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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헤엄,잔구,뜀박질 등)

수 개월 만에, 클럽 회원과 달리기, 231203, 일요일, 나나영초

수 개월 만, 클럽 회원과 달리기, 231203, 일요일, 나나영초

 

    최근 아니 작년 올해 클럽회원과 합동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못한 것이 아니라 나의 게으름으로 참여를 안한 것이다.

    소규모 회원이 모여 달리기를 하는 날이다. 올해 삼종대회 3개 이상 참가 하려 했는데 자유인임에도 쉽지 않았다. 다 나나영초가 게을러서다.  내년엔 삼종대회 3개는 나가려고 한다..

 

    나나영초는 아침 산에 갈 시간이지만 달리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산에 가지 않으니 집사람이 챙겨줄 것이 별로 없다.  

    오늘은 날이 어제보단 포근했지만 추위가 싫은 나나영초는 여러개 옷을 걸치고 만남장소에 갔다. 주인나리의 봉지커피를 한잔 때리고 준비를 한다..   

 

    오늘 코스는 월드카(센터)에서 우이천길, 우이령, 교현리 탐방지원센터를 돌아오는 약 20km의 거리다. 나나영초는 우이령 정상(고개)까지만 달리려 한다. 그럼 약 14km 정도 된다. 최근 장거리 달리기를 하지 않아서 적당히 날철(날나리 철인)답게 살짝 덜 할 계획이다.

 

 

    커피를 마시며 사무실에서 자주 나오라는 말을 듣고, 시간이 되자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출발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듣는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첫째는 안전이고 다음은 코스에 대한 설명이다.  우이령길을 단체로 가야하니 먼저간 주자가 우이령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기다려줘야 한다.  나나영초는 먼저갈 일이 없으므로 기다려 줄 주자에게 벌써부터 미안함을 갖는다.

 

 

    신창동에서 일단 우이천 옆 인도길을 잠시 달리다가 우이천 자전거도로로 접어들 예정이다.  나나영초는 제일 뒤에서 따라갈 회원을 찾는다..

 

 

우이천(牛耳川)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도봉산(우이령)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중랑천의 지천(枝川) 가운데 가장 큰 하천으로, 상류에서부터 차례대로 대동천, 가오천, 화계천 등의 지류를 합류시킨다.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경원선 석계역 인근은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과거에는 건천으로 분류되었으나 2013년 하천 정비공사를 통하여 생태하천으로 변화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중랑천과 함께 한성부 성저십리의 북동부 자연경계였다.상류구간의 일부가 복개되어 있다.

우이천이라는 이름은 하천 발원지가 있는 우이령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우이’(牛耳)라는 지명은 인근 도봉산의 봉우리가 소의 귀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 출처 : 위키백과,  우이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앗, 드디어 찾았다.  이름은 안밝히는것으로 하겠다. 두 회원이 대화를 나누며 달리고 있다.  나나영초는 뒤에서 달린다.  저 멀리 삼각산(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보인다. 우이천에서 달리기는 처음이다..

 

 

    우이천이 삼각산의 조망을 주다니 달리며 기분이 좋다. 용암봉과 영봉도 보인다. 북한산의 능선이 예술이다..

 

 

    달리다말고 용암봉부터 인수봉까지를 찍어 보았다. 달리며 이런 재미가 있을 줄이야..

 

 

    여전히 뒤따라 달린다.

 

 

    우이천을 달리다보니 도봉산이 보인다.  

 

 

    나나영초는 후미에서 앞 주자를 따라간다.

 

 

    앞에 가는 주자는 우리클럽 최고의 에이스다.  후미주자가 잘 따라오는 지 어디로 샛는지 확인하러 온 것이다.  선두주자는 이미 우이령 탐방센터 앞에 도착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이령 입구를 달린다.  

 

 

    앞서가는 우리클럽 주자가 앞에 가고 있다.  그 뒤를 열심히 쫒아가기로 했다.

 

 

    이제 숲이 반긴다. 오르막 열심히 따라가본다.  내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다.

 

 

    잡을려 해도 잡히지 않는 앞주자다..

 

 

    우이령탐방지원센터다..

 

 

    앞 주자들이 우이령탐방지원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다. 달리다 쉬면 추울텐데 미안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안미안 하려면 내가 더 잘 뛰어야 한다..

 

 

    나나영초도 도착해 후미 주자를 함께 기다린다.

 

 

    클럽 대표선수는 다시 내려갔다 올라온다.  힘들지도 않나..

 

 

    이 곳이 우이령을 가는 입구다.

 

 

    우이령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본격 우이령길을 달린다.  나나영초의 목표는 우이령 정상이다.  낙석이 있다. 그 곳이 나나영초의 반환점이다.  앞에 있는 주자들은 송추 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다녀올 계획이다. 뒤쳐져 가다보니 회원들 뒷모습만 찍었다.

 

 

    가빠진 호흡과 허벅다리의 진한 느낌을 가지고 계속 갔다.  

 

 

    보이는 낙석있는 부분이 나나영초의 반한점이다.  진정한 우이령 정상이다.

 

우이령은 도봉구 쌍문동에서 강북구 우이동으로 가는 고개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 도봉산과 삼각산 사이로 우이동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고개를 일컫기도 한다. *** 출처 : 다음백과 서울지명사전,  우이령 - Daum 백과

 

 

   나나영초가 막 반환점을 돌아가는 중이다.  7km 지점이다. 애고 다리가 잘렸네. 이 사진은 내가 찍었다..

 

 

    때때로 길은 솔잎이 있어 바닥의 포근함을 선사한다. 미끄럽기도 하다..

 

 

    우이령탐방지원센터까지 왔다.  온 길을 그대로 간다.

 

 

    입장시간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동절기이므로 여는 시간은 9시다.  하절기와 똑같다..

 

 

    마지막 주자를 여기서 기다린다.  아니 나나영초처럼 땡땡이 치는 회원을 기다린다. 함께 가기로 했다.  

 

 

    드디어 도착해 함께 달려 나간다.  우리는 이렇게 즐겁게 운동한다. 진정 운동의 맛이다.

 

 

    우이천에 들어서서 가고 있는데 어느새 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다녀오는 우리의 호프(맥주 아님, hope)가 힘차게 달려오고 있다.  참 대단하다. 얼굴 표정은 해맑기만 하다.

 

 

    두번째 주자 학교 선생님, 잘 달린다..

 

 

    우이천에는 원앙새(사진, 수컷과 암컷), 가마우지 등 다양한 철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북한산, 우이천을 달리고 나니 허기가 진다. 나나영초는 총 14km다.  많이 걸었지만..

 

 

    모처럼 클럽 합동훈련을 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그동안 합동훈련을 하지 않았던 나나영초다.  이렇게 함께 하면 좋은 것을 알면서도 결국 게으름이 주원인이다. 내년엔 회원들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목표한 3개 대회를 참가하고자 한다.

 

    오늘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다.  소울트라이애슬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