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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동(헤엄,잔구,뜀박질 등)

달리며 바라본 세상 230930, 나나영초

달리며 바라본 세상 230930    나나영초 

 

    10월8일 아쿠아슬론대회(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 )를 신청해 놓고 달리기 연습을 너무 하지 않았다. 수영만 꾸준히 했다. 

그래서 마음먹고 북한산 둘레길과  평지인 백석천과 중랑천길을 약 8km 달렸다. 

 

***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 뜀박질 코스 :  호원직동공원 입구 - 안골길(축구장) - 백석천 - 중랑천  

 

   달리기는 호원직동공원부터 시작한다.  처음부터 오르막이다..

 

    직동공원을 지나 범골입구 토끼굴을 통과하면 북한산둘레길 안골길이 나온다. 안골길을 쭈욱 따라 달린다.  아스팔트 길이고 경사가 있어 숨을 헐떡이며 달려나간다..

 

    아스팔트 길을 지나면 흙길이 시작된다. 왼쪽은 배드민턴장이다..

 

    가을날 가랑비가 조금씩 내려선 지 우산쓴 사람들이 보인다..

 

    토끼굴이 나온다.  

 

    이 토끼굴을 직진하며 주차장이다.  나나영초가 주차장에 갈 일은 없다. 왼쪽으로 접어든다..

 

    황토길 같지만 황토길이 아니다. 속으면 안된다..

 

    이렇게 생긴 다리가 몇개 나오는데 비에 젖으면 무지막지하게 미끄럽다.  천천히 조심히 가야한다..

 

    다리를 지나  조금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직진한다. 화장실 볼 일 있으면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정표가 가리키는대로 간다.  나나영초는 왼쪽길로... 오른쪽길로 가면 의정부시청이 나온다..

 

    둘레길에 야자매트가 깔려있다.  야자매트가 비온 날에 좋으나 바짝 말라있으면 달릴때 조금 불편하기도 하다..

 

    축구장 이정표가 보인다.  다리를 건넌다..

 

    여기서 왼쪽으로 잠시 내려간다..

 

    직진하면 의정부 세무서가 나온다.  직동공원 옆으로 의정부 시청과 세무서, 의회, 청소년수련관 등 관공서가 많이 위치하고 있다.  나나영초는 왼쪽길로 간다..

 

    축구장이 보인다. 축구장을 끼고 간다..

 

    축구장에 사람이 없다.  평소 휴일 같으면 축구경기가 늘 있다.

 

    안골길로 계속 가지않고 백석천 방향으로 달려간다. 약 3km 지점이다.  요즘 야외 달리길 너무 안했더니 힘이든다.  대회가 8일 후인데 걱정이다.  달리기가 벼락치기로 되는 것이 아닌데...

 

    백석천 가기전 도로다..

 

    도로 끝에 다리(평안교)가 있다. 다리를 지나기전 우회전해서 간다..

 

이제 백석천으로 내려가 앞으로 쭈욱 달려간다.  비가 자주 와선 지 물이 자알 흐르고 있다..

 

    백석천으로 내려간다.  잠시 계단이다..

 

    백석천 벽에는 벽화가 계속 그려져 있다.  달리며 지겨울 틈이 없다..

 

    백석천과 중랑천이 합류하는 합수부다. 자전거도로 옆은 공사중이다.. 여기까지 5.9km를 달렸다. 이것저것 바라보며 모처럼 달리는 기분이 좋다..

 

    백석천의 마지막 다리다. 보이는 개울은 중랑천이다.  양주시까지 이어진다..

 

    중랑천 자전거도로 옆에는 가을꽃들이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비가 그쳤나 보다..

 

    중랑천 옆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참 말끔하다는 느낌이 든다..

 

의정부 부용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합수부다.  나나영초는 중랑천 양주시방향으로 달린다..

 

    잔구 라이더가 잠시 휴식중이다 . 여기는 보행로와 잔구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나 바닥 색상이 같아 헷갈릴 수도 있다. 조심해야겠다.  오른쪽은 중랑천이다.  계속가면 양주시가 나온다..

 

    앞에 다리가 8km 지점이다. 컨디션관리를 위해 10km를 달리지 않고 여기서 멈춘다.  여기서부턴 천천히 걸어서 집에까지 간다.  집에 까지는 약 3km가 더 될 것 같다..

 

    뚝방으로 걸어서 집에 가며 셀카를 찍었다..

 

    오늘의 달리기는 세상구경하며 완전 관광버전으로 달렸다. 운동 한창 할 때처럼 시간을 목표로 세워놓고 달리긴 부담스럽다.  이렇게 여기저기를 바라보며 달리니 여유로움이 달리는 지겨움을 없애준다. 수영도 마찬가지다.  몸이 가지는대로 갈 뿐이다..

 

    아쿠아슬론 대회 챌린지부는 수영 1.5km, 런 10km이다.  수영을 마친 후 곧이어 달리기를 한다.  수영을 지치지 않게 완영하고, 달리는 체력이 충분히 있어야 완주할 수 있다. 10월3일과 10월5일에 10km를 연습하고 대회에 임할 생각이다.  완주가 목표다.. 

 

    어쨌든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나영초의 지론이다..