 국어사전)

진천 농다리(鎭川 籠橋)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다리이다.[1]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8호 진천농교(鎭川籠橋)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 1월 18일 현재의 문화재 명칭으로 변경되었다.[2]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농다리라 함은 결국 선반을 말하는 것 같다.  선반식으로 돌을 얹어 만든 다리를 여기선 '진천 농다리'라고 하나보다.

 

[농다리 전시관]

 

  농다리에 대한 사전학습을 위해 전시관을 찾았다..

 

옆에서 바라본 농다리전시관

  

전시관 앞에 있는 진천 농다리에 대한 설명

 

전시관 앞의 원형복원사적비와 농다리 유래비

 

농다리 유래비에 대한 설명

 

원형복원 사적비에 대한 설명

 

  농다리 전시관은 10시부터 17시 또는 17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명절에는 안한다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화살표 따라 이동하면 된다.  참 쉽다..

 

  이제 전시를 시작해볼까...  

 

  천년의 숨결, 진천 농다리

 

  진천 초평호에 대한 묘사다..  호수가 용의 모양이라고 하는데 판단은 보는 분들의 것이다.  또한 한반도 지형이라고 하는 것도 보는 분들의 판단이다..  내가 보기엔 비슷한 구석은 있다.

 

  농다리의 봄이란다..   사진은 다리의 처음부분과 끝부분이 보이도록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나름 생각해 본다.  물론 전문가들의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

 

  잔구(자전거) 들고 농다리를 지나는 사진이다..  물도 충분하고 참 잘 찍었다..

 

  농다리의 여름이다..   사진속에서 봄과 여름의 차이를 알 수없다..

 

  겨울철 농다리 사진이다.  눈이 수북한데 농다리는 위험하지 않을까...  미끄러지면 많이 다칠 것 같은데.. 

 

  농다리의 가을이란다..

 

  농다리의 겨울이다..

  인류의 문명과 다리에 대한 이야기다.  다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다리는 당연 필요했던 것..  쉽게 설명해 놓았다..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의 다리에 대한 설명이다.

 

  고려시대의 다리에 대한 설명이다.

 

  조선시대의 다리에 대한 설명이다.

 

  전시장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농다리 이야기를 한 사진에 담아봤다.  각각의 특징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옛다리 이야기...

 

  옛문헌속의 농다리 이야기...  공부가 마구된다..

 

  다양하게 공부해보는 것도 좋다..

 

  문화유산으로서의 농다리에 대한 이야기..

 

  농다리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농다리 구성도...

 

  농다리 만들기 과정 설명이다..  1단계

 

  농다리 만들기 과정 설명이다..  2단계

 

  농다리 만들기 과정 설명이다..  3단계

 

  체험도 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생거진천에 대한 설명이다..

 

  진천군에 대한 설명이다.  

 

  전시장을 나와서 주차장을 향해 한장 찍어본다.  이제 실제 농다리를 가볼까..

 

[농다리 체험]

 

  길따라 가다보니 저 앞에 농다리가 보인다..  어떤 한분이 농다리로 가는 것 같다..

 

  앞쪽에서 우산을 쓴 세분이 농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다리를 잘보고 건너야지 잘못 짚으면 다칠 것 같다..

 

  농다리 아래의 물길을 바라본다.  물살이 제법 세다.

 

  농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을 바라본다.  다리 아래의 물살이 세다..  버티고 있는 다리도 대단하다..

 

 

  위에서 바라본다.  

  농다리 지나기 직전의 물을 찍었다.  저 그림자의 주인은 누굴까..  너무 어려운 문제인가?  

 

 

[천년정]

 

  농다리를 지나면 우측에 천년정이 있다고 하여 가본다..

 

  초평호, 하늘다리, 농암정, 천년정, 농다리 등 찾아가기가 쉽도록 잘 표시되어 있다..

  

  농다리를 건너서 한 컷 찍었다.

 

 

[천년정]

 

  천년정이다..  보통 누정이 전망이 좋다.  천년정은 앞의 개천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어느 등산객이 무엇을 찍는걸까..  농다리를 배경으로 셀카?

 

  천년정에서 바라본 농다리가 멋지다..

 

 

[농암정 오르기]

  농암정은 여기서부터 400m, 그리멀지 않고 초평호가 보인다길래  올라보기로 했다. 

 

  목재 데크계단을 오른다..

 

  오르는 중에 쉼터 게시판에 생거진천 사거용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다..

 

  어느 관광객이 생거진천에 대한 안내판을 바라보고 있다..  어느 관광객은 내가 아는 사람이다..

 

  목재계단길은 계속된다.

 

  길을 따라 오르면,

 

  농다리 등산안내도다..  나는 농암정에 올라 초평호를 바라보고 하산할 예정이다..

 

  농암정 가는 길에 서낭당이 있다..  사진으론 오른쪽이다.

 

  서낭당의 모습이다..

 

  농암정은 앞사람이 가는 방향으로 올라야 한다..

 

  농암정이 200m 남았다.  화장실도 안내되어 있다..

 

  다시 계단길의 시작이다..

 

  나뭇잎에 가려진 농암정이 보인다..

 

  농암정 앞이다..

 

  농암정에서 초평호의 모습을 담아본다.

 

  농암정에서 초평호를 바라보는 나나영초...  수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삼종경기 대회 개최하여 수영코스로 활용하면 제격일듯, 한강은 물의 유속이 있지만 초평호는 유속이 별로 없어 보인다..  (사진은 동료가 찍어 주었다.  굿사진)

 

 

[농암정에서 하산]

 

  농다리 위는 잔잔한 모습인데

 

  아래쪽은 물이 요동을 친다.  이는 물 아래 돌이 많다는 것...  물살에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들 것 같다. 

 

  돌다리 하나 사이 위아래로 물의 모습이 달라진다.

 

  동료와 퇴근하다가 분위가 색다른 카페가 있어 한 컷 했다..

 

  금일 진천의 명소라고 하는 농다리를 가보았다.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잠시지만 농다리를 배웠다.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고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향토 문화재로서 관리가 중요하다.  지금 봐서는 진천군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